관광공사 추천 '9월의 가볼만한 곳 9월은 저수지와 호수를 주제로 선정. [정보 추가 정리 한국의산천 ]
◇ 양구군 일대 파로호 소재지 : 강원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는 1938년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한 목적으로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세운 수력발전소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서 1943년 준공되었다. 6.25동란 기간중 국군이 중공군의 대공세를 무찌른 것을 기념하여 이승만대통령이 파로호라는 친필 휘호를 내린데서 비롯된 이름이며 수심이 깊고 우리나라에서는 축조연대가 가장 오래된 호수이다. 6.25동란 전에는 북한 치하에 있다가 동란후 수복되었으며, 발전시설 용량은 10만5천kw이며, 잉어, 붕어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하여 전국제1의 낚시터로 각지에서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다. 1955년에는 파로호 주변에 이승만대통령 별장이 세워져 종종 찾았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비수구미 계곡 환경오염이 없는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연원시림과 넓은 바위가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고 계곡 하단부에는 파로호 호반과 접하고 있어 가족단위로 낚시와 피서를 겸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명소로 인근에 평화의댐, 비목공원, 안보전시관, 해산전망대 등의 관광자원이 산재함
비목의 현장 소재지 : 강원 화천군 간동면
평화의댐 부근에 위치한 태고가 머무는 한적한 이곳은 한때 아까운 젊음들이 포연과 함께 사라진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곳으로 화천군에서는 이곳을 복원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여 세월의 밀물에 밀려 사라져 가는 당시의 전우들과 방문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문의처 : 화천군 문화관광과 033-440-2225 찾아가는길
◇ 고흥군 고흥읍 고흥호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 고삼 저수지 입구 ⓒ 2007 한국의산천
영화 '섬'의 촬영지였던 고삼저수지는 넓은데다 경치까지 아름다워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몰린다.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금광호수는 월척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임꺽정과 어사 박문수 이야기의 배경이 된 칠장사와 연계된다. 마둔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술 박물관에서 양조도구와 도자기, 술병과 고서를 구경하다 보면 전통 술에 대한 변천사를 한 눈에 파악하게 된다. 청룡호수를 품고 있는 서운면 일대는 거봉포도의 주산지로 과수원 길을 걸으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다.
▲ 고삼저수지 ⓒ 2007 한국의산천 안성시내 중심지에서 북쪽으로 약 8㎞ 지점에 있다. 면적 2.74㎢, 길이 207m, 높이 16.6m, 몽리면적 29.75㎢이다. 1963년에 완공되었으며, 안성시 최대의 저수지이다. 저수지 안으로는 원삼면을 지나 온 목신천이 흘러든다.
▲ 영화 '섬'에 나온 한 장면 70만평 규모의 고삼 저수지가 촬영 장소로 이용되었는데, 여기에 여자 주인공의 주거 공간인 집과 10여 개의 좌대를 짓고, 파스텔톤의 색채를 입혀, 세트화했다. ⓒ 2007 한국의산천 안성 고삼 저수지와 김기덕 감독의 '섬' [답사일: 2005년 6월 12일]
김기덕 감독의 실험영화 ‘섬’의 촬영지로 유명한 경기 안성시 고삼면의 고삼저수지는 육지 속의 바다라고 할 만큼 넓은데다 경치가 아름다워 평일에도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언제던가? 밤늦게 홈페이지 관리를 마치고 잠시 TV를 켜는 순간 모 방송국 독립영화관 프로에서 김기덕 감독의 '섬' 영화가 방송되고 있었다. 영화감독 김기덕은 이곳 고삼저수지를 둘러보던중 '섬'이라는 영화를 만들고자 영감을 얻고 이곳에서 영화 촬영을 하였다. 섬이라는 한적하고 외진 낚시터를 배경으로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엽기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성 심리를 다룬 김기덕 감독의 네 번째 작품.
▲ 고삼저수지 ⓒ 2007 한국의산천 고삼저수지는 넓어서 건너편은 보여도 긴쪽으로는 끝이 안보인다. 마치 흐르는 강처럼 길다. 저수지가 넓어서 관리하는 곳마다 낚시터 이름이 있다. 촬영은 주로 월향리 향림 낚시터(저수지 상류쪽) 에서 이루어 졌다
낚시터에 검문을 온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마침 그 낚시터에 은둔 중이던 또 다른 수배자 하나가 도주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그 광경을 목격한 현식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상황을 참지 못한 현식은 낚시바늘을 입에 넣고 자해를 시도한다. 마지막 장면에 그들은 물위에 떠 있는 집에 모터를 단채로 한없이 강 위를 떠돈다. 그러다 마지막에 서정이 죽은 채로 발견이 된다.
▲ 고산저수지 낚시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김기덕 특유의 가학적 상상력에다, 공간과 색을 다루는 회화적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다. 특히 그림 같은 집들이 둥둥 떠있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시골 낚시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제57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영화평론에서 펌) ◇ 임실군 운암면.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아름다운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 사이 임실과 정읍 일대를 흐르며 때 묻지 않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우수상에 뽑힐 정도로 옥정호의 드라이브 코스와 주변경관은 매우 빼어나다.
옥정호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산길 드라이브는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절정을 맞는다. 그 중턱에 국사봉 전망대가 자리했다. 옥정호를 조망하는 뛰어난 포인트다. 호수 위로 수목이 울창한 국사봉이 그림자로 드리워진다. 일교차가 심한 늦가을의 아침 나절에는 호수 안에 가득 피는 안개가 장관이다. 또 섬 안에 있는 유인도인 ‘외안날’도 인상적이다.
입장료 - 없음
정읍의 가볼 만한 곳으로는 전북 내 유일의 서원인 무성서원, 태산선비문화사료관, 호남지역 조선 후기의 양반가옥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김동수씨 가옥 등이 있다.
◇ 예산군 응봉면 예당저수지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팔각정과 예당호 조각공원, 야영장, 야외공연장, 산책로를 고루 갖춘 예당관광지는 사랑받는 휴식처다. 고즈넉한 수덕사와 산채정식, 가풍이 흐르는 추사고택, 덕산 온천이 좋다.
충남 예산군 대흥면 응봉면,광시면, 산양면에 위치한 예당저수지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내포 땅이 충청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썼다.
▲ 추사고택 ⓒ 2007 한국의산천
하절기에는 인근 지역 주민과 사시사철 낚시객의 명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찾는 이로 하여금 호평과 함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962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는 예산군과 당진군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한다 하여 예산군과 당진군의 앞머리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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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산 저수지 파스텔 톤의 색바랜 그림같이 무계감이 실린 선경입니다. 산천님께서 정감을 실어 옮겨서일까?.... 안개속에 잠긴 낚시터 풍경이 꿈속에서 아른 거리던 모습으로 닥아 옵니다 꽃삽 어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