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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와 대장암 치료기(30)
12월 1일 월요일에는 오전에는 그다지 통증을 모르고 지낼 수 있었으나 점심 식사 후 횡행결장이 따끔거리고 하행결장과 상행결장의 대장암 발생 부위가 따끔거려왔다. 횡행결장은 지난번에 식초를 먹어 다시 전이된 후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았고 하행결장과 상행결장은 다시 악화되어 따끔거리고 상처가 덧나 한동안 더 많은 시간을 치료 해야 종전만큼 되돌아 올 것 같았다.
그래도 이제는 장기가 한기를 느끼지 않게 되어 한결 지내기가 수월하였으나 퇴근 무렵이 되어서는 하행결장 아래 부위와 상행결장의 대장암 부위가 아파오더니 저녁 식사 후에는 너무 아파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12월 2일 화요일에는 어제는 장기 내 이곳저곳이 심하게 아프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좀 안정을 찾는 것 같았다. 어제 저녁에 아팠던 간 아래 부위가 좀 부어있는지 주먹만한 혹이 만져졌고 이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느껴졌다. 취침 시에는 찜질팩을 안고 잤으나 횡행결장이 너무 아파 잠을 이루지 못하여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를 정도였다.
12월 3일 수요일에는 아침에 눈을 뜨니 계속 횡행결장이 따갑고 쓰렸는데 출근해서 1시간 정도 지나니 통증이 조금 나아졌다. 그리고 빈혈약이 떨어져 병원에 처방을 받으러 갔더니 담당의사는 빈혈약 이외에도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암환자가 복용해야할 영양제가 많이 있으니 처방 받기를 권하였으나 양약이라는 것이 어떤 성분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도 없고 또 그것을 잘못 먹어 암을 키우는 일이 생긴다면 안 될 것 같아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는 그냥 나왔다.
병원 복도에서 종전부터 알아오던 원무계장을 우연히 만나 간략하게 그동안 나의 투병 과정과 mms 소개를 하면서 이 약 바람에 내가 지금까지 견디고 있다고 말해 주고는 이제 2-3개월 정도만 더 고생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니까 잘 극복하고 있다면서 대단하다고 말해주었다.
오후 3시경에는 다시 횡행결장과 배꼽 뒤가 아파왔으나 차츰 식초로 악화되었던 몸이 안정을 찾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까지만 하여도 취침 시 자리에 누우면 배가 차가워 잠을 잘 수 없어 찜질팩을 껴안거나 손바닥을 펴서 배 위에 올려놓고 잠을 청해야 했으나 오늘은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이제는 내장기관 내 혈액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12월 4일 목요일에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우측 간 아래 부위에 주먹만한 혹이 만져지고 아려왔으며 오후에는 하행결장에서 뜨끔거리는 것이 느껴졌는데 아마 여기도 아직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것 같았다.
또 대장암 발생 부위도 혹이 만져진 것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도 여전히 이곳이 아려오고 따끔거리거나 그다지 심하게 아프지는 않지만 큰 걸음을 걸으면 그곳이 아파 걷기가 힘들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12월 5일 금요일에는 어제 밤에도 간 아래 부위와 대장암 부위가 너무 아파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 몸을 뒤척이다가 어떻게 해서 겨우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도 여전히 그 부위가 아파왔다. 오후 들어서는 중완 부위 좌우가 따끔거렸는데 이곳도 지난번에 일단 치료가 되었던 곳인데 이번에 식초를 먹으면서 새로 전이되어 아파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리고 요도와 간 부위, 대장까지 다시 재발되어 앞으로 얼마나 더 치료기간이 필요할지 모를 것 같았다.
12월 6일 토요일에는 점심 때 미역 나물에 참기름과 참깨를 조금 넣은 것을 먹어서인지 설사가 2회나 나왔는데 그동안 설사가 나오지 않고 오히려 변비 증세가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또 뭘 잘못 먹은 것인지 아니면 식초를 먹은 그 후유증 때문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아직도 배꼽 위와 횡행결장 부위가 계속 아파왔다.
12월 7일 일요일에는 어제 밤에 간 아래 부위와 상행결장에 주먹만한 혹이 만져지는 것 같았는데 이 부위가 따끔거려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여전히 통증이 지속되었으며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좀 가라앉는 것 같았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한기가 드는 듯 아파오고 간 아래와 상행결장도 다시 아파왔다. 오늘 음식 먹은 것 중에 해로운 것을 먹은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장기에 한기가 드는 듯이 아파와 통증과 싸우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월 8일 월요일에는 점심 때 곰장어를 소금구이로 해먹었더니 다시 간 아래 부위가 아파오기 시작하였는데 어제도 점심 때 곰장어를 먹고 좀 심하게 아파왔지만 통상적인 일로 생각하였으나 같은 일이 반복됨에 따라 곰장어가 원인이었던 것 같았다. 곰장어의 고소한 맛이 구미를 당겼는데 그것이 지방 성분이었는지 암의 영양제가 되어 다시 아파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암과의 싸움도 여기서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실수가 반복되어 치료기간이 길어지니 초조감이 더해지는 것 같다. 어제 잘 때에는 배의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찜질팩을 안고 잤더니 뱃가죽에 화상을 입어 새벽 2시경에 잠을 깼으나 화상으로 배가 따가워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어 얼음팩으로 2차례나 찜질을 하고서야 겨우 잠을 잘 수 있었다.
12월 9일 화요일에는 아침에 횡행결장이 너무 아파 잠에서 깨어나 일어났으며, 점심 식사 후에는 횡행결장과 하행결장의 암 발생 부위가 아파왔다. 그동안 변비 증세가 있어 왜 그런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최근에 변비가 생긴 것으로 보아 아마 오징어를 삶아 회를 먹게 되면서 그런 일이 생긴 것 같아 어제 저녁부터 오징어 먹는 것을 끊어버렸다.
12월 10일 수요일에는 식초를 끊고 나서 차츰 내장기관에는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았고 오전에는 상행결장의 대장암 발생 부위가 심하게 아파오더니 간 아래 부위도 아파왔다. 이런 통증이 오후에까지 이어져 배꼽 우측 5cm 부위 아랫배가 간질거리는 듯하여 영 편하지 않았다.
12월 11일 목요일에는 새벽에 횡행결장 부위가 따가워 몇 차례 잠에서 깨어나야 했는데 횡행결장은 식초를 먹기 전에 사실 치료가 끝난 부위로서 통증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번에 새로 전이되어 통증이 계속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간 아래 부위는 손으로 눌리면 아팠는데 이곳도 지난 7월에 치료가 끝난 부위이나 이번에 다시 전이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것 같았으며 대장암 발생 부위는 주먹만한 혹이 달린 듯이 무겁게 느껴지면서 아파왔고 취침 시에는 횡행결장이 아파 잠을 이루기 힘들었다.
12월 12일 금요일에는 새벽에 배꼽 부위가 너무 아파 2차례나 잠을 깨었으며 한번씩 12번 갈비뼈 아래 간의 주혈인 장문혈 부위가 심하게 아파오더니 밤에는 횡행결장과 상행결장, 배꼽 위가 너무 아파 밤에 잘 때에는 어느 쪽으로 누워도 아파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겨우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아침이었다.
12월 13일 토요일에는 그동안 식초를 먹은 후,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야 하는데 요즘 계속해서 배가 심하게 아파와 그 원인이 무엇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요 며칠간 고등어조림을 먹어왔는데 그 속에 김치를 넣은 것이 원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치를 만들 때 젓갈이 들어가고 또 매실액도 넣는데 지난 번 조개젓을 먹고 암이 확산된 것을 볼 때 멸치 젓갈도 몸에 좋지는 않았을 것 같았고, 매실액 또한 사실상 발효가 되었다고는 하나 매실에 정제 설탕을 넣어 만드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이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영양제가 되어 식초 복용 중지 이후에도 계속해서 암이 확산되면서 암 치료 부위가 더 심하게 아프고 이미 치료가 끝난 부위도 다시 아파 오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는 고등어조림을 먹지 않았더니 오후가 되면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사라지고 다소 편안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아직도 배에 힘을 주면 여기저기가 아파왔고 밤에는 배가 꾸르륵거리더니 설사를 하였다.
12월 14일 일요일에는 아직까지도 대장 전체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과 배꼽 위와 뒤, 간 아래 등 곳곳이 아픈 증세가 남아 있고 대장암 발생 부위의 혹은 따끔거리기도 하지만 혹의 크기는 많이 줄어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제 몸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그간 식초와 김치를 먹어 암이 확산된 부위를 치료하는 것인지 모처럼 설사가 4회나 나오고 밤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속이 편해졌다.
12월 15일 월요일에는 오전에 그동안 나의 투병기를 회사 내 전자게시판에 올려왔었는데 mms와 대장암 치료기(24)를 본 동료 계장 한 분이 내가 치료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되어서 왔다면서 나에게 mms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지 말고 치료 방법을 바꿔보라고 권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암에 관심을 갖고 모은 자료와 책을 읽어보라고 주었다.
mms와 대장암 치료기(24)는 지난 7월 치료 당시를 기록한 글이었는데 그 내용에 간과 폐로 전이되어 한참 고생을 하고 있을 때라 그는 동료 직원으로서 내가 잘 알려지지도 않은 mms라는 이상한 약으로 치료를 하여 병을 악화시켜 소중한 치료시기를 놓쳐 일이 잘못될까봐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동안 자신이 관심을 갖고 모아온 암에 관한 자료를 준 것이었지만 사실 내가 이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그가 제시한 자료와 방법은 내가 mms를 알기 이전에는 암에 걸리면 그런 자연 요법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생각해 오던 터였지만 이제 mms를 알게 되면서 mms의 치료 효과를 알고 있는 지금은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그에게는 미안한 것이었다.
그는 암의 발생 원인이 나쁜 음식물 섭취 및 나쁜 생활 습관으로 신체에 노폐물이 축적되고 운동부족, 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이상 세포가 증식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는데, 이는 양의학에서 주장하는 것으로서 암의 발생 원인이 칸디다균이라는 일종의 곰팡이균이 일으키는 세균성 질환으로 보는 나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었으며
암의 치료 방향에 있어서도 양방의 항암치료와 색전술(간암) 등으로 암의 크기를 축소시킨 후 음식물 섭취와 체력 관리를 통하여 정기적인 암을 검진해 나가고 항상 즐겁고 밝은 표정을 짓고 암과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하루 3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골고루 소량 섭취하고, 신선하고 오염되지 않은 채소와 과일, 버섯 등을 섭취하고, 면역을 높이기 위하여 들기름을 매일 섭취하는 등의 내용이었는데
그동안 나의 치료기에서 양방의 수술과 항암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여러 번 언급하였으므로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그 외 식이요법 등은 보조요법으로서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짜서 대처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그가 제시한 여러 가지 음식은 항암성분을 가진 것으로 참고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그리고 “암․난치병 치유 혁명”이라는 책을 보라며 빌려주었는데 거기에는 일본의 와타나베라는 의사의 “니시요법”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니시요법”이라는 것은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서 우리 몸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한 그로뮤(동정맥문합점)의 재생과 모세혈관의 원활함을 도모하고, 천연 비타민 C를 공급하기 위해 감잎차를 마시며, 체액을 중화시키기 위해 항상 약 알칼리성을 유지하여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자율 신경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것이 주 내용으로 이를 위해 항상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대체의학으로서 우리 몸의 면역을 강화하여 자연 치유를 유도한다는 것이었는데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파괴시켜버리는 mms에 비하여 간접적인 치료법으로서 서로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보조요법으로서는 시행해 볼만한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지금 mms와 베이킹소다 요법만으로도 시행하는 것이 벅찬데 추가로 이러한 요법을 받아들이기가 쉽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과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방법만으로도 암을 완치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에 아직은 시행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2010년 12월 실시한 건강진단에서 분변잠혈검사에 이미 대장암으로 출혈이 발생되고 있었고 2년간 이를 방치해 오다가 2012년 10월 건강진단 시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암 확진 판정을 받아 그때부터 mms요법을 시행하면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고도 지금 살아 있는 것은 이 mms 덕분이었고 만약 mms가 아니었다면 벌써 저승을 몇 번이나 갔을 것이라는 알기에 현재로서는 mms와 베이킹소다 요법 외 다른 어떠한 대체의학도 이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현재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다.
12월 16일 화요일에는 오후부터 왼쪽 젖꼭지 아래가 아픈데 이곳도 종전에 이미 치료가 끝난 부위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간과 폐로 다시 전이된 것 같았고 배꼽 뒤쪽도 간질간질한 듯하며 따끔거리는데 이제 이곳은 일부 새살이 차오르기도 하고 또 일부는 치료 중인 것 같았다. 그리고 며칠째 계속 하루 2-4차례 설사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이번에 음식을 잘못 먹어 종전 치료가 끝난 부위에 다시 전이되어 mms가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현상으로 생각되었다.
12월 17일 수요일에는 오후에 배꼽 좌우와 배꼽 뒤가 조금 아파왔으며 사무실에는 실내 온도가 너무 낮아 추워 찜질을 하였더니 그동안 뱃가죽이 이미 입은 화상으로 따가워서 더 이상 찜질을 할 수가 없었다.
12월 18일 목요일에는 오전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었으나 점심 식사 후 횡행결장 부위가 너무 아파왔는데 통증이 쉽게 그치지도 않고 한기가 들면서 가슴까지 아려왔다. 이 부위는 식초를 먹기 전에 이미 다 치료가 끝났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전이되어 심하게 아파왔다. 저녁 식사 후에는 배꼽 뒤가 쥐어짜는 듯이 아파왔는데 뭘 잘못 먹었기에 이렇게 아픈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12월 19일 금요일에는 새벽에 횡행결장 부위가 너무 아파 잠에서 깨어 일어났는데 종전에는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던 터라 이번에 새로 전이된 부위가 꽤 넓고 깊은 것 같았다.취침 시에는 신장 부위가 계속 따끔거렸지만 그다지 통증이 심하지는 않았다.
12월 20일 토요일에는 오늘도 아침에 횡행결장 부위가 너무 아파 통증으로 일어났는데 어제보다 통증이 심하지는 않았다. 낮 동안에는 큰 통증없이 잘 지낼 수 있었으나 취침 무렵부터 횡행결장 부위와 배꼽 뒤가 아파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12월 21일 일요일에는 며칠째 계속해서 명치 아래 횡행결장 부위가 쓰려 잠을 깨고 일어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횡행결장 부위인 명치 아래에서 배꼽까지 일직선으로 손바닥으로 쭉 눌러보니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가 횡행결장이나 위장이 아니라 사실은 뱃가죽 안벽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통증이 깊지 아니하고 명치부터 배꼽까지 폭넓게 아픈 것으로 봐서 횡행결장이라는 한정된 부위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번씩 왼쪽 갈비뼈 아래도 통증이 느껴지고 왼쪽 젖가슴 아래도 따끔거리며 대장암 발생 부위도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내가 생각해 왔던 것보다 이번에 훨씬 많이 전이된 것 같았고 치료기간도 2-3개월은 지연된 것 같았다.
12월 22일 월요일에는 오전에 출근해서는 언제 어디에서 통증이 발생할지 모를 정도로 배가 벙벙하고 불안정하였으나 11시경이 되어서 좀 편안해지고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mms가 치료를 계속해 나감에 따라 몸속의 독소를 배출할 것이 많은지 요즘에는 계속해서 하루 1-2차례 설사를 하는데 오늘은 3회나 하였으며 취침 무렵에는 배꼽 위 중완 부위가 아파오고 좌우 신장도 아파와 잠을 설쳐야 했다.
12월 23일 화요일에는 어제 설사 후 오전에는 조금 안정을 찾아가는듯하여 점심때 고등어조림을 먹었더니 다시 배가 심하게 아파왔는데 이제는 암을 확산시키는 짓을 더는 하고 싶지 않은데 계속해서 실험실의 쥐 꼴로 자꾸만 실수를 저질러 암을 확산시키는 일을 반복하고 있으니 참으로 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월 24일 수요일에는 오전에 배꼽 뒤가 조금 아프기는 하였지만 오후까지 큰 통증없이 지낼 수 있었으나 저녁 식사 후 배꼽 위 중완 부위가 좀 심하게 아파왔는데 마치 암이 퍼져 나갈 때처럼 조금 한기도 들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취침 무렵에는 좌우 갈비뼈 아래가 욱신거리기도 하였다.
12월 25일 목요일에는 새벽에 뱃가죽 안벽의 명치 부위가 아프더니 아래로 내려오면서 다시 중완 부위가 아파왔고 아침에 일어날 때에는 배꼽 위가 아파왔다. 아침 식사 후에는 배꼽 뒤와 배꼽 위가 아파왔는데 특히 배꼽 뒤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몰려와 고통을 느껴야했다. 그리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있는 간이 부었는지 뭔가 부풀어 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통증이 느껴졌다. 오늘은 배꼽 뒤를 비롯해서 내장기관의 이곳저곳이 돌아가며 아파왔고 암 치료 부위가 붓고 아파서 마치 헛배라도 찬 듯 배가 벙벙하고 따끔거리는 통증이 계속되었다.
12월 26일 금요일에는 아침에 일어나니 배꼽 아래 부위가 가로로 아프더니 다시 명치 부위가 가로로 아파왔다. 사무실에 출근해서는 배꼽 뒤, 오른쪽 갈비뼈 아래 간 하부, 배꼽 위 등등 여기저기가 아파왔으나 취침 무렵이 되어서야 통증이 사라지며 가라앉기 시작하였다.
12월 27일 토요일에는 어제의 심한 통증이 이제는 좀 가라앉는 느낌인데다가 상처가 난 부위도 점차 아물어 가고 있는 느낌이 전해져 왔다. 그러나 아직도 간 하부가 따끔거리며 아파오고 왼쪽 비장 부위도 따끔거렸는데 이곳은 종전에 이미 치료가 끝난 부위인데 다시 아픈 것으로 봐서 지난달에 식초, 김치, 고등어, 곰장어 등을 먹어 새로 전이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12월 28일 일요일에는 내장기관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듯 오늘은 조금 간질거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거의 통증을 모르고 지낼 수 있었으나 아직도 간 하부와 대장암 발생 부위, 비장 부위가 조금 따끔거리는 증세가 남아있었지만 그다지 심하지 않아 지내기가 수월하였다.
12월 29일 월요일에는 내장기관의 상처가 아물어가면서 통증이 줄어들고 매일매일 차도를 느낄 정도가 되었으며 상처 부위의 끝 부분에 통증이 조금 남은 것 같은 느낌이 전해졌다. 오후에는 종전에 같이 근무했던 직원을 만났더니 지난번보다 얼굴이 더 안 좋아졌다고 말하기에 이번에 뭘 잘못 먹어 병이 확산되었다고 말해 주었다.
12월 30일 화요일에는 어제 4차례나 설사를 하여 몸무게가 많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53.9kg을 유지하고 있어 체중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며칠 전부터 한번 씩 숨쉬기가 갑갑하고 심호흡을 하는 것으로 봐서 아마 이번에 폐 쪽으로 많이 전이된 것 같았다. 취침 무렵에는 배꼽 뒤가 쥐어짜는 듯 아파오고 가슴도 답답하였으며 바로 누우면 배가 아파 모로 누워야 겨우 잠을 잘 수 있었다.
12월 31일 수요일에는 어제 밤에 심하게 아픈 상태가 아침에도 계속되었는데 알고 보니 순두부찌개를 먹었는데 딸내미가 생선 소스를 사서 넣었다더니 이것이 원인인지 오후에 설사를 3차례 하고서야 좀 편해졌다. 시중에 파는 각종 식료품 안에는 장사꾼들이 무슨 재료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암환자는 반드시 시장에서 원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어 먹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2012년 10월 처음 대장암을 발견하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또 한 해를 보내게 되었다. 처음 mms의 효과를 경험하게 되면서 금방 나을 것 같았던 기대감이 좌충우돌하면서 겨우 완치의 단계에 갔다가는 먹어서는 안 될 음식을 먹어 다시 말기암으로 가기를 2번이나 반복하면서 마치 나의 몸이 마루타나 실험실의 쥐 꼴이 되었고 최근에도 그런 일이 알게 모르게 반복되고 있다. 그러기에 나의 이런 경험이 나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다른 환자에게는 내가 겪었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막연하게 앞으로 3개월 정도만 더 고생하면 완치에 이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으나 이것도 지나가버렸고, 다시 금년 내에 완치를 목표로 달려왔으나 식초와 김치 등의 악재를 만나 치료기간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치료를 해야 완치에 이를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의 고통도 완치의 그날이 오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베이킹소다 요법과 mms 요법을 계속하면서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날이 언제일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고
고지가 저기인데 라는 생각으로 달려왔건만
아직도 고지는 멀리 마음속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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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 해는 꼭 완쾌되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시는 동그라미님 감사드립니다.
봄이 오기전에 완쾌되었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힘내시어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니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완쾌가 코 앞인 줄 알았더니 또 고지가 하나 더 남아 있고...
이제 마지막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알려드리고 싶은 요법들이 많지만... 조심스러워 집니다... 힘내십시요~!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ms와 베이킹소다요법만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저는 이 방법으로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푸른내 넵! 혹여 추가로 뭔가 더 해보고 싶은 요법이 있다면 꼭 카페에 문의해주세요~ 저한테 말고요 ㅎ 항상 지켜보며 건투를 빕니다^^
통증을 이겨내시는 푸른내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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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뭐라 할말이 없을정도로 .... 노력한만큼 결과는 반드시 온다는것을 전 잘 알고 있습니다. 늘 응원하고 힘내시라고 꼭 이겨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음식 조심하시고 좋은 결과가 빨리 오기를 기원드립니다.. ![와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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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천년초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숱한 시행착오로 의외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값진 교훈으로 알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생사를 넘는 경험을 하고 계시니 참으로 걱정되지만 기대하며 응원 드립니다
정말 생과 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곡예를 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내가 암으로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환우님들의 등촉이 되주소서....()....
조다마이동풍님! 평소 많은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제 수많은 실수는 뒤로 하고 마무리를 하여야 하는데
잡힐듯 잡히지 않으니 다 운명인가 봅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푸른내 그러니 님이 혼자서 다 못 합니다..^^ 사실 우린 우리 몸도 변변챦게 알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몸은 우주와 같이 알려진 5 %와 미지의 95 % 이지만 그나마 현대의학이 치료의학은 뒷전이고 자본주의와 결탁한 진단기술만 발전하여서현대의학은 우리 몸을 모르거나 진단기술자로 전체그림을 그릴 능력이 안됩니다..^^
그러니 엠엠에스에 우리 몸 자가 면역계를 이용한 방법을 구상해 보세요..^^ 우리가 오줌이나 우리 몸 자가 면역계를 이용한 다면 그건 이미 메케닉에서 레이스카 드라이버로 변화했어니 몸의 구조적인 특성보다는 어떻게 몸을 사용하면 오래 또 빨리 건강해지는 체험론에 근거한 우리 몸 운전사 입니다....()....
2년 이상 고통 속에 잘 해나가고 있네요. 푸른내님의 지금까지의 mms에 대한 경험적 확신으로 언젠가 반드시 치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가까운것 같은데 생각보다 멀리있고 험난하네요. 푸른내님의 경험은 많은 환우들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소중한 것이지만 그 결과가 좋아질 수 있도록 음식에 항상 조심해야 되겠네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언제나 격려해 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정민들레님 감사드립니다.
정말이지 2년이 넘어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벌써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하지만 지나간 값진 경험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행착오는 여기서 접고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단하십니다.. 필히 완치하시기를 빕니다..
살며 사랑하며님! 항상 격려의 말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완치의 그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치료에 방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꼭완치할때까지 두손모아빌어드릴께요!
감사드립니다. 트리움님!
많은 분들의 염원에 힘입어 완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엔 꼭 완치되길 기원합니다.요즘은 mms와 베이킹소다를 얼만큼 드시나요? 아플때마다 수시로 드시나요? 저는 B형 간염보균자라서 푸른내님 글 읽고 처음으로 mms를 먹게 되었습니다. 처음 4일간 아침 저녁으로 mms세방울씩 먹었는데 왼쪽흉통.등통증이 심해서 하루 한방울씩 바꾸니 통증은 없고 일주일뒤부터는 이마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고 이주일째는 뺨,얼굴에까지 여드름이 번져서 덜컥 겁나서 마시기를 멈추니 차츰 여드름이 사라졌습니다. 그 뒤로도 mms 한방울씩 마시고 있습니다. 간이 안좋아서일까요? 자세한 체험사례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윈윈맘님! 이 글에는 저의 2011년도 b형 간염 치료기도(1-4편)까지 올려져 있습니다.
b형 간염의 경우 저는 1일 12방울씩 3회를 먹어 25일만에 완쾌되었습니다.
님처럼 저도 이마에 여드름처럼 올라오고 하였는데 이것은 간이 안 좋으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한마디로 지금의 간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mms 양을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12방울까지 계속 늘리고 완치에 신념을 갖고 집중 투여하시기 바랍니다.
b형 간염은 길어야 1달이내에 완치가 가능하니 이것은 암에 비하면 병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도 무시하고 방치하면 현재 b형 간염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죽음에 이르게 되니 1달간만 집중 투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푸른내 감사합니다. 꼭 명심하겠습니다.
긴 투병기간에 수고와 고통, 염려와 시행착오 등등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들을 많이 보내시고 계시군요.
격려와 사랑, 용기와 인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병에 치료법은 가지가지 너무 많습니다.
혼란과 실패도 가져오고 도움도 되지만 기간이 길어질 수록 어느쪽 세력이 강해지는가에 따라 우리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때론 인연이란 좋은 기회가 오는데 잘 판단하여 잡으면 단기간에 모든 고통과 어려움 , 싸움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하여 다시 배우면서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승리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고생하시고 편히 사시면 좋겠어요.
좋은 선생을 만나면 좋은 길이 있습니다.
조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가 알기에는 현재로서는 mms와 베이킹소다요법보다 더 나은 암 치료제는 없다고 봅니다.
하루빨리 완치가 되어 다른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날이 멀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치료중입니다.
빨리 좋아 지셔야 할 텐데 글을 읽을 때 마다 초조하군요.
힘 내시고 잘 되리라 믿습니다.
노력하는 정성으로 보면 젠작에 완치 되셨어야 하는데....
김동기...
해촌님! 항상 깊은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치가 자꾸 지연되는데
아마 신은 내가 좀더 마루타 역할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정표가 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는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완치를 향해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푸른내님 긴 투병 많이많이 힘드시죠? 저도 몸이 많이 안 좋아 오랜만에 여기에 들어왔습니다.. 푸른내님 힘내세요
짱은님! 오랜만이네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지긋지긋한 암과 작별을 고해야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고지가 저긴가 싶네요!
짱은님도 힘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