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고록8막59장 (7부)
무더운 초여름.
아내와 나는 "상하이 패키지 해외여행"을 갔다.
2시간 이면 도착하는 "상하이"는 설운도의 노래로도 입소문이 난 홍콩에 버금가는 중국의 요람이였다.
상하이는 18세기 마약 전쟁 이라 일컬어지는 중영전쟁 결과 난징 조약 으로 홍콩을 영국에 100년 기간으로 할양하고 5개의 항구를 개항 하게 하니 그중에 하나가 "상하이" 이다.
그후 상하이는 무역 거점으로 두각되며 금융업이 발전하고 세계인들이 왕래하는 국제도시로 변모하게 되였다.
또한 상하이는 교과서에도 나오듯 일제 강점기 시절
"상하이 임시정부"를 수립하여 일제 항거의 기점이 된것이다.
그래서 인지 "상하이"에 첫발을 디디는 순간 웅장한 빌딩숲 허름한 골목길에 위치한 "상하이 임시정부"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는 애국심의 충정이 가슴에서 솓구쳐 올랐다.
푸동공항 입국후 상하이의 첫인상은 서울에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청나라 시대의 거리를 모방한 "청하방"과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주가각"을 볼시면 이곳이 중국이라는 사실을 실감 나게 되였다.
또한 상하이 최고의 번화가로 부의 상징인 "남경로"를 거닐시는 위축이 되곤 하였다.
상하이.
지금 상하이의 상징이 된 " 동명방주"
마치 꼬챙이 얼음과자 같은 모양의 동명방주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상하이를 상징한다.
황포강 유람선에서 바라본 상하이 빌딩의 야경.
평생 잊지 못할 광경이 별빛 아래 수만개의 불빛이 빌딩숲에서 쏟아져 나왔고 휘황찬란한 불빛과 네온사인이 황포강위에서 무지개 색깔로 빛났고 레이저의 불빛은 보는이로 하여금 상하이의 위상을 느끼게 하였다.
상하이.
누구나 한번쯤은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 도시.
나는 지금도 황포강의 야경을 잊지 못하고 그때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