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9:5~7, 하나님의 종 된 여러분의 역할이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났습니다. IOC는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빛난 영웅은 ‘한국 여자 컬링팀을 선정’했습니다. ‘영미, 안경선배, 컬벤쳐스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 84%가 평창올림픽은 성공적이이였으며, 70%가 가장 흥미로운 경기는 컬링이였다고 대답했습니다.
국가대표로 선정된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결정되었다는 것은 이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루어 지도록 할 책임과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온 국민이 일체가 되어,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던 것입니다.
2014년에 평창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이후에, 온 국민이 직접적인 준비는 아니라 할지라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교회 안에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으로 지명된 것은 언제입니까?
여러분이 목사나 장로나, 또는 권사나 집사로, 그리고 하나님의 택함 받은 성도로 지명된 것은 여러분이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나, 여러분이 직분을 받을 때가 아닙니다. 평창올림픽처럼 올림픽이 개최되기 전, 4년 전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그리고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으로 지명 받은 일은 결코 그런 짧은 시간이 아니라, 아주 오래 전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점령하게 하신 것도 이미 태초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그런데 바벨론 왕은 자기가 잘나서 강대국이 된 줄을 알고 교만하여 죄를 마구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전쟁에 승리하고, 강대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사 37:26,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첫째, 태에서부터 하나님의 종으로 지으셨습니다.
여러분이 우연히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직분을 받은 것도 우연히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태에서부터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지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으로 선정된 것이 태에서부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은 4년의 준비과정을 걸쳤는데,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으로 선정된 것은 여러분이 태어나기도 전부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종으로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역할은 5절에, “야곱을 그[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야곱을 회복시키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으로 지명되어 해야 할 역할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도성인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일입니다.
1~3절,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2.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3.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종인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여러분 속에 나타낼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감당하면 어떻게 됩니까?
5절,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을 도와주리라, 힘주시리라, 붙들어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은 태에서부터 하나님의 종으로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사명과 역할은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들, 아직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도성인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송하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하면,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영화로운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숨겨진 보물까지도 그의 종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둘째, 종의 역할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매우 쉬운 일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으로 지명되면, 여러분이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또 그 역할이 어려운 일입니까? 쉬운 일입니까?
하나님의 종으로 지명된 사람의 역할은 하나님의 백성을 일으키고, 하나님의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일입니다. 그것도 “매우 쉬운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절,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의 일이 제일 쉬웠어!”.
여러분이 장로로, 권사로, 집사로, 성도로 택함을 받아 그 종 된 역할을 감당할 때에, 그 일이 제일 쉬운 일, 매우 쉬운 일이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도와주시고, 굳세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께서 지금, 고레스와 그의 후계자 다리우스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6절에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세계의 정세와 경제가 무질서와 혼란 가운데 있는데, 그러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질서를 바로 세우게 하겠다. 그래서 이방 모든 나라의 빛이 되는 구원을 베풀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방인의 왕 고레스를 빛으로 사용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보다 더 크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제일 쉬운 일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종 된 신앙생활은 제일 쉬운 일이요, 축복의 길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택하셨기 때문에, 축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고레스가 어떤 사람이였는지 잘 모릅니다.
저도 여러분을 모르고, 여러분도 저를 잘 모릅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자격이 있어서 장로가 되고, 권사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는지, 사실은 아무런 자격이 없습니다. 고레스 왕을 보십시오.
7절,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
실제로 고레스는 왕이 되기 전에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의 종된 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여,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종된 역할을 감당하니까, 하나님께서 “왕들이 보고 일어서게 하셨습니다. 고관들이 그에게 경배하게 하셨습니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아무런 자격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셨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 된 역할을 잘 감당하면, 여러분을 지극히 높여 주시고, 모든 사람들의 경배를 받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