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당신의 답은 정해져 있나요? 1. 가끔 이야기하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마지막에는요. 주인공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중 애칭이 '곰곰 커플'인 석형과 미나의 고백 장면도 그려지는데요. 애칭에서도 느껴지듯이요. 답답할 정도로 느리지만 그러나 진득한 그들이기에 사랑이 이루어지는 순간이 더욱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2. 좋아하는 남자와 몇 번의 데이트를 하면서도 사귀자는 고백을 못 들어서요. 얘가 탄 미나가 말합니다. ''우리 사귀는 것 맞죠... 그런데 사귀자고 고백을 안 하셔서...'' 3. 그 순간 석형의 얼굴엔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표정이 나타납니다.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는 모난 성격의 어머니와 그로 인해 한 번의 이혼을 경험한 상황이 머리를 헤집지만요. 이미 너무 사랑하기에 그는 자신의 미안함을 에둘러 표현합니다. 4. ''넌 내가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래? 내가 이상한 사람이면 어떡하려고? 막... 그렇게 옆도 안 보고, 뒤도 안 보고... 그래?'' ''그러면 어쩔 수 없죠. 모... 팔자려니 해야죠'' 5. 오늘 롯기 1장을 묵상하면서요. 죄나 순종이 아니라 사랑을 묵상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 사랑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룻이 나오미를 따른다는 것은 나오미의 고백처럼 소망 없는 길입니다. 그 시대 여자로서 매일 끼니를 걱정하며 누군가의 도움으로만 살아가는 수밖에 답이 없는데요. 6. 룻이 그 삶을 선택한 이유를 저는 한 가지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 자신의 부모에게 돌아간다는 것은요. 세상적 소망과 행복을 꿈꿀 수 있지만 하나님과는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상황 가운데 룻은 세상적 희망을 포기합니다. 7. 하나님께선 우리가 행복하길 원하시지만요. 그 행복이 세상적 풍요가 아니기에요. 세상적 유익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라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하면서 제 자신에게 묻게 되는 질문이 있는데요. '세상적 희망이 없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따를 수 있니?' 8. 드라마 여자 주인공 고백처럼요. 내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사실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게 제 팔자인걸요!!''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롯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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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전도사님 글방
<오늘, 묵상> 당신의 답은 정해져 있나요?
김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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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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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룻기를 보며 룻에게 나오미가 얼마나 좋은 시어머니였길래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섬긴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계인 거 같아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그분을 사랑한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제 생애 받은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항상 본이 되어주시고 사랑으로 응원해 주시는 그 깊은 마음 너무나 크게 느끼게 됩니다.
부족하지만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하나님 사랑하셔서 보여주시는 모습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샬롬♧^^ 전도사님
복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룻과 로렌스 형제님 같이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 사랑으로 살아가길 소망하고 힘쓰겠습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감사감사합니다!!!^^ 정수 형제님
항상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형제님을 통해 감동을 받게 됩니다!!
평안한 밤 보내시고요!!
샬롬 전도사님^^♧
귀한 묵상 감사드립니다.
나눠주신 말씀으로 저도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시고요.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저도 목사님을 통해 배우게 하시는 하나님 사랑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시고요!!^^♡
샬롬 전도사님 ^^
귀한 말씀 묵상으로 은혜누리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사랑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시어머니를 붙쫓는 룻을 보며
저또한 오직 하나님을
선택하고 사랑하는 것이
제 답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주시는 은혜 명심하고요^^
더욱 주님 사랑하는 하루되길 소망합니다 ^^
귀한 말씀 묵상
감사드립니다 전도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