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이효리가 엄마랑 밥먹다가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

[핑콩]

출처: 더쿠 (https://theqoo.net/square/3272399770)

언니 어릴때 먹었던 오징어국 먹고싶어서 어머님한테 만들어달라했는데
여섯식구가 먹어야하니까 오징어 한마리로 국을 끓인것이었데..맛보는데 옛날맛이라 울컥하고는 말없이 두번 더 먹고 방에가서 엉엉 우는거 마음이찢어져..
내 그릇은 오징어가 몇개없었는데 서운하진않았데..
서사 제발요.. pic.twitter.com/BIzaD5q5Zh

— 이리효 (@hyori_0123) June 9, 2024

효리랑 엄마의 여행 첫날 저녁메뉴

30년 만에 먹는 엄마표 오징엇국

그리고 30년만에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

식구는 여섯이고 형편은 어렵다 보니
최대한 늘려서 먹기 위해 엄마는 오징어 한마리로 국을 끓인 거였음..





그리고 시작된 엄마의 요리

어릴 땐 뭐든 다 할 줄 알았던 엄마도

알고보니 모든게 처음이었고

지금의 나보다도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책임진 엄마를 생각하면

그때의 어린 엄마를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거임..

그리고 30년만에 다시 맛보는 오징엇국

한입 맛보더니

조용히 방에 들어가서 울기 시작하는 효리..

분명 맛은 그때랑 똑같은데

그땐 느끼지 못했던 엄마의 감정이 같이 느껴진 효리

그리고 엄마는 여전히 어릴때 자식들을 남들보다 부족하게 살게 한 미안함을
마음에 품고 살고 있었음...

그리고 이제서야 웃으면서 말해보는
어릴적 효리의 속마음

그리고 오롯이 우리 가족만 아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

어느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만큼 훌쩍 커버린 딸과
어린 딸한테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 못한게 여전히 미안한 엄마

나는 근데 다른이유로 울었어 언니는 엄마랑 오늘 하루종일 안맞다고 힘들어했는데
결국 어머님은 언니가 맛있는거 언니 입맞에ㅜ맞는거 더해주지 못하는게 미안하고 그리고 본인은 누룽밥이더라도 딸은 새밥을 먹이셔야하는게( ´；Д；`)너무나오열파티야
엄마가 옆에있는데도 엄마가 보고싶어져ㅜ pic.twitter.com/PdMBpqUh37

— 이리효 (@hyori_0123) June 9, 2024

엄마들은 왜 항상 남이랑 비교하면서 미안해하나 했는데
엄마한테도 이런 딸한테 말못할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었을거 같아서 울컥해서 같이 울었음..ㅠㅠ

[핑콩]

사실 저 방송 보면 저 눈물이 복합적인게 보이거든 방송 꼭봐줘 모녀지간에 잇는 일같아서 나도 울엇어 ㅋㅋㅋㅋㅋㅋㅋ저날 낮에 스님과 차 한잔하는 기회가 잇엇는데 엄마가 교회다니셔서 거절하시고 횰언니 혼자 스님이랑 시간보냇는데 이게 직접적인 이유(?)라기보다 저 상황이 도화선처럼 불붙어서 가는 곳마다 엄마랑 안 맞아 온것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고 화나고 섭섭해하더라고... 물론 횰언니는 꾹국참아 ㅋㅋㅋㅋ 그게 느껴졐ㅋㅋㅋㅋㅋ 그래서 중간에 어머니는 마사지 횰언니는 요가하러가고 각자시간 보낸 후에 집에서 만나는데
또 음식할때 요리하는 엄마 뒷모습보면 우리엄마 저렇게 작앗나싶고 옛날에 먹던 음식먹으니까 눈물나규 그랬던거같음...

[우냐녁]

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지금 눈물 흘리며 연어왔어ㅠㅠㅠㅠㅠㅠ 난 또 약간 다르게 봤는데ㅠㅠㅠ
하여간 여시들 저 방송 꼭 봐야해..... 사이가 좋든 나쁘든 모녀지간이면 공감할 요소들이 있는듯..
횰언니를 보면서 깨닫거나 느끼는 것도 있ㄱㅎ.....ㅠㅠㅠㅠㅠㅠ 다들 꼭 봐주라

[흘려보내]

와우 설명 고마워

[또잇호잇]

이거 진짜 걍 여행프로가 아니야........

[네티즌수사대]

아ㅜ나도 눈물난다 그냥 어렴풋이 알거같아,, 저마음을,, ㅠㅠ오늘 봐야지

[redmoonlight]

왜 나를 울려요 ㅜㅜㅜㅜㅜㅜㅜㅜ

[프린스알리히빼뷸러스히알리아바브와]

눈물나 혼자 방에 들어가서 우는 게 정말 .......

[개비야개비야이리날아오너라]

ㅠㅠㅠ 진심 눈물남 ㅠ

[날씨맑은뒤흐림]

아버지 무서웠고 자라서 돈버니 형제자매 뒷바라지 해야했고 엄마는 짠하지만 서운했고 하...진짜 나는 효리언니 행복했음 좋겠어 .... 막내였는데 가장이 되어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핑콩]

횰언니 언니 둘잇는것만 알앗지 오빠까지 잇능 지는 몰랏음 ㅜㅠ 글고 횰언니 돈벌고 형부들 다 일 그만둿다며... 집안응 뒷바라지 한 효리언니라서 ㅜㅜㅜㅜ흐윽 끄읍 ㅠ 슬프다

[날씨맑은뒤흐림]

마져 ...효리언니 요즘 행보 보면 스스로를 치유하려하는거같아 진짜 멋있는 사람이야

[럵ㅇ료]

헤..? 형부 일그만둔건 무슨일이여...ㅎ..

[제주도한라봉최고]

눈물난다 하..ㅠㅠ

[졸려죽겟노]

나도 눈물나ㅜㅜ..........

[이에이제이]

하 너무 미치겠다 정말 ㅠㅠㅠ

[꽁치삼치고등등]

행복해야해...꼭 ㅠㅠㅠㅠ

[읭치킨]

이거 2화때도 그냥 순간 순간 장면들이 울컥 했었어.. 나도 엄마가 일하시면서 나 키우고 밥 해주고 하셨는데 그게 공감도 갔고.. 엄마가 저런 마음이겠구나 싶었고.. 암턴 간만에 여행간 딸이랑 엄마 보고 싶어서 보는데 별안간 우는 사람 됨

[둔듀]

나 이거 보면 오열할거같아서 못 보겠어ㅠㅠㅠㅠ

[레몬쏘주 데낄라]

진짜 너무 눈물나ㅠㅠㅠ

[직젴]

너무슬퍼요....

[삼성라이언즈]

눈물나,,ㅠㅠㅠㅠㅠ

[행정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트넘훗스퍼]

ㅠㅠ

[GEGURI]

미친 눈물 난다 ㅠ아..

[뚤뚤봇]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