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넷플릭스에는
블라이 저택의 유령이라는 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2018년 넷플릭스로 공개되어 호평을 받은
힐 하우스의 유령 제작진이 만든 공포 저택 시리즈입니다.
힐 하우스의 유령은 분명히 공포물인데 처음에 엄청 무서워하면서 보다가
후반부에는 눈물 흘리면서 본다는 드라마입니다.
진짜 눈물나요 ㅠㅠ
힐 하우스의 유령은 어릴 적 힐 하우스에서 각자 트라우마를 겪은 다섯 남매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다시 힐 하우스에서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이야기하는데 애기들도 진짜 귀엽고 어른들의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어요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힐 하우스의 제작진이 만들었지만 엄밀히 말해 힐 하우스의 후속작은 아니에요.
힐 하우스와 블라이 저택 모두 독립적인 이야기죠
힐 하우스처럼 블라이 저택도 원작 소설이 있는데 1898년 발표된 헨리 제임스의 고전 공포 소설 나사의 회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블라이 저택의 유령의 시놉시스는 간단합니다.
주인공 대니는 미국 출신인데 어떤 일 때문에 영국으로 와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블라이 저택에 살고 있는 어린 두 남매의 가정교사로 일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일스와 플로라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두 아이가 나오는데 다들 섬뜩하게 연기를 정말 잘해요
이야기는 독립적이지만 같은 제작진이 만든 것 외에도
힐 하우스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블라이 저택에 출연하고 있어요.
물론 전혀 다른 배역으로 말이죠.
힐 하우스에서 막내 딸 낸시 역을 맡은 배우는 이번 작의 주인공인 대니 역을 맡고 있고
대니의 고용주인 헨리 경 역으로는 힐 하우스에서 다섯 남매의 아버지 역으로 맡은 배우가 나옵니다.
낸시와 쌍둥이였던 루크 역시 블라이 하우스에 출연합니다.
이밖에도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곳곳에 나오니 이들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극 중에 나오는 플로라의 인형의 집이에요.
블라이 저택의 축소판이기도 한데 과연 이 집에서는 어떤 비극이 있었을까요?
갑톡튀 장면은...스포가 되니깐 최대한 자제해서 말씀드릴게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무서워하실 분은 무서워하실거도 이런거 잘 보시는 분은 별 생각이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모를 일이죠.
힐 하우스에서도 눈에 대놓고 보이는 유령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사실 극 중 내내 곳곳에 유령을 숨겨놨으니
블라이 저택도 이들을 찾는 (?) 재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 역시 힐 하우스처럼 무섭고도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으니
한 번 시간내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첫댓글 어제 다 봤어요ㅠㅜ 끝네 슬프고 여운남았어요 중간중간 놀랐지만 제기준 슬픈 사랑이야기요..
오오오 이거 달려야겠네요!! 힐 하우스는 안봤는데 안보고 봐도 되려나요?!!!
네 전혀 관련 없어요. 근데 힐 하우스 진짜 좋은 드라마에요 꼭 보세요
@라됴헤드 그렇다면 둘 다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꼭볼게여 퓨ㅠㅠㅠㅠ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잼나보네유!!
힐 하우스도 봐주세요ㅠㅠㅠㅠ진짜 좋다구요ㅠㅠ
힐 하우스의 유령은 동명의 소설,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나사의 회전이라는 소설이 원작입니다! 사실 아직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드라마 기대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