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싶은섬 외연도

[23기 백승면]

6~7년전 다녀왔던 외연도를 다시한번 찾았습니다,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외연도는 보령시에 속해 있는 70여개의 섬들중 육지에서 가장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섬 이며 대천항에서 약 5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여객선으로 2시간여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새 하얀 해무가 섬을 감쌀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 하다는 의미로 외연도라고 불리워졌다하며 짙은 해무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갑자기 하늘로 솟아오른 듯한 세개의 산 봉우리와 함께 멋진 경관을 보여주기도 하며,면적은 16만평의 조그만 섬이며 현재는 160여 가구에 550여명의 비교적 많은 주민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마을 뒷산에는 천연기념물 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상록수림 안에는 수백년된 동백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수목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이 들어서 있었는데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의 피해로 많은 수목들이 피해를 입었고 특히 각기 다른 뿌리에서 자란 두 그루의 동백나무 가지가 공중에서 맞닿아 틈새가 없이 하나의 가지로 이어진 신기한 형태의 연리지나무가 있었는데 이 나무까지도 뿌리채 뽑혀지는 피해로 이번 여행에서 볼 수없어 안타까웠습니다.

○ 볼거리 - 천연 기념물 136호 상록수림 - 매바위 - 병풍바위 - 여인바위 - 상투바위등 나름은 볼 거리가 많아서 좋긴 했으나 일기탓에 맑은 사진을 올리지 못한 아쉽긴 하나 2009. 06. 02. 처음 외연도에 갔던 사진이 우리카페 "글번호1538"에 있으니 맑은 사진을 볼 수도 있겠습니다.

출발하기 전 날 대천 웨스토피아 콘도에서 함께한 친구들을 위하여 조개, 장어구이와 삼겹살 바베큐를 하고 있는 유승수(우측)전동문회장입니다.

박종필친구도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일부 생소한 얼굴들은 대천 친구들입니다)

외연도 초등학교 뒤편 상록수림으로 올라가는 초입의 거대한 팽나무의 모습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태풍의 피해로 수백년씩 된 수령의 많은 수목들이 피해을 입어 안타까웠습니다.

피해를 입은 장소에 복구를 위하여 작은 나무를 식재하고 안내한 모습입니다.

태풍의 피해로 고사한 연리지나무가 서있던 자리에 안내문만 있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조망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부부동반한 친구들과 전망대에서 바다를 처다보면서~~

11명의 친구들중 8명의 부부등 총19명이 함께 한 여행 우천불구 산행중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외연초등학교 우리동문이신 임순기(임충순후배님 오빠)선배님께서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하기도 하셨던 곳입니다.

예쁜돌이 있어 세워도 보고~~^^

첫날 저녁 식사후 몇명이서 부두가에 나가 소주도 한잔하며 이야기 꽃도 피워보고~~

[중34기설동철]

외연도에 연기도 피우고,
돌도 세우고~~~~~
16분? 시끌벅적 하다고 민원은 안들어 왔쥬? ㅎㅎㅎ

[23기 백승면]

우리는 그리 시끄럽게 놀지 않고 조용히 재미있게 놀다 왔기에 민원은 없었는데
나오는 날 비 바람이 불어 배멀미를 한 통에 다음날까지 컨디션이 좋지않아 혼났구먼~~^^

[30기 이창진]

아....
진짜 가보고 싶은 곳인데요
너무 멋지게 사십니다요 ^^

[23기 백승면]

그러게 오래되긴 했으나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가보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곳이라고 하더이다
아쉬운건 마지막날 산행중에 비가와서 맑은 사진을 촬영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어~~^^

[25기 이일우]

아~~ 여길 다녀오셨군요 외연도
냘씨가 조금 안좋았지만 쌩복한 여행길이심이 보입니다
외연도 저도 오래전부텀 아는섬인데
여길 여행하셨군요

[23기 백승면]

가던날 부터 날씨기 흐려서 나오는 뱃길을 염려하면서 다녀왔답니다~~
다행이 오는날 비는 내려도 배가 떠서 다행이었으나 출렁이는 물결탓에 멀미를 하여 2~3일 컨디션이 좋찮았답니다~~^^

[중22기백경희]

외연도... 이름도 멋지고 참 아름다운섬이네요.
저는 동백정을 못 가 보았어요.
지금도 그 이름만 들어도 그리움으로 남네요.
기회가 되면 동백정이랑 외연도랑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23기 백승면]

"보령" 우리고향이라서 더 좋고 아름답게 보여요~~ㅎㅎ
기회있어 고국에 오시고 시간되시면 외연도와 동백정에도 다녀오셔요~~
그런데 동백정이야 주산에서 가까우니 잠깐이면 다녀오실 수있겠으나
외연도는 1박은 하셔야 하고 뱃길이 멀고 날씨가 좋아야 해요~~

[중33기 이정현]

주산중 23기 선배님들은 진짜루 멋져유
보기 좋읍니다 많이 부럽구요
23기 선배님들 주산중 대들보~~~

[23기 백승면]

힘 좋고 잘 생긴 정현이가 대들보지~~
우리야 이제 한 물갔으니 그쪽에 찍어 붙이지 마시게나~~^^
이곳에 자주 자주 오잖구서 그동안 안보여서 궁금했는데 잘 지내시겠지~~

[19기 이충렬]

한 때 외연도 출신 아주머니가 사장으로 계시는 식당을 자주 찾있습니다. 문화체육관굉부에서 선정한 제1위의 "가보고 싶은 섬"이 외연도라고 자랑이 대단했죠. 한 번 꼭 가봐야겠다고 맘만 먹었지 실천하지 못했는데 여기에 소상히 소개해주셔서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23기 백승면]

가보고 싶은섬 1위에는 화려하지는 않으나 조용하게 쉴 수있고 숨은 아름다움이 있기때문이다 싶구요
외연도 아주머니들이 솜씨가 좋은지 이번 여행에서도 4끼니를 그쪽에서 식사를 했는데
매끼니 대부분 공기밥 두그릇씩 먹으면서 대만족해 했고 저도 아주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14기 백옥자]

음 ~ 며칠전에 옆지기랑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
궁금증이 조금은 풀린것 같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은곳 ~
날씨가 화창했더라면 더 선명하고 멋진 사진 볼수 있었을텐데 아쉽네 ~

[23기 백승면]

예전에 맑은날 다녀왔기에 아쉬움이 덜 했습니다~~
쾌속선으로 2시간 이상 달려야 갈 수있는 곳이다 보니 날씨기 좋을때 다녀오시면
어렵지 않게 다녀오실 수있는 곳입니다~~
그 쪽에 지형이 높낮이가 많지 않아서 산책삼아 구경할 수있는 곳이 많아 좋구요~~ㅎㅎ

[23 이주홍]

날싸가 좋았음
더욱 좋았을것을
친구들의 모습
참 보기 좋아요
즐거운날 되고
오늘도 파이팅!!!

[23기 백승면]

마음이 착하고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것만 보여요~~
그러게 아쉬웠다면 날씨~~!!
그러나 함께한 친구들과 가족들 덕에 편안한 여행이었어~~

[23기 김춘수]

외연도에서도 세웠네 ㅎㅎㅎ
아름다운 섬 외연도 함 가보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 ㅎㅎㅎ
좋은 친구 덕분에 구경 잘 했네~~

[23기 백승면]

아름다운돌이 있어 세워 봤지~~^^ 가까이 있으면 망가졌겠지만 많은 부분이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고 있더이다 ~~
언젠가 가 볼 기회가 있잖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