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일본 가요속에 일본 칼이 숨어있다" ㅡ

[김태흥]

ㅡ "일본 가요속에 일본 칼이 숨어있다" ㅡ


1960년 4.19혁명에 이어
4월 26일에는 이승만 정권이 붕괴 되면서
쌓이고 쌓였던 억울했던 분노와 불만들이
한꺼번에 분출됐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시민들이 온갖 피켓을 들고
보무도 당당하게 거리를 행진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의 피켓들 중에는
"커ㅡ피 한잔에 피 한잔"
"커피 소비량 360억" 이런 것들도 있었다.

사진 피켓에선 55년전에
우리나라에서 벌어졌던 커피 문화를 규탄하던
내용들을 볼수있다.

당시 백성들은 먹고 살기에도 힘들었을 텐데
커피 소비량이 그토록 많았었다니 놀랍다.

부패가 하늘을 찔렀었던 때라
부패모사(?) 들을 꾸미느라 너도나도
다방으로 몰리지 안했겠는가 싶다.

그래서 커피 문화가 번성(?) 했으리라.

오늘 날 우리들 커피 문화는 어떤가?
한국, 커피 소비량은 세계6위요.
한 해 국민1인당 228잔을 마신다 했다.

우리 국민들이 한 해11,400,000,000 잔을
마시는 꼴이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하면 국민1인당
338잔 (도합,일백구십육억잔)이나 된다 했다.
커피 한잔의 양은 10g로 본다.

1960년대와 오늘날의 소비 풍속도를 보자면
60년대는 외래품 소비에 국민들의 피와 대비 하는 등
강열한 국산품 애용심을 엿볼 수 있으나
지금은 비판없이 즐기고 있다.

또한 60년대 우리 국민들은
"외국산 자랑은 수치인줄 모르는가"
"일본 가요 속에 일본 칼이 숨어 있다" 라는 등
외국 문화나 문물을 터부시 했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들의 먹거리 문화는 중국산이
아니면 문젯거리가 될듯하고,미국산 무기나
장비가 없으면 북한 핵과 맞설 수 없는 형편이 되고
말았으니 이것 또한 확 디비진 세상이라 하겠다.

60년대나 지금이나 정치권 인생들을 보노라면
변함이 없는 것은 권모 술수에 능수능난 해서
국민들을 불쾌하고 짜증나게 하는 것이다.

흑 ~ !
커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커피향에 취했나 보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여^^

[최종철]

커피 엄청나네요 ^ ^

[김태흥]

나도 놀랬습니다^^
국산품도 이랬음 좋겠네요.

[김진식 Charles]

커피를 팔아줘야 자동차도 사가고 스마트폰도 사가지요

[김태흥]

응 ~~~ 그렇구나 ~~~
난 스마트폰만 팔아 먹으려 했더니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