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2024.06.13 13:46
지자체-교육청-지역산업의 연대로 영광군 지역발전 다짐의 자리에
20개 민관산학이 모여 협약식을 넘어서는 협의체 구성
영광군이 올초부터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을 발벗고 나선 가운데 지난 6월 7일 최종보고회에 이어 12일, 20개 민관산학이 참여한가운데 영광군청에서 지역발전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영광군 자율형공립고 2.0 추진학교인 영광고등학교는 관내 일반고와 특성화고를 포함한 6개 학교와 함께 에너지 및 E-모빌리티, 농수산업 등 지역산업을 반영한 창의인재양성 특색교육과정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민관산학이 함께한 협약식에서 영광 군청 관계자는 "협약식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과 연대, 지원으로 지역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고광진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발전특구가 돌봄에서 취업까지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아이들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지난 3월, 2주간 교육기관, 산업체, 군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필요성을 타진했고, 적극적 지지로 추진해 전략사업 10개를 선정하고, 유초중고 공통교육으로 신재생에너지, 농축·수산물, E-모빌리티 자원 활용 공동 교육과정을 만들고, 체험학습을 운영안을 발굴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영광군 지역협의체 업무 협약식에는 국립목포대, 동신대, 조선대, 초당대, 동강대, 목포과학대가 영광 특화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참여했다. 특히 지역 기업체 연계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녹색에너지연구원, 영광종합병원과 영광기독병원이 참여해 지역교육 혁신과 정주형 인재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그동안 영광고는 AI관련 전남대학 인공지능학과, 에너지관련 조선대학, e-모빌리티 관련 동강대학, 보건관련 동신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영광과 특화산업이 유사한 울진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에너지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고와 협약을 맺었으며 영광 특화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영광고 김문주 교장은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의 희망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 밤낮으로 열심히 뛰는 지자체, 영광교육지원청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 20여개의 민관산학 단체의 정주형 인재 육성에 의지를 통해 구체적인 희망을 봤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11일 교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2차 ‘자율형 공립고 2.0 신청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고, 지속적으로 채워야 할 부분들을 촘촘하게 모색했다"면서 "영광군 모든 고등학교가 상생하는 방향을 찾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첫댓글 장기적으로는 인재 육성이 지역과 국가를 살리는 길임을 잊지 말고
지속적으로 인재육성에 진력하시길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