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31일 오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성과제고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수행기관별 추진상황 점검 및 성과제고 방안을 논의해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 울산 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지역 인적자원 개발위원회,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사업별 성과 제고방안 발표, 참석자 토론 및 의견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올해 총 136억원을 투입, 4천153개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안정 선정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65억원을 투입해 1천15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19억원을 들여 334명에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37억원을 투입, 864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고용위기 대응 지원 사업에 15억원을 배정해 1천800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3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은 최우수상, 우수사업 부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2023년에도 수행기관 간 협력과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성과를 높여 지역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