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별 생각 없다
어떤 이들처럼 논리로 자신을 변론할 줄 모르고
이념으로 방패삼을 줄도 모른다.
근데... 나이스가 싫다..
사용하기 불편해서이다..
이게 나이스인지, 네이스인지의 본래 취지인지 모르겠는데
작년엔가 뉴스에서 어떤 학부모가 나와서
모든 공공기관의 정보를 우리가 정보화시대인 오늘날,
집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데, 유독 우리아이의 성적은 집에서 알 수 없다
라고 하면서 그 다음 정부관료가 나와서
나이스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던 기억이 난다
거기에 대해 난 이렇게 생각한다
아니, 집에서 학생들의 성적이나, 그 밖에 자기 자식에 대해 알고 싶으면
직접 학부모가 학교에 와야지, 그냥 인터넷상에서 뉴스 검색하듯이
글로 된 것 몇 줄 읽고서 끝?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결국 학교교육은 행위성이 강조되는 일종이 공연장이 아닌가?
그걸 문자 몇 줄로 표현해서 뭘 어쩌자는 말인가?
한 줌의 늘어진 새의 주검을 보고 새라고 할 수 있는가?
뭐... 잘 모르겠다
본질적으로 난 옛날 사람같다.
다시 손으로 학적부 다 쓰고
생기부도 손으로 ,
인간의 마음이 묻어나는 펜글씨로 쓰자!!!
소위 문명을 떠나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 !!!
그리고 오늘 내일 나이스상에서
생기부와 건강기록부 의 어떤 부분이 삭제된다고
혹시 모르니까
다운받아서 엑셀로 저장해 놓느라고 선생님들 무척 바쁘다.
왜 이런 생쇼를 하는지 모르겠다.
어떤 자슥이 답안지 틀렸다고 바꿔 달란다.
그만 쓰자! 데와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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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나도 나이스가 싫다
강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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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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