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성지순례] 젊은 순교자 박상근 마티아 묘 – 마원성지

[디모테오]

◈ 마원성지 :

문경 지방에 천주교가 전래하게 된 것은 1801년 신유박해 이후 충청도 지방의 교우들이 박해를 피해 고향과 가산을 버리고 찾아들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이곳의 험준한 산악지대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신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문경, 한실, 여우목, 건학, 부락이 등 신앙의 선조들이 화전을 이루어 교우촌을 형성하고 살았던 유서 깊은 장소들이다.

1866년(병인년) 서슬퍼런 박해의 회오리가 이곳 마원에까지 들이닥치자 이 마을의 교우 30여명은 체포되어 충주, 상주, 대구 등지로 압송돼 갖은 고문과 혹형을 당한 끝에 순교했다. 특히 경상도 북부 지방을 담당하고 있던 칼레 강 신부를 모시고 피신했다가 잡혀 배교의 유혹을 과감히 떨치고 30세의 젊은 나이로 순교한 박상근 마티아의 묘가 이곳에 남아 있어 생생한 신앙의 숨결을 되새기게 해준다.

◈ 주일미사 - 10시30분 /  

    평일미사 - 화,목 20시 / 수 10시 / 금 06시 / 토 15시, 20시

◈ 고해성사 : 미사 30분전

◈ 마원성지 가는 길 :

  ① 네비게이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월항길 151. 마원성지(T.054-572-0531) [주차장 / 무료]

  ② 대중교통 - 동명면사무소에서 군위-둔덕행 농어촌버스 승차 후  남산2리정류장 하차.

    

  

  

    점촌터미널(홈플러스)-평천행(남부,문경) 버스 승차 후 평천2리마을회관 정류장에서 하차. 840m 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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