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6-9, 에베소서 6:4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오늘 어린이날에 자녀들에게 무슨 선물을 주기 원합니까?
자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물?
자녀가 두고두고 좋아할 선물이 있습니다.
자녀가 인생성공자 되기 원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이 선물은 자녀를 진정으로 인생성공자로 만들 선물입니다.
우리나라 초등학생 기독교인 비율이 3퍼센트 이하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으나,
기성세대에 비하면 복음화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게 사실일 것입니다.
그 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우리나라도 몇 십년 후에는,
선교하는 나라에서 선교의 대상이 되는 나라로 다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향해 가지신 선한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님을 무척이나 슬프게 하는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 민족을 세계의 제사장 나라고 쓰고자 하셨는데,
그러기는 커녕, 지금의 서구라파 나라들처럼,
기독교인의 비율이 완전한 소수로 전락한다면,
주님이 어찌 슬퍼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금의 어린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극력 양육한다면,
그래서 그들을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키운다면,
그들을 통해 다시 우리민족의 복음화가 중흥할 것입니다.
슬프게도, 많은 기독교인 부모의 자녀들은 현재
신앙을 떠나,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녀들을 위한 눈물의 기도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어린이날에, 어린이에게 가장 큰, 가장 좋은 선물이 무엇이겠습니까?
자녀들이 예수님을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이니,
요한복음 3:16,
이것은 어린이에게도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자녀를 일등으로 만들어 좋은 대학에 보내 세상에서 번듯한 직업을 가지게 한들,
그가 주님을 떠나 지옥에 간다면,
그는 지옥에서 이를 갈며 영원토록 자기 부모를 원망하고 저주할 것입니다 !
참으로 무시무시한 일입니다 !
잠시 후면 부모도 자녀도 죄다 이 세상을 떠납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그들의 자녀는 불과 30-40여년이 지나면 역시 세상을 떠납니다.
예컨대 부모가 30세에 자녀를 낳고 그 후 60년을 살다가 90세에 죽는다고 가정할 때,
그 자녀는 출생 후 100년을 살다가 100세에 죽는다 하더라도,
부모가 돌아가신지 40년만에 죽는 게 아닙니까?
잠시 후에 우리가 천국에서 만나야 하지않겠습니까?
이세상을 일찍 떠난 사랑하는 성도들 내가 올줄 고대하고 있겠네.
신앙의 세대간 전수가 이처럼 너무나 중요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철저한 자녀신앙교육을 명하셨습니다.
다윗 왕 시대의 음악가이자 선지자인 아삽은,
그래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 우리 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후대 곧 후생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 자손에게 일러서...
시편 78:5-6
신앙의 대대손손 전수를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신명기에서 이렇게 명했습니다.
1.
시도 때도 없이 부지런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
신명기 6:7
예를 들어, 어린 자녀와 야외에서 놀 때,
키즈카페를 갈 때, 집에 있을 때
항상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찬송을 부르고
하나님의 창조를 말하주고, 성경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의 마음에 그리스도가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오게 되어 있으니까요.
부모의 마음에 세상이 가득 차 있다면,
집에서나 밖에서나, 자녀와 함께 어울릴 때
예수님 "예" 자도 꺼내지 않을 것입니다.
"품 안에 (있을 때가) 자식"이라는 말도 있듯이,
자녀는 내 품에서 내 말을 들을 때,
하나님아버지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구원의 도리를 확실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조부모도 기회 있을 때마다
손자녀에게 예수님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지만
나는 성경을 믿습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한 자녀는,
우리의 기업이 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상급이 되고
노년의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앞뒤 가리지 말고, 환경 따지지 말고
자식을 무조건 낳으세요.
하나님이 키우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니까요.
하나님의 자녀로 낳고,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세요.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은,
자녀를 낳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라는,
성경의 교훈을 배반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2.
부모가 친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일에서 모범을 보이라.
신명기 6:8
이것이 자녀 신앙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라"는 것은,
손으로 일할 때, 삶을 살아갈 때, 말씀의 표준으로 살라는 뜻입니다.
일 따로 신앙 따로,
세상 따로 교회 따로 노는 위선자가 되지 말고,
일에서,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의 정신을 드러내야 합니다.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미간은 생각의 장소입니다.
또한 인체에서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입니다.
사람을 바라볼 때 맨먼저 얼굴을 주시하게 되는데, 미간에 표가 붙어 있으면,
그것이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오죠.
그래서 눈에 가장 잘 띄는 미간에 어떤 표를 붙인다는 것은 곧,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선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요한계시록의 666 짐승도 사람들의 오른손에나 미간에 표를 줍니다.
이는, 그들의 정체성이 짐승을 따르는 자임을 확연히 드러내는 거죠.
요한계시록의 구원받은 14만 4천명도 이마에 인을 받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정체성, 사고, 가치관, 삶이 곧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임을 말해줍니다.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합니다.
신명기 6장 8절 말씀을,
이처럼 요한계시록 7:3, 13:16과 연결해서 풀 때,
이 신구약성경 구절들의 의미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믿는 사람은,
사회에서, 직장에서, 어디에서나 예수님을 믿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남에게, 회사에, 직장에 알려질까봐 두렵습니까?
예수 믿는 것이 부끄럽습니까?
세상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운 예수를 왜 믿어요 !?
믿지 마세요 !!
남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아야죠!!!
식당에서 식사기도하십니까?
부끄러운 예수를 왜 믿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면
예수님도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우리를 부끄러워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각, 사귐, 정체성, 가치관, 삶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느냐, 아니면 짐승의 주인인 사탄을 따르느냐로
성도의 삶과 불신자의 삶이 양분되죠.
우리의 사고와 가치관에서 항상 그리스도가 가장 위에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주님을 생각함으로 주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교육학에서 교사의 모범, 혹은 부모의 모범은, 극히 중요한 요소로 간주됩니다.
자녀는 부모의 신앙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강요할 필요가 없지만,
부모가 모범을 보이면, 자녀는 거기에 젖어들고
하나님의 성령께서 자녀에게도 임하십니다.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3.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저절로 스며들도록 말씀의 환경을 만들어주라.
9절.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말씀을 기록하라는 것은,
들어가고 나갈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게 하라는 거죠?
나아가, 그것은 그 집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 가정은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정의 삶의 원칙입니다"
라고 선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녀가 젖먹이일 때부터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자녀가 자라나면서 말씀을 암송하게 하거나 찬양을 가르치는 것은,
자녀가 가랑비에 옷 젖듯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에 젖어들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위한 매일의 기도는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어릴 때부터 부모가 신앙의 모범을 보이고, 죄악 가운데 방황하지 아니하며,
말씀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또 기도로 양육하면,
설사 아이들이 청소년 시절이나 어느 시기에 빗나간다 하더라도 반드시 주님께로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자녀를,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 양육해야 하겠습니다.
세상 성공주의에 함몰되어,
세상에서 잘 나가는 자녀로 만드는데 목표를 두지 말고,
최우선적으로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자녀가 공부에 성공하기 원한다면
(그렇지 않은 부모는 없겠지만),
강요하지는 말고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되,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6:33.
자녀가 인생 성공자가 되기 원한다면,
부모는 반드시 자녀를 신앙성공자로 키워야 하며,
마태복음 6:33을 일대 원칙으로 삼아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수험생 공부하느라, 시험공부하느라,
교회출석을 등한시하게 하는 것은,
자녀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부모의 죄악입니다.
주께로 한 걸음씩 왜 가지 않느냐
자녀가 신앙 성공자가 된다면,
그는 반드시 인생성공자가 됩니다.
그것은 주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부모님께) 배웠네
샬롬.
2024. 5. 5. 어린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