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혹독한 사원 교육
삼성맨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샐러ㆍ던트'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은 직장인 개개인의 자발적인 선택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직장의 보이지 않는 강요 때문이기도 하다.기업들은 우수한 사원들을 선발해 연수나 유학을 보내주는 '당근'을 제시하거나, 혹은 일정한 교육 코스를 이수하지 못하거나 성적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주는 '채찍'을 적극적으로 동원한다.
어학 학원 등에 다니는 사원들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해주지 않는 기업들은 요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이 중에서도 국내 최대 재벌인 삼성그룹은 사원들을 혹독하게 교육시키기로 정평이 나있다. 삼성의 교육은 입사 시점부터 시작된다. '25박26일'의합숙 교육. 자유분방한 학생의 신분에서 전문적인 직장인, 혹은 조직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다른 기업의 사원들과는 차별적인'삼성맨'이 될 수 있도록 경영 철학, 기업 문화 등도 집중 교육 대상이 된다.사원에서 대리, 대리에서 과장, 그리고 차장, 부장 등 직급이 한 단계씩상승할 때에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이 있다. 이른바 '가치 공유 교육'. 1~2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은 직급에 맞는 가치관을 사실상 주입시키는 과정이다.계열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승진의 기본 조건은 어학 실력. 영어의 경우 최소 3등급(토익 630점)이 기본으로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부 나이가많은 사원들에게는 승진에 최대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어학 실력이 떨어지는 사원들은 반(反) 강제적으로 삼성 인력개발원에 마련된 '외국어 생활관'에 들어간다. 24시간 합숙을 하는 이 프로그램은 10주 가량의 코스. 합숙 기간 동안 외국인들과 직접 부딪히며 집중 교육을받는다. 삼성측은 "세계에서 가장 성과가 높은 어학 훈련"이라고 자부한다.
최근엔 인터넷 학습을 하는 그룹 차원의 'e-러닝' 과정을 개설하면서 예전에 비해 합숙 교육이 그나마 많이 줄어든 상태. 하지만 인터넷 학습 역시계열사 별로 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밖에도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200~250명 가량을 50개국에 1년간파견하는 '지역 전문가 과정'이 운영되고 있고, 50명 가량을 미 경영학 석사(MBA) 학위 취득을 위해 2년간 연수시켜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인력개발원 신태균 상무는 "끊임없이 배우고 개발하지 않으면 급변하는사회 환경에 대처할 수 없다"며 "이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제1의 인재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뉴스보다가 퍼왔습니다.
샐러던드(샐러리맨+스튜던드)에 관한 기사 밑에 나와있네요.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공부할 환경(비록 채찍에 의한 것이라해도..^^)
을 제공하는 건 좋은 거겠죠? ^^;
그래서 회사다니면서 대학원 진학 많이들 한단 얘길 들었어요. (아주대 대학원) 카더라일지도 모르지만..어쨌든 어느 회사를 들어가든 자기개발의 기회라는 건 자기가 만들어가는거 아닐까요. 단지 삼성은 들어가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아동바동 계속 배워야되고 회사가 그걸 적극적으로 장려한단 점에서 다들 열심히
그리고 글 쓰는 기사는 그 기업에서 보내주는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써내려갑니다.. 당연히 사실만 기사가 나갈수는 없는 것이고, 삼성전자에서 필터링되서 이렇다 라고 보내 준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쓰기 때문에 실제 현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현실을 봅시다..ㅡ_ㅡ
첫댓글 학사출신도 저렇게 해주나요? 궁금
이러니 삼성 출신 다른회사에서 좋아하고, 헤드헌팅도 많이 들어오고, 이직도 많이 하는거겠죠..
분명히 해둘 것은 모든 삼성 출신이 저렇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언론에서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진 마세요..들어가서 보는 것은 또 다르니까요..
학사출신의 한계가 있다던데요...과장도 석사출신이...카더라입니까? 학사는 몇년간 버틸수 있을까요
그래서 회사다니면서 대학원 진학 많이들 한단 얘길 들었어요. (아주대 대학원) 카더라일지도 모르지만..어쨌든 어느 회사를 들어가든 자기개발의 기회라는 건 자기가 만들어가는거 아닐까요. 단지 삼성은 들어가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아동바동 계속 배워야되고 회사가 그걸 적극적으로 장려한단 점에서 다들 열심히
들어가려고하는거죠. ^^ 학사출신의 한계가 있음 어떤가요. 대부분 학사출신들 아니신가요. 석사분들은 2년 더 배우신거아닙니까. 열심히 살아서 2년 갭 줄여보죠. ^^;
아직 대졸로 과장은 다는 세상입니다만.. 모르죠 뭐.. 십년후는
학사출신의 한계...이것도 평균적인 것이겠죠...^^ 없다고 생각하믄 안됩니까 -_-; 미리정해두진 말져 윗분말씀대로 열심히 살아서 줄여야져
저거 쓴 기자 삼성 다녀봤답니까? 사실과 너무 다르네요. 언론을 너무 믿지 마시길.~ 진짜 황당하네요
학사 출신의 한계는 자기 하기 따름 입니다. 고등학교 부터 들어오셔서 부장된 분 있으시고, 대부분 부장님들 학사 출신 석사 출신이십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자기 하기 나름인건 백번 옳고 동감하는 바입니다만 석사, 박사 학위의 승진상의 메릿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희 매형이 중국에 가있는데 "지역전문가과정"을 받는거 군요..매형은 학사출신입니다...
부장님 차장, 과장님 시대와 우리 세대는 다릅니다... 그 생각을 못하네요.. 그 때는 지금처럼 발로 차이는 게 대학생인 시절은 아니었습니다..더욱이 공대쪽은... 지금의 학사와 그 당시의 학사는 다릅니다... 비교하려면 시대적 차이를 감안하고 비교해야죠..ㅡ_ㅡ
그리고 글 쓰는 기사는 그 기업에서 보내주는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써내려갑니다.. 당연히 사실만 기사가 나갈수는 없는 것이고, 삼성전자에서 필터링되서 이렇다 라고 보내 준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쓰기 때문에 실제 현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현실을 봅시다..ㅡ_ㅡ
객관적인 것과 긍정적인 걸 착각하시는군요. 저 기사에 비록 중요한 전제들이 은폐 왜곡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완전 없는 내용 갖고 써논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다 같이 입사하는 입장이니 퍼와서 새롭게 각오를 다져보자는 의미에서 퍼왔는데 비관론으로 치닫는 분들이 계시네요.
ㅎㅎㅎ...저는 취준생이 아닌 직딩입니다... 좀 묵은 직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