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망가지고 혈당 치솟는 최악의 식습관은?
채소-과일, 통곡물, 해조류에 많은 식이섬유! 혈당-비만 관리, 장 건강에 좋다
채소를 싫어하는 식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혈당-비만 관리, 장 건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부모의 고민 중 하나가 아이가 채소를 안 먹는 것이다. 억지로 먹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왜 채소를 먹어야 할까? 몸에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도 채소를 싫어하고 과일은 단것만 찾는 사람이 있다.
이런 생활이 오래 지속되면 몸에 탈이 날 수밖에 없다. 이유가 무엇일까?
채소-과일 싫어했더니 당뇨병에 혈관 나빠지고 살찌는 이유
채소-과일에는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가 많지만 식이섬유를 빼놓을 수 없다.
장에서 다른 음식을 통해 들어온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의 흡수를 줄여줘
혈액-혈관 건강,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
포도당(탄수화물)의 흡수도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 당뇨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
장기간 채소-과일을 안 먹고 쌀밥, 빵, 면만 좋아하면
이런 장점이 크게 줄어 몸에 탈이 날 수 있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이유!발암 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 줄인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
식이섬유가 대장의 나쁜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발암 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잦은 변비, 방귀 냄새가 지독해지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늘리게 된다.
이때 장 속의 세균에 의해 발암 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한다.
채소-과일 속 칼슘은 식이섬유와 함께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하여
이 성분들이 대장 상피세포에 나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현미-보리 등 통곡물, 미역 등 해조류에도 식이섬유 풍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식사 중 식이섬유 섭취량은
전체 열량의 25~30%를 유지하는 게 좋다.
혈액-혈관 건강, 혈당 관리,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는 현미-보리 등 통곡물,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에도 많다.
식사 때 보리밥에 나물 반찬, 해조류를 곁들이면 식이섬유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기 비계, 가공식품에 많은 포화지방을 10% 이하로 줄이고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대화 가능한 수준)을 꾸준히 하면 혈당-비만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물 충분히 마시고 소화 기능, 신장 약한 사람은 조심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에도 수분이 들어 있지만 부족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서 대변의 양을 늘리기 때문에
수분이 모자라면 변이 딱딱해져서 변비 위험이 있다.
물을 충분히 마셔 이런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식이섬유 소화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소식하는 것이 좋다.
채소-과일 등에는 칼륨도 많아 신장이 나쁜 사람은 고칼륨혈증 위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