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필요이상의 크로노? 도 없고 심플하고 시계 크기도 크지않고 얇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백화점에 딱 들어가서 보니 아쉽게 검정 모델은 없고 위 갈색? ^^; 모델은 있더라구요.
역시 실물을 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좀더 젊은 남성의 느낌이 많이 느껴졌고, 왠지 느낌이 상당히 캐쥬얼? 왠지 가죽 점퍼를 입고 까칠하게 수염도 나고 ...머 그런 스타일의 남성이 차면 좋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계 크기가 크더라구요. 일반 남성 손목에는 모르겠지만 제가 손목이 많이 얇아서...조금 안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정장 같은 옷에는 조금 매치가 안돼는 느낌...머..저야 정장을 안입지만...그래도 시계는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렇게 점원가 몇가지 이야기 나누고 아직은 입문 단계이고 오토매틱이 고가라 부담도 된다고 이야기도하고 시계에 대해 아는한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 시계에 어느정도 아시고 관심이 많으시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꺼내서 보여 주시더라구요.
국내에 15대만 있는 시계도 보여 주시더군요, 한정판...^^;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세이코 시계도 보여 주셨는데, 조금 시계 디자인이 딱딱한 느낌도 있고 거의 대부분 메탈 시계 이더라구요. 느낌이 조금 메탈적인 느낌이 너무 강하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도 은근히 쌔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간단한 설명과 디자인만 보고 다른걸 보았는데. 거기보니~제가 좋아하는 오리스가!!!!오리스쪽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딱 전시및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보니 뭔가 중후하면서도 차가운 느낌과 뭐랄까 남성적이고 카리스마있는 느낌...오우....해밀턴과 비교를 하면서 오리스쪽이 조금 해밀턴보단 네임 밸류가 높은것 같다고 이야기 하니 아직 해밀턴이 많이 알려지지않아서 그렇지 동급이라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가격도 오리스가 높은 편 아니냐고 말하니 "뭐...그..렇게...차이가..많이 안날텐데요?" 라며 동급 이라는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단지 시계 종류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을꺼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하지만 현실은? 오리스 비싸!! 그리고 오리스는 디자인이 레이싱 스포츠 디자인? 느낌이 강하고 오히려 가죽에 심플한 디자인 일수록 가격이...하지만 오리스는 크로노 레이스적인 느낌 큰 크기의 시계라는 느낌이 바로 오리스지!!이런 느낌이라~
확실히 같은 가격으로 보았을때 무브먼트라 던지 가죽등을 비교했을 오리스 가격이 쌔더라구요. 그래서 오리스 는 "미안 내가 능력 안돼 미안해" 다음 기회에는 꼭!!!^^
그렇게 마음이 해밀턴 모델로 갈 찰라에!!!아니!! 점원분께서 티쏘 쪽으로 가시더니 티쏘는 어떠세요? 이러시더라구요...
전 그래서 그냥 티쏘는 쿼츠적인 느낌이 강해서^^; 전 오토매틱이...^^ 이러니 "아 그러세요?"
손님 그럼 이건 어떠세요? 하며 심플하고 이쁘게 생긴 시계를 보여 주시더니 prc200이라고 쓰여진 시계를 보여주시며 이 제품은 나온지 1주일 정도된 시계입니다.이러시던군요. 근데 이거보니 쿼츠?아니었던가? 라고 생각하려고 한순간!!! 어머...뒤를 살짝 보여 주셨는데 오토매틱 헉!!! 무브먼트는 제가 봐둔 해밀턴 무브먼트와 같은 무브먼트이더라구요.
오 반전...심플한 디자인과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릴듯한 깔끔한 디자인!!! 작은 크기에 시계 두께는 조금 해밀턴보단 두껍더라구요.
아...머 제가 특별히 옷을 잘입는건 아니에요. 관심도 없고요...ㅎㅎ
티쏘는 조금 흔한 디자인 적인 느낌과 쿼츠쪽 으로 인지도가 넓어져 있어서인지 그다지 신경 안두었는데...실제로 다른 티쏘 시계도 쭉 보니 오히려 그게 매력이더라구요. 무난하면서도 너무 요란하지않고 특별히 신경 안써도 잘어울리는 디자인.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더군요. 제가 해밀턴쪽으로 너무 치중하다보니 점원분도 이쪽만 이야기를 해주시고 추천 해주셨는데 티쏘에도 이런 모델있다고 보여 주신것이....점원분이 나중엔 제가 고민을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웃으시면서 " 글쎄요...음...이거 어렵네요. 둘다 무난하고 괜찮은 시계입니다. 오토매틱으로써는 같은 무브먼트지만 해밀턴쪽이 좋아요~하지만 티쏘도 깔끔하고 잘 어울려시네요~" ㅠ,,ㅜ 어우 이런...
그렇게 잠시 생각좀하려고 백화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마침내 결정을 하고 다시가서 마지막으로 좀더 보고있는데 같이 오신 어머니께서 티쏘가 잘 어울리고 이쁘다고 하시던군요. 해밀턴은 조금 크고 약간 매칭이 안됀다고 하시더라구요.
음...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이런시계 사려면 오메가나 로렉스 같이 한 500주고 사야지!!
아들 : #$^@#&&**&#$%@!%^#@^@(머리속 복잡함!!)....비싸....꿈도 꾸지 말아야되....
어머니 : ㅋㅋㅋㅋㅋ
그렇게 고민 끝에 전혀 생각지 않은 시계를 구입하였습니다.
근데 위에 바코드 같은 스티커 제거 해도 되나요? 물어 본다는걸 깜빡...
가격은 봐둔 해밀턴과 아주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더라구요. 마음에 쏙 드네요.
오토매틱 치곤 가장 낮은 가격때에 속하지만 적당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차 시간은 하루에 약 최대15초 정도 라고 하시더라구요. 4~5초때 이야기를 하니 그건 정말 좋고 고가 시계라고 하시던군요`~^^;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물에는 가지마세요!! 접근 금지에요!! 자성있는 주변에 가지마시고요. 용두로 태엽을 감을순 있지만 없다고 생각하세요!! 잘못 힘 조절하여 감으시면 망가져요! 차라리 흔드세요~ 줄은 나중에 메탈로 바꿀수도 있으시고요~ "
점검 이야기 하니 특별한 이상 없으시면 3~5년 정도에 한번씩 받으시면 되는데 특별히 오차 없으시고 문제 없으시다면 안받으셔도 되요`^^ 라고 하시더군요 한번 태엽이 다 감기면 30몇시간이었던가? 40몇시간이었던가...정도 시계가 작동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시면 차고 살짝 흔들어 주시면 되요~^^ 이렇게 말씀해주시네요.
계산은 그 자리서 현찰 로 했고 약간의 DC받아서 구입완료 !! 그리고 집으로 차고오는데 아직 가죽이 뻣뻣 하네요~^^
앞으로 많이 이뻐 해줘야 겠습니다. 그동안 싸구려 짝퉁 전자 시계만 구입하던 저한텐 신세계 이네요!!! (전자시계 주제에 오차가 내 신체 리듬 시간보다 더 심해!!)
그리고 잛은 시계 영상이에용~^^
나중엔 저도 100~150때의 오리스 오토매틱을 사고 싶네요!!
그리고~오토매틱 관리나 주의사항 등등 알아야 할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세이코5 를 구입하려고 했었는데...오차 범위보고...음.....
세이코5가 정식으로 이제는 안들온다고 한던데...흠...
그러고 보면 세이코5가 엄청 싼거네요...
다른 분들도 시계 보여 주세요!!!
시계는 참 오묘함~~
첫댓글 저는 오늘 형따라 코스트코 놀러갔다가 취업선물이라고 시계하나 얻어왔습니다. seiko spc043,, 크로노 어쩌구라고 되어있는데 시계라고는 군대갈때 산 돌핀 밖에 모르던 놈이라 살짝 방황중 ㅠ
ㅋㅋ.....축하..ㅋㅋ. 남자라면 테그호이어 혹은...iwc....
세이코 좋죠~메탈적 느낌이 강해서 저는...ㅎㅎ 쿼츠 시계인듯 한데 시간 정확하겠네요~ 윤홍장님 테그호이어...너무 비싸요...iwc도 그렇고 ㅠ,,ㅠ
테그호이어 그런건 뭐 가격이 자리수가 달라지드만요,,,저는 만약 찬다면 기스날까 비닐에 싸고 댕길듯요,,ㅠ
대전 롯데백화점근처에 오리스,헤밀턴 정식매장 있을텐데 가보시지....백화점보다는 20~30%정도는 저렴하던것 같던데.... 저도 한때 시계에 미친적이 있었는데,, 결국 남은건 오리스... 오리스나 헤밀턴쪽이 가격도 저렴하면서 오차도 적은 오토메틱 시계였네요... 그런데 해외에서 직접구매하는것과 가격차이가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rc 제품보다 더하다는........
오리스 저도 좋아하는데요 같은 급과 비교했을시 무브먼트가 한단계 아래급 무브먼트를 사용하는경우도 있고 전체적으로 비교시 조금 가격이 쌘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해밀턴 구입하려고 같는데 실물로 보니 약간 크기가 크고 제 손목과 매치가 안돼더라구요...어떻할까 하다 이 모델로 ~^^ 해밀턴과 비교시 무브먼트는 같고요 좀더 무난한 디자인 그리고 시계 바디 prc200. 견고합니다. 해밀턴은 100m 티쏘는 200m 사실 큰의미는 없지만 입문인 저로썬 좀더 견고한 녀석을~^^
홍콩 면세점에서 해밀턴 시계봤을때 딱 제 스탈이더군요. 가격때문에 구입은 못했지만 해밀턴시계 좀 남성적이면서 투박하지 않아서 좋더군요.
해밀턴 일반적인 남성이라면 다 잘 어울리고 좋은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해밀턴을 구입하려고 했는데...제손목과 이미지가 매치가 안돼더라구요. ㅠ,,ㅠ 그리고약간 캐주얼 적인 느낌이~^^ 그래서 구입한게 티쏘~ 나온지 1주일 된 따끈따끈~
오차범위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뽑기더라구요...^^; 저는 시계 전혀 모를때 산 데이토나 하나만 쭈욱~ 차고 있습니다. 평생찰거에요.
오차범위 거의 느끼기 힘든듯 합니다. 물론 좀더 장시간 사용해봐야겠지만요. 데이토나 라면? 로렉스의?? 평생차셔야되요!!
이...이뿌당+ㅅ+.... 진짜... 너무 이쁘네요...ㅠㅠ 부러워요...ㅠ
아~^^감사합니다. 오토매틱 세계에서는 저가에 속하지만 무브먼트의 급 이라던지, 시계 브랜드 네임밸류라던지, 시계의 바디의 견고함과 인지도등! 좋은 시계를 잘 선택한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시계는 휴대폰이 최고라는............
전 올검기즈 지샥 사용합니다. 가격저렴하고 시간 알아서 정확하게 조절되고,방수에,태양열 이용건전지까지, 그리고 충격에 강합니다.
아마 저같이 좀 게으른 사람에게는 정말 제격인듯 하네요.
지샥 머...가히 튼튼함은 최고에다 따지고 보면 최첨단을 달리는 시계이죠!! 특별한 관리 없이도 시게로써 제 역활을 잘하죠! 지쇽도 머거의 한정판에다~엄청난 매니아의 수!! 좋은 시계 차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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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 이시면 그...테그호이어에...최소 200만원 부터 900때까지 있는....그 시계이신가요? 허허~~전 거기까진...돈도 없고...다음엔 오리스 쪽으로 가고싶은데...해밀턴 쪽으로 그냥 가려고 생각중인데...iwc...이쪽은 머...티쏘랑 같은 스와치 그룹인데...하늘과 땅의 차이를~ 같은 eta사 무브먼트를 공급 받으면서 자기들이 싹~다 바꿔버리는...무서운...머..가격은 넘 사벽이고....좀...사시는 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