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가기 전에 블로그 수십개 다 읽고 너무 다 봐서 이 정도면 안가도 되겠는데? 싶었는데 몽골 가서 초원에 내리는 순간 코에 들꽃 향이 확 끼쳤다. 눈에 보이는 꽃은 하나도 없는데. 내가 계획하지 못하는것도 있구나.. 그리고 그건 엄청 좋구나.. 깨달음. https://t.co/sbyd9Yapmr
맞아 낭만이란 건 비효율에서 시작됨. 당장 카톡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지만 굳이 편지를 써서 내 마음을 전하는 것. 상대방에게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해야 되고 그 생각을 정리해야 되고 우표를 붙이고 우편함까지 가야 되고 편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그 시간들이 낭만이지..
첫댓글 마지막 글 울림이 크다
폰트너무예쁘다...글도좋다...
맞아 낭만이란 건 비효율에서 시작됨. 당장 카톡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지만 굳이 편지를 써서 내 마음을 전하는 것. 상대방에게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해야 되고 그 생각을 정리해야 되고 우표를 붙이고 우편함까지 가야 되고 편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그 시간들이 낭만이지..
너무 좋다ㅠㅠ그냥 그런겁니다...맞아
막 글 와닿는다..
이런 글 너무 좋아
에너지 고갈돼서 낭만충이 낭만 못챙기고 있었는데 사악 챙기고 갑니다
인생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의 총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