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테크노가세계를지배한다
https://youtu.be/o2FqU2f6DRc
딱 보고 물이랑 글리터 섞고 조명 비춰서 휘저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함
작은 병으로 미리 실험해보고 똑같이 나와서 너무 쉽다고 생각했다고 함
큰 어항 구해서 해봤는데 글리터가 원통형으로 돌아야 하는데 그렇게 안되고 걍 카오스였다고 함
네모난 어항 안에 동그란 어항 넣어서 해결!!
이건 보고 장노출 사진이 생각났다고 함
이런식으로 카메라에 노출 길게해서 찍는거!!
카메라 셔터를 얼마나 오래 열어두는가에 따라서 사진에 블러현상이 생기는데
왼쪽처럼 1/80초 동안 열면 저렇게 선명하게 찍히고
오른쪽처럼 0.4초동안 열면 움직이는 모션이 찍힘!
근데 영화 촬영은 24프레임으로 찍어서 (1/24초로 노출이 고정되있다는거같음...!)
빛을 겁나 빠르게 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함
그러다 오펜하이머 예고편 영상에서 실같은게 찍힌걸 보게되고
빛 자체가 아니라 빛의 반사를 찍으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얻게 돼서
안전핀을 실로 드릴에 붙여서 겁나 빠르게 돌려서 해결!
이건 보고 대체 어떻게 한건지 전혀 감이 안잡혔다고 함
놀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입자, 다양한 오일, 다양한 액체의 상호작용을 이용했다' 라는 문장을 보고
액체를 이용한거구나! 했다고 함
처음에 오일+물을 해봤는데 전혀 아니었고
물+비눗물로 했을때는 비슷하게 나왔는데
막상 찍어보니까 거품이 생겨서 이거 아니구나 했다고 함
문제는 입자가 오펜하이머 예고편에 나왔던 것 보다 너무 컸다고 함
포기할뻔 하다가 딱 한 번만 더 해보자 해서 다양한 입자들을 찾아봤는데
피그먼트 파우더로 해보니까 똑같았다고 함
물이랑 피그먼트 파우더 섞어서 찍어보니까 개똑같았음
자기는 놀란이 찍은거랑 똑같이 찍었다고 확신한다고 함ㅋㅋㅋ
그정도로 똑같긴 해
마지막으로 핵폭발 장면!
이거 보고 미니어처라고 확신했다고 함
투명 공 하나 구해서 열심히 페인트칠해서 만듦
안에 조명 넣고 찍어서 해결!!
첫댓글 재주다 진짜
와..영상 진짜 흥미롭다...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