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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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찐따달글이지 조롱하는 거 아니고 자조적인 의미인 건 알지?나도 찐따임ㅋ나중에 글삭될까봐 공감가는거 캡쳐해놓음 난 글삭 안할게
시작은 달콤하고 평범한 스벅을 못간다는 준바오
친절하게 사이렌오더라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준바오들
공감하는 애들도 꽤 있어서 신기했음 나도 스벅이 장벽까지는 아니라서
스벅 도전 두려우면 어플 깔아서 사이렌오더로 주문해 음료 다 만들어지면 앱으로 알림오고 픽업대에서 자기 번호 스티커 붙혀진 음료 쓱 가져가면 됨 진짜 아무것도 아님
이 통찰력 오지는 준바오의 댓글이 신호탄이 되어 찐따달글이 열림
나도 헬스장 못가...특히 웨이트존...
ㅅㅂ나도 이러는데 이거 다 이런거 아니었냐고
네이버 블로그로 메뉴랑 매장사진 주문방법 다 찍어서 후기 자세하게 올려주는 블로거들 진짜 나한테 빛과 소금임ㅠ
ㅅㅂㅋㅋ난 안 내려주면 문 열어달라고 말 하긴 하는데 하차벨 바로 누를 수 있는 자리 선호한다는거 ㄹㅇ
만원버스에서 하차벨 멀어서 못누를까봐 전전긍긍하는거 존나 조급함
ㅑ 저
ㅑ 내린다고요
난 돼지라그런가 필요한건 바로바로 말해서 먹어야 직성이 풀려서 예외도 있는듯 돼지력이 찐따력을 이겨버림 ㄷ ㄷ
시발ㅠㅠㅋㅋㅋㅋㅋ이건 그냥 말하자...
ㄹㅇ ㅇㅈ 시선처리도 어려움
알바할때 아저씨들이 오천원 내밀면서 오천만원~!~!이러면 반응해주기 개힘들었음 맨날 멋쩍게 웃음
나도 이런 적 있음...토익학원 지각해서 자리 거의 만석에 수업중이었는데 그 분위기 뚫고 못 들어가겠어서 한시간 기다리고 다음 시간표 수업 들음ㅠ
러쉬를 왜가냐?우리에게는 2천원짜리 다이소 아이깨끗해가 있다!
우리는 전화 한 통도 큰 맘먹고 해야한다고...대본도 필수임
장하다 강바오
체육대회때도 계주?이런거 절대 안나감ㅋㅋㅋㅋㅋㅋ
ㅅㅂㄹㅇ 나 그래서 이거때문에 결혼식도 하기 싫음
가족들 일가친척 회사사람들 친구들 앞에서 드레스입고 요조숙녀 행세하고 주목받는거 개극혐ㅠ거기에 노출있는 드레스다?차라리 재기할게
나도 집에서랑 밖에서랑 모습 성격 다른데 내 부캐 들키는게 ㅈㄴ 수치스러움
하...ㄹㅇ 어 옷샀네?이거 사람들 앞에서 말해서 주목받으면 그자리에서 옥택연 빙의해서 옷찢어발기거싶음
가게에서 아는척하면 그 후로 안감 제발 관심 ㄴㄴㅠ
초딩때도 한남유충들이 관심끌어보겠다고 필통 뺏고 ㅇㅈㄹ하면 먹금하거나 가지라고함ㅋㅋㅋㅋㅅㅂ그러면 지도 머쓱해서 돌려줬음
민간인사찰 금지
~뚝딱이 달글~
이거 나만 그런거 아니었구나 존나 위로되
클럽 헌포는 우리같은 찐따들에게 걍 이세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뚝딱이라고ㅠ
근데 또 모자쓰면 괜찮음 부적역할을 해주나봄
ㅅㅂㅋㅋㅋㅋㅋ짱구 차은주 선생님이냐고ㅋㅋㅋㅋ
상상만 해도 등에 식은땀남;
주목받는게 너무 힘들어
여기 준방 모솔 다모임
~ I 달글 ~
나도 친구집이나 어디 여행가서 집 말고 다른데서 자게되면 밤에 별 생각 다들고 마음 싱숭생숭해짐 내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 이질적이게 느껴지는?기분 듦ㅋㅋㅋ
시발ㅠ
예민함은 거의 기본으로 깔고가는듯
ㅈㄴ예민한데 찐따라 남한테 예민함 표출할 깜냥도 업슴 허물없이 다 터놓는 가까운 사람 아니고서는 다른 사람들은 다 나 무던한줄 알아
ㅇㄱㄹㅇ 친구들이랑 만나고 집 오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 나 말실수 한거 없겠지 이 말은 괜히했나 걔가 했던 말은 무슨 의미지 하면서 곱씹고 자아성찰 존나 함 찐따특이었군아 ㅎ
이건 너무 공감돼서 캡쳐한거
특정 집단에 있으면 누가 누구한테 호감이 있고 누가 누구를 싫어하고 그런 기류가 너무 잘 읽혀서 나도 모르게 눈치보게됨 솔직히 저런것도 TMI라 나도 알기싫음 근데 보이는걸 어캄
개웃겨ㅋㅋㅋㅋㅋ안친한 사람이랑 밥먹는거 긴장도 높아지고 너무 힘들어서 밥이 안넘어감
어제도 회사 상사가 술마시자고하는거 병원가야한다고 구라치고 튐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솔직히 나 스스로도 좀 유별난거 알고 이상한거 알고있긴 했는데 공감가는댓 많아서 개웃겼다 솔직히 살기 힘든 성격인건 맞는듯ㅠ힘내자 찐따바오들아
첫댓글 심하긴하다
나도 옛날에 그랬는데 부딪히면서 바뀜 부딪혀봐야돼
뭔가 집안분위기가 엄하고 경직적이면 더 저러는거 같애
ㅇㅈ
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나야 버스 안쪽 앉았는데 옆에 사람 앉으면 어케내리지ㅠㅠㅠ이생각만 오조오억번
아 개예민충인데 사람들이 무던한줄아는거 대박공감
근데 바보같이 어리벙벙한 모습 보이기 싫으면 대놓고 여기저기 훑어보명서 아방수처럼 굴어보셈 그럼 좀 나음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어리벙벙해도 옆에서 보면 별생각안들더라 그거보고 내가 찐따미 풍겨도 ㄱㅊ갯군 하고 대놓고 아방방하게 다님 우물쭈물안하고 ㅎ
와 대박이다
이건 구를수밖에 없다... 계속 부딪혀봐야 괜찮아질듯 글고 넘 걱정하지마.. 세상은 아방수가 이긴다고~!
특이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되는 거 진짜 많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카페에서 메뉴 고민하고 싶은데 직원이 포스기 앞에서 (주춤..) 하고 계시면 눈에 보이는 거 아무거나 말할 때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나름? 익숙해져보겠다고 고르고 말씀드릴게요 라는 식의 말을 하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도 뭔 베이글 샌드위치 먹으려는데 플레인/블루베리 고르라더니 또 뭔 레몬이랑 바질중에 고르라는 거야 뭐 때문에 고르는지 못알아들었는데 그냥 아무거나 말함....
나도 ㅋㅋㅋ 스벅 뭔가 무서웠었음 ㅋㅋㅋㅋㅋ
찐따 달글 ㅋㅋㅋ 먼가 웃긴데 귀여움
나이먹으면 철면피라 괜찮아질꺼야 . 그리고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듯한데...발표면습도하고 그러다보면 괜찮아짐!
나도 어릴때 피구 진짜 싫엇다
서브웨이 가본적 없어서 무섭다고 했드니 친구가 웃겨 죽어하더라 ㅋㅋㅋ 옆에 외향인인 사람 하나 건져서 끼고 다니면 돼..^^ 저기요!!하는것도 시키면 되고 편하다죠.. 이런사람들 특.. 친한 사람한테 1대1로는 잘 나대서 첫인상이랑 갭차이 큼;
와 피구 싫었던것도 싹 공감이다 ㅠㅠㅠㅋㅋ 존나 긴장됐어 뭐 잘못해서 야유 들은적 있어서 더.. 하차벨도 공감이다 ;;;
나도 그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가면돼 별거아님!!1 부딪혀야돼
나는 어릴 때 식당 가서 저기요 뭐 더 주세요 뭐 해주세요 이런 거 못해가지고 맨날 동생 시킴ㅋㅋㅋㅋㅋ 지금은 잘만 하지만
와 다들 엠벼 어떻게 돼?
인팁
@아무뮴쳇 허억 나도 인팁인데... 난 진짜 존나존나 잘 말하는데........역시 엠벼는 믿을게 못되군
infp..
나 이런거 하나도 안무서워하고 처음 겪는 상황 좋아해서 여행 개좋아하는데 뭐든지 천천히 하면 돼.,,,,!!!!!
천천히 들어가서 천천히 메뉴보고 천천히 얘기하면 돼ㅠ 아무도 시간 안재니까 급하게 하려해서 뚝딱 거리는거여
나도 요래
나 그래서 어플이나 키오스크 생긴거 너무 좋아해ㅋㅋ
하하 전부 다 데리고 서브웨이에 줄 세워놓고 싶다 귀엽구만
어 여름에 긴 팔 나돈데
신기하다 난 아방수처럼 굴면 사람들 친절해지는거 즐기는편
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오 ㅈㄴ 신기해 ㅋㅋㅋㅋㅋ 근데 헬스장은 좀 공감
헐 나도 ㅠㅠ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숨어잇는귀요미들
아 나 이런 사람 좋아하는거같음 식당가서도 내가안시키고 ’야 니가한번 해봐‘시켜서 성장하는모습 지켜보는거좋아함
아 진짜 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사서 피곤한 인생..
헐나도 ㅠㅠㅠ
귀엽군 내가 마구 벨 누르고 식당가서 저기요!!! 해주고싶다 우하하
시발 버스 공감 ㅋ ㅠㅠ 문 안 열어주면 못 내리고 한정거장 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