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당학교 6/22(화) [구리와 구라의 빵만들기]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

[조재용]

조금 이른 시간(20분전에 도착^.~)에 혜당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기다릴까 하다가 배원영쌤 반에 갔습니다. .

혜림이랑 경민이랑 또 한명의 아이가 있었는데... 이름은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커피를 마실려고 종이컵을 찾고 있으니 혜림이가 같이 살펴주네요

오늘은 2권의 책을 가지고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학기초에 짜여진 책목록대로 초등반과 중등이상반을 분리하다보니 책이 2권이 되었습니다,

초등1학년아이들은 조금 예외일 수는 있겠지만 초등고학년아이들과 중학년 아이들의 책목록은 굳이 나누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초등고학년반 [구리와 구라의 빵만들기] / 나카가와 리에코 /1995

 

오늘은 10명정도의 낯익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합반을 하다 보니 매번 이반의 아이들만이 들쭉날쭉하거든요.

빵, 구리, 구라, 맛있겠다, 먹어봐 

카스테라 빵이 만들어진 장면에서 책을 들고 아이들의 코에 갖다 대어 줍니다,

냄새좋지? 몇몇 아이들이 즐거운 눈웃음을 보내줍니다,

중1-3반과 중2-2반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 / 후카이하루오 /1991

 

반응이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왜 그렇게 웃고 좋아했을까하는 의문에는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오늘 두권의 책의 공통점은  일본작가 그림책,  연식이 꽤 오래된 책들이었습니다.

또, 두번째 책[예방 주사 무섭지 않아]은 책선정에 대한 고정관념을 한번 더 깨주는 책이었습니다.

요즈음 나오는 세련된 그림, 깔끔하고 간결한 글밥은 덜한 책이었지만,

혜당아이들은 참 좋아하고 많이 웃은  책이었습니다.

[이미화]

저희도 <구리구라 ~>책 읽어줬는데 빵냄새 맡게 할 생각은 못했네요.
다음 기회에 활용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