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씨

[다애]

감씨

        김 진광

감씨 속에는

조그만 삽이 하나

들어 있지

봄철 씨앗이

기지개를 켜고

세상에 나올 때

고걸 들고

영차영차

흙을 파고 나오라고

하느님이

조그만 삽 하나

선물했지

[용달래]

재미있게 표현한 글....아침에 미소 짖고 있답니다....감...생각을 하며 몊번 읽어봅니다.

[다애]

재밌죠? ㅋㅋ
다애는 감씨속에 아기 숟가락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벌레나 식물이 보면 조그만 삽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비단향]

항상 표정이 밝아지는 다애님의 글 오늘도 빙그레

[다애]

향기로운 비단향님이 웃으시는 모습을 혼자 상상해보며 다애도 웃습니다.

[수지]

그래서 감씨속에 삽이있나봐요

[다애]

그러게요.

[하심정홍삼]

감씨에 우리 모두의 희망이.....

[다애]

세상의 모든 씨앗은 희망과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감씨 안에는 삽까지 있고...

[솔체]

아~~ 감씨 속에 삽이 있었구나~~~

[다애]

동시작가가 삽이라고 하니까 정말 삽인 것 같아요.

[시향(詩香)]

제가 좋아하는 삽입니다.
감을 먹고 나면 꼭 감씨를 두쪽으로 나눠 보는 이유가 되지요...^^

[다애]

두쪽으로 나누려고 하니까 조금 힘들던데... 시향님이 좋아하시는 씨앗이었군요.

[시향(詩香)]

이빨로 톡톡 재미나던데요...^^

[우먼]

시를 읽고나서..아~했어요.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다애]

언어의 마술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다애도 동시를 읽으며 어렴풋이 배워요. 참 재미있죠?

[물안개♣]

글속의 표현들이 정말 예뻐요

[다애]

예쁘다고 느끼는 물안개님 마음이 더 예쁘겠죠.

[가향]

너무 예쁜 글들을 올려주심 다애님 늘 감사드려요

[다애]

에고, 제가 고맙죠. 잘 읽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