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도 계절이 있습니다
검정으로 수렴된 충무로 환승구가
그러하며
질주본능으로 중심을 잃어
큰 大자로 넘어졌을때의 부끄럼 통증이
그러하며
그로인해
잠시 멈춘 침묵이 또한 겨울을 닮은
소리 같습니다
때로는
청각보다 시각이 소리를 더 잘 나타내기도합니다
* ੈ✩‧₊˚* ੈ✩‧₊
무채색의 겨울소리 사이로
숨( Breath)이 되어버린 합창을 향해
달립니다
•┈┈┈•┈┈┈•┈┈┈•┈┈┈•┈┈┈•┈┈
🗣글쓴이는 오늘 충무로역 에서 넘어졌음
앨토 김현순님과 함께하는 몸풀기~
박지성 응원가에
퐁당퐁당 4박자 입히기!
라르고ㅡ 아다지오ㅡ안단테 ㅡ모데라토ㅡ
프레스토ㅡ비바체~~ ❥𓂃𓏧
한바탕 웃어가며
합창을 시작합니다~
앨토파트 칭찬하며 수업 시작!!
🗣이ㅡ
↪️ 이~~~~
풍부하고 울림이 좋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잘안된다
🗣에ㅡ
↪️에~~~~
이보다 약간 뒤쪽
닫혀있는 좁은 모음이다
🗣아ㅡ
↪️아~아~아~아
소리 흩어지지 않게!
작게 가성처럼 내지 않는다
양쪽 어금니가 대칭되게 Arch형식으로.
남성파트ㅡ (오)로 해본다
(이)보다ㅡ 조금 좁다
오 ~~하다가 이로 바꿔본다
우~~이로 발성 해본다
소리의 방향은
1.앞으로
2.높이
3.멀리
연구개 ㅡ 부드러운 뒷부분
경구개 ㅡ 딱딱한 앞부분
🗣오ㅡ
오~~~
↪️ 입술 조이지 말것
울림이 없고 납작한 소리
🗣우ㅡ
어~~우
우~~어~~~우
↪️ 뒤쪽이며 가장 어두운 모음이다
우리나라사람이 어두운 모음을 잘내고
납작한 밝은 모음을 잘 못낸다
1교시
< 등대 >
13마디
떠나(네) ㅡ 정확하게 내기 어려운 발음이다
25마디
(나)ㅡ 한박자 짧지않게
38마디 앨토
만장 같은 것 ~~ 레b (음 떨어지지 않게)
44마디 소프라노
낯선 항구ㅡ 음 떨어지지 않도록!!
43마디 베이스
불빛을 잘못 보고 낯선 항구에ㅡ분명하게
68마디
터ㅡ 낮은음안되면 옥타브 올려서 불러도 됨.
🙋♀️ 알고가기ㅡ
16세기 르네상스시대에
5도이상 도약 안될때 옥타브는 되었다고!!
53마디
테너.베이스.함께 ㅡ 반주 없는 곳 ★주의
69마디
Meno mosso ㅡ
후회도 사랑의 일부ㅡ약간 여유있게 천천히
73마디ㅡ 전조될때 명확하게
76마디 앨토 (후회도) 부르지 않는다
80마디 베이스
3음(미)ㅡ 깨끗하고 민감하게 불러야한다
87마디ㅡ 소프와 다른음 (파파파)로!!
나아가네~~
☕지속되는음 b주의
•┈┈☕☕휴식및 공지시간•┈┈┈•┈┈┈☕
1.부지휘자 류재향님께서 송년회 간식비 오십만원
기부하심 ᖰ(ᵕ◡ᵕ)ᖳ
2.진행은 ㅡ 앨토오카리나팀장이신 김현순님
3.sing ㅡ along 은 김종목 부단장님
4.선물교환.드레스코드
5.정기총회전 회칙 미리 봐주길
6.출결보고
소프라노/15명(결;선정선 박영숙 강옥현)
알토/14명 전원 출석🤩
테너/8명전원출석
베이스/10명 (결;구영호)
휴단/(최은희.박석주.송미라.안창수)
출석률89%
2교시
<응답하라 1988 메들리>
🙅♀️솔로 결정하기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9마디
씽코페이션 주의해
악보대로 부르자!!
Feel로 부르지 않는다
솔로와 반주와 합창이 어우러지게 부른다
(소녀)
51마디 합창 맞추기
솔로는 feel로 불러도 된다
51마디ㅡ베이스.테너.소프.앨토 함께 부르기
🎶우~오는 우~~바람속에 우우~🎶
(나 항상 그대를 )
나항상 그대곁에 머물겠어요
소프라노ㅡ 악보에 없는 음🎶 내지마
(매일 그대와)
우~~~우~~~우~~우~~~(❛ε ❛)♫♪
ㅡ 합창만 불러보기
(혜화동)
97마디 ㅡ 박자세기보다 몸을 부딪혀보자
앨토 안하고
소프.테너(두개로 나뉨)
베이스 해보기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기로 해요(❛ε ❛)♫♪
이젠 잊어야 해요🎶
(붉은 노을)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ε ❛)♫♪
(세월이 가면)
179마디
한없이 소중했던 ㅡ박자주의
b과 친구하지마~ㅎ
(어젯밤 이야기)
남자 세 분이 썬글 쓰고 춤을 춰야 한다고!!
수업 끝~~ᖰ(ᵕ◡ᵕ)ᖳ
12월 27일 총회에서 토의될
서울청춘합창단 회칙 개정안에 관하여!!
2019년 일부 개정이 되었으나
이번 회의에서 합창단의 현실에
맞추어 다시 일부 개정하고자 하오니
미리 회칙을 검토하시고
의견 주시기를!!!
신뢰있는 박무일 국장님의 말씀입니다
(❛ε ❛)♫♪
송년회 진행하실분과
진행스타일.
그리고
간단한 게임과 규칙을 말씀하는중.
큰 키만큼이나
마음도 크시고
이해도 크시고
사랑도 크십니다
김우연 부단장님!
멈춤없이 달려주세요~
장길자님의 복귀를 환영하며
쏘아올린
김현순님의 도우넛~
스위스연주때 룸메이트로서!
단단한
우정과 의리를 지키셨어요~
존경을 보내고 싶습니다!
짝짝짝~~~
`ღ´--`ღ´-
박수연 반주자님께서 출강하는
학교의 수업과 겹쳐 8주동안 부득이
불참러가 되셔야 했던 까닭으로!
임시 반주해 주신 민주샘~♡
성실하고 착하고 센스 있게 수업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마지막 날인데 작별의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또 만나요~
상아빛 건반에서 울려오는 투명한 피아노 소리
카톨릭 성당에서 울려오는 엄숙한 성가곡
파바로티의 패기에 찬 목소리
셀린디온의 소나기같은 소리
밤의 여왕을 열창하는 악기같은 조수미 목소리
때때로
감각은 시각보다 훨씬 더 큰 감성을
자극합니다
베토벤이 말했답니다
'음악은 남자의 가슴으로 부터 나와
여자의 눈물을 자아낸다'
남자님들이여~
그러한 소리로 불러주세요
ᖰ(ᵕ◡ᵕ)ᖳ
슬기로운 휴식시간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곳을 보고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음표가 스미는 순간
서울청춘합창단은 산문(散文)되고
음표는 시(詩)가 되어
노래 합니다~
합창단에 와서
학교 선후배임을 알게 되었다는
베이스 김대녕님과
앨토 서진영님
곧 있을
KU 78합창단 2회 정기공연!창단ㄷ츠기공연
옛친구의 다정한 목소리 같은
프로그램!!
기대하며
축하 합니다.•┈┈┈•┈┈┈•┈┈┈
(❛ε ❛)♫♪
정남규 지휘자님은
지금
상한가중~
더 좋은 곳으로
합창단을 견인해 주실 분
십분만에~
Sold out!.
복귀하신 소프라노 장길자님도
인기 급상승~!!
무엇이 우리를 합창에 빠지게 했을까요?
신기하기만 합니다
서청단이 우리를 부르고
우리는 그에 화답해서 여기 왔습니디
합창할때
지상의 화평이 만발합니다
순진한 사랑의 심장도 가지게 되는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김종목 부단장님!
송년회때
Sing ㅡ Along 신나게 불러요~
변함없이 일찍와서
연습하는 앨토!
앨토만의 방식으로
완전으로 가기 위해 열심을 냅니다
••🎶┈┈┈え占좋ØГ•┈┈┈•┈┈(❛ε ❛)♫♪
머리카락이 하얘지는 시간입니다
연습일지가 완성되기전 날라간 까닭에!!
불현듯
온통
흰머리가된 저를 보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넘어졌던 무릎도 지금은 약간의 흔적은 남았지만
부드러워졌네요
차거운 밤이 내리고
자정 지나는 시간~~
평온 합니다
무대가 준비되지 않았다 해서
편함과 안정의 틀에 갇혀서는 안되겠지요
역사가 역사 다우려면 계승이 있어야 합니다
진보하는 합창단~!
서울청춘합창단은
역사가 되는 꿈을 가져야겠습니다~( ·̑(❢)·̑ )
기도의 손과
축배의 잔을 준비하면서!!
첫댓글 질주본능?
괜찮으신가요?
나이들수록 넘어지는 건 금물,
아지죠!
감사에 감사를~~
샬롬도 함께~~~
1등 금메달~~ㅎ
다쳤다고
전화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부딪히려는 순간 피하다가 ㅠㅠ
(❛ε ❛)♫♪
합창단 일지를 꼼꼼히 멋지게 쓰는 명심씨가 있어 참 좋다
2동 ㅡ 은메달 드립니다
한순간의 터치로
날아가버린 연습일지로
새벽까지 달려야 했어요
앨토 파트장님이 기숙님이어서
저도 참으로 좋다요~
제 아둔한 잘못때문에 온 몸이 쪼그러 들었는데 이렇게 크게 환명해 주셔서 몸 둘바를 모르겠 습니다
진심 감사 합니다. 넙~죽(큰 절)
3등
동메달~
쉬다 오셨어도
함께였던듯~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래토록
노래하셔요ᖰ(ᵕ◡ᵕ)ᖳ
진심을 담아 환영합니다
충무로역이 후끈 했다는 후문ᆢㅎㅎ
다친곳 없으니 다행입니다~~
내 머릿 속의 지우개는 현재 진행중 ᆢ잠시 멈추라하고 보감일지를 맞이합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정확함을 요구하시는 지휘자님을 떠 올려봅니다~~^^*
수고 많았어요ᆢ고맙습니다.♡♡♡
4분 빠르다기에
모처럼 충무로에서 환승하려다가!
낯선역이었다고🎶
생각해주시게~~~ㅎ
몇분께서
전화주시고
카톡주셔서~ 위로의 아침이랍니다
무언가 결실이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용히 애쓰시는 분들이 항상 있기 마련이지요.. 우리 서청단의 연습일지 또한 그러한 것 같습니다~^^
매주 합창연습후 단원들의 세세한 표정과 동정을 기록하고, 지휘자님 지도해 주신 내용을 정리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서청단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더하여 일지를 보기좋고 감성있게 정리하는 재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제가 몸담고 있던 합창단에서도 따라해 보려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ㅎ)
합창연습일지를 매주 아름답게 정리해 주시는 안명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서청단에 대한 자부심도 커져갑니다..^^
지극한 정성이 담긴 디테일한 칭찬~~~~~~ 부끄럽습니다 ❥𓂃𓏧
맡은일에는 흥미를 가져야 하죠
그래야 기쁨이 되고 충만으로 오기 때문에~~
서청단의 미래에 꼭 계셔야 할 분!!
오래오래
함께 흘러가요~(❛ε ❛)♫♪
어제 아침에 철판위를 미끄덩~다음까페 들어가니 로그인이 필요없네요 수고 짱입니다^
조심해야 될 나이가 되었는데도
천방지축입니다ㅎ
(▰˘◡˘▰)
그만하시기를 다행이네요 제가 속한곳에서도 소프단원이 출석하다가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져서 깁스했어요 휠체어 연습끝에 의자송으로 정기연주회 하였답니다
사진은 더욱 더 화려하고 사랑스럽네요
데이타가 날아갔음에도 이정도의 일지가 된다는것은
어마 무시한 실력이십니다!!!
전철을 타려는 사람과 부딪히지 않으려다가
보도블럭에 발이 꼬여 넘어졌어요
슬라이딩 하면서~ㅠ
깁스 안 한 게 정말 다행인 거네요
지하도 내려갈 때 절룩거리긴 했지만!!
12월도 곧
지나가겠죠!!
을씨년 날씨와 더불어 기분도 저조한
날입니다ㅠ
@안명심(Alto) 그래도 다행이시죠
오늘 남은 시간이라도 행복하셔요
저는 뒤집어진 헤어 진정중입니다 ㅎ
헤어크리닠 제게 주는 선물예요^^
@파도
저도
다음주에는 저에게 선물을 하려구요
파도님과 같은 아이템으로!!! ㅎㅎ
즐거운 눈팅을 하고 갑니다
고마워요😉
글을 남기시고
눈팅 이라니!!
아니옵니다~~( ·̑(❢)·̑ )
하 하!!! Best 작가님 넘어진 모습 상상하니 웃음이 절로..... 그러나 다행이네요 무탈하시다니.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 넘어지면 몇달씩 고생해야 하니 말입니다.특히 이 계절, 겨울엔.
국장님
허리는 이제 괜찮으신가봐요~
모두
조심해야 할 때!
저는 다행히도 골밀도가 아직
괜찮아서 ㅎㅎ
큰 대자로 넘어졌을때의 부끄럼 통증이~
무엇을 표현하려고 이런 글을.. 생각했는데 ㅠㅠ ~ 안작가님이 정말 넘어지셨나봐요 항상 조심하셔야지요~~~
육체는 아프고
정신은 챙피하고ㅎ
일어나야 하는데 왕창 부끄럼이 ㅠㅠ
달려오던 어떤분과 부딪힐까봐
피하다가
중심을 잃었어요
일으켜주고 가방도 챙겨주시고
가신분 계셨는데
우연히라도
서청단 카페를 발견해주었으면~~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0 22: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0 23:10
넘어져 다친 아픔보다
대자로 누운 모습이 창피해서
순간 더 아픈 심정
이해갑니다~
이미 그런 경험이 있는고로^^
자료가 날아간 허망함을 이겨내고
이토록 투지의 일지를 만들어 내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겨울이 깊습니다.
늘 건강 해 주세요~^^~
겸허하게 반성해야할 12월!!
홀연히 사라지기전에
문학의밤도 준비하고
송년회도 준비하고
성탄 축하 준비도 하고~
그러다가
길을 내줘야겠죠
끌어 오르는 아쉬움을 누르며!!
잘 지나갈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