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0일 토요일, 날씨는 화창하고 기온도 알맞음. 전형적인 봄날씨임
제목 : 바다와 튤립이 만나니
신안튤립공원을 백과사전에 찾아보니 면적은 120,000㎡(튤립공원 68,000㎡, 송림원 52,000㎡)로 튤립광장, 튤립원,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100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해송 소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특히 유리온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과 인공연못, 벽면식물로 구성된 다육식물 전시관과 공중식물 및 야자수 등으로 꾸며진 아열대식물 전시관을 볼 수 있으며 유리온실에서는 ‘신안 새우란&자생식물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튤립공원에는 팽나무, 후박나무, 아왜나무, 향나무, 은목서, 매화 등 그늘목을 식재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며 대나무와 해송으로 이뤄진 방풍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며 튤립 20여 품종,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300만 송이 튤립은 만개되어 형형색색으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일부 구간 특히 송림원으로 추정되는 곳과 유리 온실 동물 농장 등는 폐쇄되어 있었다. 먼 곳까지 갔는데 참 아쉬웠다. 내년에는 다 개방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그래도 튤립공원을 마음껏 다니며 사진도 촬영하고 또한 여러 형태의 튤립을 구경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더구나 끝나고 대광해수욕장에서 맞는 바닷바람은 상쾌하기도 했다. 여수에서 그곳까지는 약 2시간 30분 가량 걸리지만 중간에서 쉬고 또한 차량 사정으로 약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한다. 나 혼자 7시간을 운전하고 보니 매우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딸에게도 운전을 하도록 해야겠다. 오다가 여수 아그집에서 쭈꾸미 볶음을 먹고 집에 도착했다. 씻고 푹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