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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만약에시간을되돌릴수있다면
https://theqoo.net/square/1671238509에서 영상추가 보충
2003년 데뷔한 힙합그룹 "Epik High"의 리더
타블로는 기독교를 믿는 크리스쳔이였다.
데뷔앨범인 "Map Of The Human Soul"
에서도 그의 신앙심은 잘 나타나있다.
1번트랙 "Go"
"
https://youtu.be/omeuj_iETQQ?si=J3fBou7_Jkb2amrY
나는 Epik의 타블로, 삶으로부터 맘으로, 내 맘으로부터 라임으로,
직방으로 저 top으로, 입을 다물고 listen close, 피와 땀으로 만든
flow smoke the dopest muthafuckas like Hydro
전능하신 자만의 사랑을 밑바탕으로
the rhyme pro thorough from the intro to outro Epik High = Tablo & Mithra
싱겁고 어둔 힙합의 소금과 빛이라
"
여기서 "소금과 빛" 이라는 용어는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단어들 중
'전도사' '구원'처럼 세속화되어 사용되고 있어서
'세상에 필요한 존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뜻으로 이해되곤 한다.
14번트랙 "막을 내리며"
"
https://youtu.be/QebmqRq3pO4?si=C26Z3dtR8D3ugXYn
이 노래. 내 주님께 첫째로,
내 영혼의 부피와 굵기 몇 배로 날 소말리안 배부터 스모 배로 채워주고,
죄로 병든 내게도 만능치료 agape.
6번트랙 "Lesson One"
https://youtu.be/wCl01AkVnMo?si=W7C3oomYZb4TVVvI
Why do we need church to get to heaven's gates?
왜 우린 교회가 있어야 천국의 문으로 갈 수 있는가?
Can holy water quench the thirst of those whose fates
잘못된 장소, 잘못된 모습으로 시작한
Started in the wrong place with the wrong face?
이들의 목마름을, 성수는 해결해줄 수 있는가?
Can the poor and the hungry survive solely on grace?
가난하고 굶주린 자가 은총으로만 살아갈 수 있는가?
6번트랙을 살펴보면 신을 믿지만
교회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집 Swan Songs
9번 트랙 "The Epikurean"
https://youtu.be/8RqveVgrMPc?si=EaLW9SLKHtT9I9CD
"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
구약성서 이사야 14장 10절에서 15절까지 한 소녀가 읊조린다.
계명성이 루시퍼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
10번 트랙 "희생양"
https://youtu.be/hb4SWbs-hio?si=9FdOXuPashu-B4um
"
주님 당신과 멀어지고 있어요
거짓 성직자가 내 귀를 찢고 있어요
울부짖는 사자가 미소 짓고 있어요
성서에 무관심의 곰팡이가 피고 있어요
믿고 있어요 무심코 믿고 있어요
당신의 이름에 바벨탑보다 높은 성을 짓고 있어요
죽이고 있어요 전쟁터를 밟은 붉은 군화들을
성수로 씻고 있어요 다 잊고 있어요
면세를 면죄로 지키고 있어요
정부에 십일조를 바치고 있어요
국기는 휘날리고 십자가는 휘고 있어요
악의 중력에 쓰러지고 있어요 죄 짓고 있어요
배고파 선악과를 씹고 있어요
벌거벗은 숲에 불을 붙이고 있어요
이렇게 울부짖고 있어요
전능하신 주님 대체 어디있어요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짖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왜 서게 만든거죠 무릎꿇게 만들거라면
걷게 만들어도 땅에 묻어 가둘거라면
두 손은 죄를 통해 당신과의 대화를 여는 창이죠
다시 말해 단지 회개를 위해 찬 수갑인거죠
기도란 뭘까요 언제나 무답이어도
이렇게 오늘따라 당신이 미울 수가 없어
어떻게 마지막 잎새를 꺾어
전능하고 전능하셔 나를 모른척 하는
당신의 숨결에 걸었어 이 모든 것
길잃은 한마리 양이기를 바랬어
마지막까지도 당신 이름 말했어
믿음이 열쇠인 거라고 구름뒤에 숨어서 열 내지
뭐라고 말해도 오늘은 먹구름에 가려
숨이 끊어지기 전 파란 하늘마저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짖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on this religious warground, the devil's heirlooms use the holy blood to fill the dusty tombs of God's people,
이 성전(聖戰)의 전쟁터에서, 악마의 자손들은 성스러운 피를 악용해 신의 백성의 고대 무덤들을 채우고 있으며,
cloudin' the vision like nuclear mushrooms to see who gets to put which book in our hotel rooms.
우리의 호텔방에 누가 어느 책을 배치 할 권리가 있나를 결정하기 위해 핵의 버섯구름 처럼 모두의 시야를 흐리게 한다.
is it the military or the oedipus complex which kills the holy father for industrial contracts?
산업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전능하신 아버지를 죽이는 것은 정부라는 군산복합체인가 인간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인가?
just facts in this hell that we livin' in... dear God help us, we are all your children.
이게 바로 우리가 살고있는 지옥의 현실... 전능하신 주님 도와주세요, 우리 모두가 당신의 자손들입니다.
"
신이 전지전능하다고 믿고있지만
이 세상과 사회는 너무나도 모순적이고 옳지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때문에 회의감을 느끼는것으로 보여진다.
한편으로는 신앙심을 시험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5집 Pieces, Part One 발매하고 한 달뒤 izm과 인터뷰 中
"
주제어들이 종교적인 느낌이 많던데, 교회 다니나.
타블로 : 크리스천이에요. 모범적인 기독교인은 아니지만요. 하나님이랑 예수님,
선과 악 이런 게 확실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떤 면에서는 우리 앨범에 있는 몇몇 곡은 CCM 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희가 하는 게 힙합이다 보니까 그렇게 받아들여지진 않겠죠.
하지만 제 마음속에선 CCM이라고 생각하고 만드는 것도 있어요.
신보도 우울함이 강하지만 희망적인 내용도 존재하는 건, 종교의 영향인가.
타블로 : 발악인 것 같아요. (웃음) 사실은 우울한데, 막 미친 듯이 안 우울하고 싶고,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미약한데, 강하고 싶고 막.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아요.
"
6집 [e]
9번트랙 Excuses
https://youtu.be/AXGqilWk9sE?si=jbRHmn_6RtwzaAKl
"
Education is killing my religion.
Intuition is killing my religion.
My religion is killing your religion.
My religion, your religion.
교육이 내 종교를 죽이네.
직관이 내 종교를 죽이네.
내 종교가 네 종교를 죽이네.
나의 종교를, 너의 종교를.
Who's to blame. No remedy to cure this pain.
No remedy to cure this pain.
Cause I believe there's nothing there for me.
누구를 탓해? 이 아픔을 치료할 답은 없네.
이 아픔을 치료할 답은 없네.
왜냐하면 나는 이미 희망이 없다고 믿고 있으니까.
2010년 3월 9일 발매된 에픽하이의 스페셜 음반
Epilogue
6번 트랙 비늘
https://youtu.be/auh4wLtdaH4?si=bZUrBasffZNuWGqs
"
분노, 질투, 그 타락의 끝에
내 두발을 딛어 떨어지고파
안돼, 구원해줘
내 안에 또 다른 악마가 숨쉬어 되살아나려 해
이미 내 눈이 내 뇌를 보려해
등에 날개가 솟아, 난 아주 행복해
"
그리고 epilogue 발매하고 얼마 뒤 현재 누구나가 다 알고있는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논란
일명 '타진요' 사건이 터진다.
타진요 사건이 터지고 1년뒤 타블로는
솔로 앨범 1집 열꽃을 발표한다.
사람이 심하게 아플 때 피부에 돋아나는 붉은 점을 의미하는 열꽃처럼
그동안 홀로 힘겨운 사투를 벌여온 타블로 자신의 이야기
타블로 솔로 정규 1집 열꽃
1번트랙 집
https://youtu.be/pmVVdYDuixE?si=nv9y4zFtASebDcXD
"
문턱은 넘어서면 어지러워. 내게 편한 나의 경계선이어서.
심장만 어지럽혀 치워둔 쓸모없는 감정은 먼지 덮여.
여길 벗어나면 죽음. 익숙한 슬픔보다 낯선 행복이 더 싫어서,
걸음 버린 나... 헌신발이 될까만 겁이나. 세상, 세월, 사람 날 꺾어 신어서.
잊고 있어. 문 앞에 수북이 쌓인 신문과 고지서처럼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어놓지 마. This is my home. Leave me alone. 여기만은 들어오지 마.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
2번트랙 나쁘다
https://youtu.be/v1NCS38xUzo?si=WzJFcGCI2AC5KGpq
"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이젠 알 수가 없겠대. 항상 웃었던 넌데,
눈빛, 표정, 말투가 어두워졌고 무서워졌대.
죽이고픈 기억 때문인지 내 마음에서 날 지워가면서.
부질없는 착한 마음은 이 세상에선 결함이니까,
어서. 점점 나빠지고 싶나봐
"
3번트랙 Airbag
https://youtu.be/-hXaZzRyLSE?si=zZsFoT6AewWUU0G1
"
I need an airbag.
다가오는 거대한 슬픔에 부딪히기 전에.
I need an airbag.
피하기엔 너무 늦었어.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Onc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Once again.
나 지금 위험해. 나 지금 위험해
부딪치지 마.
언제 오기 시작했는지. 어느새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린지 한참이 된 듯이
빗물이 길바닥에 고여 그 위에 비친
교통사고 전광판이 보여. 이때 왜,
잘살고 있을 네가 하필 기억이나 눈물이 고이는지
'사망'이란 단어 옆에 숫자 1이 어찌나 외롭게 보이는지.
I need an airbag.
다가오는 거대한 슬픔에 부딪히기 전에
I need an airbag.
피하기엔 너무 늦었어.
네가 그리운 이 밤.
비가 오고 미끄러지는 내 마음.
I need you, yes I need you, my airbag.
"
열꽃 Part2
4번트랙 고마운 숨
https://youtu.be/6mVqQy5L3n0?si=CIcumPjgYYd5Vmcm
"
비록 한숨이지만 다 고마운 숨. 잠 못 드는 밤에도 베개의 반가운 품.
나를 꿈꾸게 했던 갈채는 지난날이지만 손뼉 치는 딸을 보며 취한다,
이제 난. 모든 걸 잃었다고 하기엔 99를 놓쳐도 사소한 1에 크게 감동하기에 난 웃고 있어.
내겐 죽고 싶어란 말? No. Let it be. 나를 숨 쉬게 하는 건 잔잔한 비.
친구와의 달콤한 시간낭비. 붉은 꽃, 푸른 꽃, 새벽의 구름 꽃, 사랑이란 정원에 흐드러지는 웃음 꽃.
Bloom. 내 맘의 휴식. 제주도의 바람, 서울 밤의 불빛. 거릴 걷다보면 들려오는 에픽하이의 music. 내 아내와 아이의 눈빛.
이젠 그만 아파도 될까?
그만 두려워도 될까?
눈물 흘린 만큼만 웃어 봐도 될까?
Get up and stand up.
"
열꽃 발표 당시, 아버지는 2001년 간암 판정을 받으시고
10년을 견뎌 간암을 이겨내셨지만
결국 타진요 사건으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시고
타진요 사건의 재판이 시작되는 날,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야 말았다.
(심지어 타진요는 서울대 출신인 아버지 이광부씨도 학력위조가 아니냐며 모함을 하였다.)
뇌에 고름이 차는 뇌농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였지만
몇 개월 못 가 쇼크상태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타블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된 원인이 자기한테 있다는 자책을 하게된다.
형 이선민 - 방송국에 걸려오는 항의전화 악플 세례를 못이기고 EBS를 그만두게 되었고,
학원등에서도 거절당하고 결국 현재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아 카페 운영하는것으로 알려짐.
타진요는 이 카페도 노리고있다.(2018년 현재는 어찌되었나 모름)
어머니 김국애 - 미용실까지 찾아와 악담을 해대고, 전화로 욕을하는 타진요 등쌀에 미용실 문 닫음.
게다가 아버지 이광부씨가 사망했을 때 동문회 부고가 났는데, 그 서울대 동문회에 전화해서 악담을 퍼붓고,
부고 기사에 악플을 달아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장례식은 가짜며, 실제로 이광부는 죽지 않았다는
해외도피를 암시하는 글까지 퍼지기도 했다.
끝내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출신임이 당연히 증명되었고
자신들의 논변이 전부 악질적 과대망상임이 드러난 사건.
또한 타블로는 '타진요' 사건이 일어난 후 3년간 쉬며 겪은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다.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과 결혼하자마자 이런 일이 터져 남편으로서 너무 미안하다"며
"내가 일을 못하는 동안 혜정이가 연극도 다시 했다.
결혼 전에는 주연만 했는데 결혼 후 조연 연기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후 12년에 7집도 발매하고 1년 뒤, 타블로 트위터에서 발견 한 트윗.
2008년도에 크리스천이라 말한 그는 2013년도에는 무교가 되어있었다.
2014년 10월에 발매된 8집 "신발장"
7번트랙 AMOR FATI
https://youtu.be/lPTJHz2Ty7E?si=UPCkxTE0LYbbG3-x
"
God doesn't love me
나 털어놓을게 많아
고해성사는 없지
재떨이나 줘봐
Inhale. Exhale
연기보다 욕이 먼저 나와
내 몸과 입을 더럽히면
Hell
잠시 네 생각이 날까
넌 내 수면제, 내 카페인
내 바이러스, 내 백신
내 bible, 내 침대 밑에 dirty magazine
I'm in trouble
우린 완벽히 맞는 조각 둘, 다른 퍼즐
신성하지 않은 세상이 신성시하는 것들
They cannot change me
Nothing can save me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the way home
난 나를 믿어
눈에 보이는 이 순간을 믿어
이 술잔을 믿어
But they call me a non-believer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the way home
난 나를 믿어
손에 고이는 내 땀을 믿어
내 심장을 믿어
사랑을 믿어
But they call me a non-believer
내게 약을 파는 것보다 큰 악은 없는 답을 파는 것
그 답은 나의 겁, 무지와 불만을 낚아
회 떠 내게 몇 배로 되파는 남는 장사
날로 먹지
숙명, 사명 띤 운명
명을 다한 이념들로 양념친 구원
알 수 없는 미래 한 점 위해 허기진 현재의 상을 걷어 차는 만병의 근원
It's hell's kitchen
각자의 단골집의 새빨간 간판 아래 모이네
여기가 원조라며 지 입맛만 고집해
파는 건 같은 독인데
제일 무서운 게 과식한 아이디어
답 한끼만 지어 주면 상 다리가 휘어
숟가락이 안 쥐어질 때까지 군침 뱉지
맹신, 피를 봐야 풀릴 체기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the way home
난 나를 믿어
눈에 보이는 이 순간을 믿어
이 술잔을 믿어
But they call me a non-believer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the way home
난 나를 믿어
손에 고이는 내 땀을 믿어
내 심장을 믿어
사랑을 믿어
But they call me a non-believer
There's no way home
멀쩡한 다리 꺾고 목발을 짚게 하는가?
허기지면 독사과 씹게 하는가?
손에 손 대신 총, 칼을 쥐게 하는가?
당신들은 깨끗한가?
멀쩡한 날개 꺾고 왜 땅을 기게 하는가?
혀를 차고 손가락 질을 하는가?
죄없는 자는 돌 던져도 된다는 말인가?
돌 던지는 건 죄가 아닌가?
Oh God
He doesn't love me
I know He doesn't love me
Well, neither do I
Neither do I
We are others
We are the others
"
처음 듣고 망치로 뒷통수 맞은듯이
모든 가사가 진짜 심오한 곡.
심지어 1절 첫 벌스는 즉석에서 녹음한 프리스타일.
9번트랙 LESSON 5
https://youtu.be/UznsP7hLWKc?si=dP4tricclNSKISCV
"
혀 깨문 우상들만 있고 구세주는 없지.
닥치면 돈을 벌고 할 말 하면 매를 벌지.
가벼움을 신성화 시키지.
진리도 허세. 진심도 가식이지.
"
11번트랙 EYES NOSE LIPS
https://youtu.be/6CSMX9nqNR4?si=l_ERJrnE_aUymWNU
"
My knees are burnin' hot
but God is cold.
"
내 무릎은 불타고있지만
신은 차가워.
9집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1번트랙 "난 사람이 제일 무서워"
https://youtu.be/lZo9DY-Z43I?si=F8X34FSEQq7uhs-Q
"
Sometimes to get to God,
first you gotta meet the Devil.
때때로 신에게 가기 위해
먼저 악마를 만나야 해.
아빠의 장례식에 와 죽음이 치유라는 둥 떠들며 웃던 목사.
좆 까. 네 신이 병가 중.
하늘엔 하늘 뿐이었어.
난 사람이 제일 무서워.
소리 아닌 상처 내서 만든 노래들.
피투성이지만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편히 잠들 수 있어.
편히 잠들 수 있어.
Be with me, God.
"
5번트랙 HERE COME THE REGRETS
https://youtu.be/kJu0n2iyTiQ?si=TcMUjnavzeVuww-k
"
God I know you're up there.
God I know you're up there.
God I know you're up there.
God I know you're up there.
but I needed You down here.
신이시여, 당신이 저 위에 있는 걸 압니다.
하지만 난 이 아래에서 당신이 필요했어.
타블로는 이미 1집 때 부터 천국에 가는데 교회가 꼭 필요한가?라고
한국 기독교 교회에 대해 회의적으로 느꼈으며
타진요 사건이 벌어지면서
신앙심에 한계를 느끼게되고 그 사건으로 인해서
가족들이 고통을 받게되고
아버지마저 스트레스를 받고
뇌수술 후 돌아가시게 되자
완전히 기독교를 버린게 아닌가 하는 추측.
실상은 나도 모름 그냥 흥미로워서 올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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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열꽃이 타진요 후의 곡이라니 ㅠ
흥미롭다.. 뭐 견딜만큼의 시련을 준다 하지만 뭐 말 같지도 않은 시련을 줘버리니까 나 같아도 회의적으로 변할듯 .
소리 아닌 상처 내서 만든 노래들. 가사가 아프다
공감된다. 나는 아직 기독교인이지만 한국 교회 안믿거든 교인들도 절대 안믿고. 드라마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나도 타블로처럼 굳이 교회를 나가야만 하나님을 믿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교회를 안나가도 내가 믿으면 되는거 아니야로 바껴서 지금은 교회 안나가고 나갈 생각 없어. 헌금과 십일조 강요 가십거리 드라마 만들기 앞에선 착한 척 뒤에선 욕하기 헌금 부정사용등 너무 나쁜 거만 봐서 교인 안믿어.. 나도 하나님보다 인간이 더 무섭다 생각해
안타깝다
가사에서 똑똑한게 보인다 천재같애
진짜 예술가네.
한때 정말 좋아했는데
마음이 항상 아픔
오 나도 가족들 때문에 모태신앙이면서도 항상 의문과 회의를 갖고 있다가 사춘기 지나면서 교회 버리고 버리자마자 가족들이 질리게해서+힘든 일 겪으면서 혐오하게된 케이스 ㅋㅋ 범죄 저지르고도 회개하면 용서 된다고 믿는 거 진심 역겨움..
글 진짜 흥미롭고 정성스럽다!!
영상도 있어서 오랜만에 노래도 들었어 고마워~~
나랑 똑같다.. 지금은 혐오풀맥스됨 엄마때문에 더 ㅜ 그거가지고 인생의 반은 싸운듯
여담이지만 진짜 가사 잘쓴다
타블로 에어백 가사에 엄청 힘내고 위로받고 진정 됐던 시기가 있었는데 ㅠ
때때로 신에게 가기 위해 먼저 악마를 만나야 해. 아빠의 장례식장에 와 죽음이 치유라는 둥 떠들며 웃던 목사.
이거 진짜 싸패아님??? 와 나같아도 종교 버림
나랑 비슷하다 나도 모태신앙인데 초등학교때 왕따 당하고 집사님들이 앞에선 이쁘다 잘한다 하하호호하다가 뒤에서 나를 욕하고 자기딸이랑 점수비교 시기 질투받고 ..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탈기독교함.. 사람들한테 질림 진짜 ..
와....나 타진요 악질인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온가족을 대상으로 괴롭힌줄은 몰랐어.........진짜 정신병자들 많네
마음아프다 그냥
아니 타진요는 왜 저런거야..? 단순히 망상 때문에 저렇게까지 한다고? 가족까지 괴롭힌건 처음 알았어ㅜ
후… 타진요는 진짜 악질이네
진짜 공감.. 나도 기독교인이었는데 사람들에 질리고 질려서 나옴
잘 쓰네 에픽하이노래 안 들은 지 꽤 됐는데 와 근데 별개로 연예인 팬들 뭐만하면 타진요 끌고 오는거 진짜 극혐 본인들이랑 다른건데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니
난 무교지만 슬프다 얼마나 기대고 싶었을까
가족까지 괴롭혔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 왜 타블로한테만 그런 일이 생긴거임 진짜 뭔 단체로...
왤케 슬프지 읽다가 눈물남... 기대고 싶었던게 너무 잘 느껴짐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도 저 정도로 심했는지는 몰랐네 저때 어려서 타진요고 뭐고 이해도 못할 나이었는데... 참... 지금보니까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하고 저런것같은데 그걸 아니까 더 악착같이 버틴 느낌이다 진짜 대단하네
장례식장에서 웃었다고..? 제 정신인가......너무 상처다
ㅠㅠ 가사보니까 엄청 치열하게 고민한거같은데... 제대로 된 종교인이 한국 사회에 있긴한가
나도 모태신앙인데 여러 일들로 타블로 저 중간상태야. 믿어 믿는데 교회 안가고.. 저 마지막 노래 가사가 딱 내마음임. 그 위에 계신걸 알지만 믿지만 난 지금 당신이 여기서 필요해요 하지만 당신은 날 외면하죠 이 상태 그래서 저 마음이 어떤지 너무 공감감
진짜 너무 힘들었던게 보여서 눈물 날 정도...
근데 그거랑 별개로 타블로 진짜 천재다... 미쳤네... 시인이네 그냥..
가슴아프네 진짜
타진요 진짜 미친 악질들이었구나
난 종교가 없지만 희생양 좋아했었는데 기독교 다니는 사람이 그건 종교 모욕이라고 엄청 싫어하더라
오ㅏ 글 너무 고마워 …가사랑 유튭링크까지!!! 쭉 보는데 슬프다
가삿말이 너무 아프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감도 안옴..
아 진짜 너무 슬프다
타진요 진짜 망상증이냐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는 사람한테 받은 작은상처들만으로도 교회에 회의적인 마음을 느끼고 이제 다니지 않는데 타블로는 그 마음이 오죽할까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힘든일을 겪었구나
가사가 너무좋은데 너무 슬퍼 ㅠㅠ
돌던지는건 죄가아닌가 이부분 첨듣고 엄청 감탄했던 기억
ㅜㅜ 기독교인데 내가 생각하는 교회의 아쉬운점이랑 비슷하다... 사람의 고통에 대해 제대로 반응? 대답? 이 안됨.... 하나님의 뜻 이러는데 성폭행 피해자한테도 그렇게 말할수있는지 늘 궁금...
신을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며 하지만 현실이 지옥이라면 죽어서 천국에 가는게 도대체 무슨 소용임... 신이 진짜로 있다면 자기를 믿는 사람들을 구원해주고 도와줘야하는거 아닌가 저렇게 힘든 일을 연속으로 겪었는데 당연히 있던 신앙심도 없어질듯 고생했네
생각의 깊이가 정말 남다르다 타블로 가사는 진짜 철학과 예술의 영역
저런 고통 겪은 사람한테 가서 신의 뜻이네 치유네 하고 싶나…… 타진요 그만 좀 해라 진짜
개신교라는 종교를 갖고 있다가 회의감에 버리게 된 과정 진짜 공감된다.. 우리 외가쪽 식구들(울 부모님도) 다 교회다녔었는데 10살에 백혈병 걸려서 입원했다가 간신히 퇴원한 우리 사촌 언니한테 간증하라고 강요 존나 하고 헌금 뜯을라하고 난리쳐서 외가 식구들 싹 탈종교함
근데 대부분의 교회들 다 저럴걸? 내가 7살부터 중딩까지 다녔던 교회 동네에서 꽤 큰 교회였는데도 저랬어 ㅋㅋㅋㅋ
회개만 하고 하나남 믿으면 범죄자도 천국간대
그럼 개신교라는 종교를 몰랐던 우리나라 위인들, 개신교를 안 믿어도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지옥가냐 했더니
다 지옥 가있을거라던 목사ㅋㅋㅋㅋ
교리는 ㄹㅇ 사이비나 다름없는데 ㅠㅋㅋㅋㅋ
하ㅜㅜㅠ슬프다
ㅠㅠㅠ 너무 슬프다
보는나도 슬픈데ㅠㅠ 진짜 힘들었을듯 ㅠㅠ
진짜 어떻게 저렇게 가사를 쓰지
힘들어했던게 고스란히 잘 느껴져
슬프다 진짜
와 나 요즘 차에서 아모르파티 엄청 듣는데… 그 당시 힘듦이 가늠이 안되네; 여시야 글 잘봤어
에픽하이 3집부터 꾸준히 들었는데 아모르파티 첫 소절 들을때 소름 쫙 끼침 난 무교인데도..진짜 끝없이 고통받고 고뇌하다가 내린 결론같아서
가사가 너무 슬프다 너무 공감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