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5년식 12월 출고 수동 모닝입니다.
아참 참고로.. 주행거리는 짧습니다. 근 2년간 만5천킬로정도 타서 그렇지 2년전까지 9년간 4만킬로 정도 뛴 차량입니다.
지금 55000 좀 넘었네요.
최근 오토오아시스에서 엔진오일 교체하면서 기사님께서 차량을 잠깐 이동시키면서
클러치가 넘 뻑뻑하지 않냐고 원래부터 이랬냐고 물으시네요.
이런 경우 클러치 삼발이가 깨지거나 마모되거나 실린더가 어쩌고 저쩌고 설명해주셨는데
삼발이 교체는 무려 30만원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미션을 내려야 상태확인이 가능한거라서 ㅠㅠ
그래서 어제는 기아자동차에도 다시 방문해봣습니다. 최근 혼이 소리가 안나서(거의 한번정도 운좋게 나고 암만 눌러도 안남)
잠금장치 혼은 잘 울리네요.
어쨌든 방문해서 미예약 접수했더니 대기가 많아서 재대로 했는지 말았는지 점검기사랑은 면전상담도 못하고 접수예약받은 분이 다시 와서 얘기를 해주는데(이분이 점검도 했으려나..)
아무튼 혼은 배선을 살펴봐야 해서 이것도 수리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고, 클러치는 삼발이가 마모돼서 그렇다고 하는데
미션을 내려 살펴본것도 아니니 그냥 제가 한 얘기랑 클러치 무거운거만 생각하고 그냥 성의없이 판단한 느낌도 들고..
어쨌든 지금 센터 대기인원이 많고 늦은 시간이라 수리가 가능한 시간대도 아니고, 예약하려면 2주후나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어
예약도 안하고 일단 나왔습니다.
까페에서 삼발이로 검색해보니, 다들 비슷하게 미션내리고 하는 큰 작업이라 비용은 30만원가까이 하는 것 같네요.
그런중에 같이 검색된게, 일단 클러치케이블 교체로 해결됐다는 이야기도 보였고요.
또 클러치 사용이 자주 발생하면서 케이블에 발려진 윤활제가 소모되어서 그렇다는 이야기까지..
그러다보니 생각이 드는게..
삼발이가 깨지면 아예 기어가 잘 안들어가거나 엔진회전전달이 재대로 안되어야 할거고
삼발이 마모가 심해졌다면 마찬가지로 엔진회전전달이 재대로 안되고 헛도는 느낌이 들어야 할건데..
풀악셀쳐서 센 출력을 전달하면 헛돌수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이거 어디 시험해봐야할지..
1,2단은 어쩔수없이 가속을 좀 하지만 풀악셀을 사용하진 않고 살살 모는 편이라 모르겠고요.
아무튼 일반적인 주행시 1단 기어가 좀 이상해서? 엔진소리만 커지고 기분좋게 나가질 못해, 2단으로 빨리 바꾸는 편..
(원래 기아차 1단이 소위 폭력적인 수준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네요.)
차는 그런대로 그냥 잘 굴러가거든요?, 물론 차가 잘 안나가지만.. 이건 그냥 구형경차 스펙인것 같은데
물론 또 모르죠 정모나가서 저와 같은 구형모닝 타시는 분과 비교해보면 길이 잘 안들어서 느리거나
어쩜 정말 클러치 문제로 느릴수도 있겠고요..
어쨌든 그냥.. 10년째 잘 굴리고 타고 있고, 갑자기 차가 변했다 이런 느낌은 없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삼발이 마모는 괜찮다라고 전제한다면
다음은 케이블인데..
검색글 읽다보니 케이블이 끊어져버리면 아예 클러치조작, 변속이 안되어야 하고,
상식적으로도 연결선이 끊어졌으니 클러치밟히는 것은 더 허당으로 밟혀야 하고
그렇다면 케이블은 당연히 살아있는거니 교체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닐까요?
물론 마모가 심하고 오래돼서 단선위험이 있다면 교체해야겠죠.
아무튼 케이블 교체시 부드러워지는건
새 케이블로 교체하면 새제품에 윤활제가 묻어있으니 그래서 부드러워지는거라는 글도 봤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케이블만 점검, 윤활처리하는 정비가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삼발이는 미션을 내려야 하는거지만, 케이블은 비용이 10만원 이하인걸로 봐서 미션을 내리는 건 아닌것 같은데
그러면 교체 전에 윤활처리하는 정비를 먼저 할 수 있을까요?
공업용 그리스가 큰통이 하나 있는데 자가정비는??
케이블이 끊어진게 아니라면 교체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혹시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삼발이까지 생각하면 30만원이라 돈문제가 불편하고
클러치케이블을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끊어진게 아니라면 윤활문제일거니 굳이 교체할 필요를 못 느끼겠고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첫댓글 검색하다보니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110301&docId=73948598&qb=66qo64udIO2BtOufrOy5mCDsvIDsnbTruJQ=&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T5YLKspySowssbhwrOGssssssss-332360&sid=A2YwAe/3/XqVaEule05H9Q%3D%3D
이글처럼 브레이크 밟고 클러치 슬슬 때어내서 시동이 금방 꺼질 정도면 클러치디스크가 양호하고, 안꺼지고 버틸려고 하면 마모돼고 닳아서 그런거라고..
제가 상시 시동꺼트림 위험이 있는 걸로 봐서 디스크는 양호한게 아닐런지
클러치케이블 교체 DIY하신 분도 계시네요. 한번 사다가 교체를 시도 해볼까..
흔히 이야기하는 삼발이디스크교체는 정비비용대문에 망설이시는것같으니 일단 말씀하신것처럼 클러치케이블 교체쪽으로 먼저 방향을 잡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클러치케이블교체하면서 정비사가 클러치 밟아보고 이상하다싶으면 약간의 간극조정도 해주거든요. 주행거리도 아직 6만이 안돼었으니 운전자습관에따라 다르지만 삼발이 마모도도 (역시) 미션열어보지않는이상 알수없고.. 여하튼 저같으면 일단 케이블먼저 교체하겠습니다. 행여 케이블교체후 얼마안가 삼발이 교체하더라도 '케이블은 얼마전에 교체했으니 케이블은 그대로 써주세요'하면 돼니까요.
10년전에도 벨로나님의 좋은 답글로 도움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케이블 조정으로 미트포인트 조절할수있고 페달부 볼트로 최상단 페달의 물리적인 유격 조절이 있더라고요 릴리즈 상태나 꽉 밟았을때 반클러치 상태가 되지 않도록 잘 조절해보고 해결이 안되면 케이블 교체 ~ 삼발이 이렣게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클러치케이블이란게 강철와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주행중 끊어지기도 합니다. 다마스운행할때 두번정도 끊어먹었거든요. ㅎㅎ 그리고 엔진,파워트레인,제동장치쪽은 다이작업하실 생각은 안하시는게 비용은 둘째치고 안전을위해서라도 좋을듯합니다. 참고하세요. ^^;;
네 칼러치케이블 교체는 6만원정도인듯해서 부담도 덜하고 말씀대로 다이는 접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