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파닥닥닥)
드라마 보다가
어이없어서 글 쓰러 옴
어떤 여자가 서든을 해.
총 게임.
주인공이 그 여자한테 일부러 템 산다고 거래하거든.
근데 당근처럼 만나서 거래하자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원래 겜들은 다 무통 거래임.
심지어 호프집에서 치킨 두마리 사준다고
나오라고 하는뎈ㅋㅋㅋㅋ
어떤 미친놈한테 칼빵 맞을 줄 알고 나가?
그리고 호프집에 뚱뚱한 여자 들어옴..
남친 있는데도
거래하러 나온 남자한테 앵기고 치댐.
술 마시라고 강요하고
남자 화장실 간 사이에 술에 뭘 타.
마약 같은 거...ㅋㅋ
이야기 흐름 상 마약 사범 잡으러 나왔다는 거.
아니 근데 왜 여성 캐릭터를 왜 이렇게 써?
드라마가 첨엔 재밌다가 점점 갈수록 어이없음.
나이 든 여자는 어디서든 구박 당하고
시집도 못 간 여자는 엄마가 빨리 결혼하라 하고
미친 거야??
요즘 누가 그래..!!
또 다른 장면에는
뚱뚱한 여자가 더 나와ㅋ
웃기려고 만든 장면 같은데
보는 사람은 하나도 안 웃겨.
남자가 게임에서 얼굴 모르는 여자를 만났거든.
그 여자가 데려온 친구들도 다 뚱뚱하고
한 자리에서 치킨을 몇 마리나 먹고
진짜 이상한 캐릭터로 만들어 놓음...
드라마 한 장면 캡쳐한 거야.
이거 봐.
예쁘고 날씬하면 착하고 성실하고?
못생기고 뚱뚱하면 나쁘고 더럽고 추하고?
드라마가 세상을 이따위로 비추면 어떡해.
예뻐도 인간성 더러울 수도 있고,
뚱뚱해도 심성은 착할 수 있지..
주 시청자가 여자들인데
뚱뚱하다는 이유로
왜 캐릭터를 저따위로 소모하지?
이해 불가.
저렇게 만든 작가진이랑 제작자들이 제일 나빠.
진짜 현실은
술 먹자고 해서 나가면 지들이 더 처먹고
특히 술에 약 타는 거.. 어떤 성별이게?
이거 보고 연출 너무 역겹다고 생각했어 안그래도..
엄마가 보재서 보다가 유치하고 짜증나서 탈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