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아님과 작정하고 밤바리

[꿈꾸는 나무 님]

친구와 다시 박 투어를 계획하고 밤바리를 갑니다
목적지는 부산!!!
네비에 부산을 찍고 갑니다

서울에서 네비를 찍고 가니 엽돈재를 지나가라고 하네요

한밤중에 엽돈재를 지나서 갑니다

다행히 비는 안맞는다고 좋아하는데

대전을 지나 김천으로 향하고 있는도중 주유 문제에 걸립니다

주유소를 찾아다니는데 새벽 1시가 지난 시간 주유소는 전부 문을 닫고 결국 검색하고 찾아보다가
금강휴게소를 발견 생수병이라도 담아다가 넣어야 할 지경이라 금강휴게소로 갑니다 가는도중 비가 옵니다
결국 수중전을 하네요

다행히 국도에서 휴게소로 바로 이어지는 곳이어서 사정을 얘기하고 주유를 하고 간단히 식사를 하고 다시 부산 출발

휴게소에서 비에 젖은 헬멧의 물을 털어주는 모습 ㅋㅋㅋ
새벽3시에 사람도 없고 잠깐 넣어봤는데 작동 하네요 ㅋㅋㅋ

부산으로 가는길이 생각보다 멀어요
비는 그쳤지만 땅이 젖어있어서 속도도 못 내고 네비는 계속 산길만 알려주고 안개껴서 가시거리
10미터 둘다 기어 갑니다

친구 ...

말 그대로 입니다
두려울꺼 많은 나이에 함께하니 두려울께 없네요
대신 기어서 산길을 나옵니다

새벽 6시 둘다 지치고 피곤하여 이만 자고 다시 출발하려는 생각으로 일단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는도중 세나가 꺼집니다
이로서 세나20의 연속 사용시간은 8시간을 알게 합니다

세나를 충전기에 넣고 달리다 보니 날이 밝아옵니다
시야 확보가 되고 속도를 좀 내고 달려봅니다

달리다 보니 부산 해운대 근처에 다와 갑니다

이곳에서 힘을 짜내기로 하고 부산 해운대로 갑니다

결국 8시 반 부산 해운대에 도착을 합니다

체력이 무한인지 친구는 포토타임을 갖네요
역시 ㅋㅋㅋ

아침 부산 바다는 참 멋지네요

아카디아 참 무한 체력이다ㅋㅋㅋ
좀비인데 바이크만 타면 체력이 무한으로 바뀌네요
ㅋㅋㅋ

일단 숙소에서 씻고 잠자고
근처에서 밥먹고

해월정을 가봅니다

서울 촌놈들 해월정 와봅니다 ㅋㅋㅋ

이제보니 친구의 바이크는 괜찮은데 제 바이크는 인도를 살짝 가렸네요 이런 무개념한
죄송ㅠㅠ

올라가는 길 내내 우측에 바다를 끼고 있고 좌측으로 커피집들이 있고 경치 죽여줍니다~

올라와서 보니 참 좋은 곳이네요

커피집에 올라와 보니 가는 사람 오는사람 참 많네요
마치 잠수교에 온거 같은데 오는길은 복악을 가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변 경치가 더 좋고 길이 더 좋은 차이가나니 북악 가는 길 보다 좋네요

친구를 통해 정관tms에서 회원분들을 만나기로 하고 정관으로 이동 합니다

정관 tms 실물로 보내요 ㅎㅎㅎ

시드닏 파파님 맘마쭈쭈님 전설의 카타나님
까페에서 보던 분들을 실제로 뵙네요

가장 놀랐던건 친구 아카디야님이야 어찌해서 시드님이랑 연락이 되어 가끔 연락한다 하는데 저까지 격하게 환영해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관 tms광경
이날
시드님 쭈쭈님 카타나님 파파님 모두 가족모임에 아이들 까지 돌보는 모임인데도 저희를 위해서 정관tms까지 오셨다네요 감사하죠~^^

주변도 둘러보며 구경

서킷 설명서(?)도 보이네요

남자들의 폭풍 바수다~ 있는시간 내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참 정감있고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먹고 살 문제만 해결 되면 내려와 자리잡고 살고 싶을 정도 입니다 ㅎㅎㅎ


함께 저녁을하면 좋았을텐데 친구의 다음 약속지인 포항으로 갑니다

포항으로 비디오타시는 형님을 만나러 이동 하는중 형님께서 경주까지 나와주십니다

비디오의 모습은
제 개인적으로 레이쉬하며 레이시 하게 생겼으며 레이시하다 입니다

멋집니다

이렇게 나란히 찍어봅니다

친구와 비디오 오너 형님
형님께서 길 안내를 해주시며 포항 영일대로 이동 합니다

해운대와 또다른 장관을 보여주는 포항
멋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셋이 가볍게 술한잔 하고 잠이 드네요

이분도 그렇고 정관에서 만난 분들도 그렇고
저야 맨날 눈팅만 신나게 하고 그랬는데
첨음 뵌 분인데 우리를 참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친구 때문인가? ㅋㅋㅋ

다음날

포항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속초를 거쳐 복구 하기로 하고 이동 합니다

가다가 너무 이뻐서 들려봅니다

힐링이 뭐 별거 있나요
세상만사 근심걱정이 모두 잊혀지는 순간입니다

임원항에 들려
식사를 합니다 회덮밥2개 물회 한개

둘이 먹기에 푸짐하죠

모자랍니다 ㅋㅋㅋ
맛나고 배부른 임원항
부대를 여기로 나와서 안오려 했는데 이렇게 오니까 참 좋네요

가다가 망상 해수욕장에 들려 잠깐 쉽니다
저놈의 로또 간판
두장 샀습니다
둘중 한명이라도 되면 반땅하기로 하고 박스깝니다ㅋㅋㅋ
포항에서 7번국도를 타고 오는길은 정말 예술입니다

중간에 들린 휴게소에서 바라본 풍경들
써핑을 하네요

그렇게 속초로 해서 서울로 복귀

투어의 마무리는 세차죠

친구 아카디아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먼저 복귀하고 저는 세차를 하고 집으로 갑니다~

둘이 천이백 키로를 달리면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왔습니다

맞아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투어의 목적은 무사고 였습니다

장거리 투어에 지렁이 하나 안챙기고 둘이 보조베터리만 챙겨서 신나게 다녀 왔네요

다들 무사고로 오래오래 즐겁게 타시길 바랍니다~^^

[BRYAN]

멋진 우정 오래도록 가시기를 바랍니다~

[꿈꾸는 나무 님]

감사합니다~ 정관에서 형님들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시더라고요 ㅎㅎ

[seed]

아카디아 동생 아직 집에서 깨지고 있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 밤바리 왔다는 카톡받고 사진보는데 배경이 광안대교 ㅎㅎㅎ;;; 아직 잠이 덜깼나 했는데 진짜 부산 허허허 그날 무척 반가웠고 결혼진심으르 축하해요!!!!

[꿈꾸는 나무 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혼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ㅎㅎ
기회되면 또 내려가고 싶어요~~^^

[seed]

아니 이 양반이 ㅋㅋ 식올리고 구여친 현마누라가 허락할꺼 같은가요 ㅎㅎㅎ

[꿈꾸는 나무 님]

알려주시대러 저도 가사일을 해보려고요~저 집안일 잘하는 남자입니가 ㅋㅋㅋ

[seed]

그거랑은 별개라우 ㅋㅋㅋ

[꿈꾸는 나무 님]

알려주신대로 집안일 다하고 불쌍한척 발연기 해야죠 ㅋㅋㅋ
것도 안되면 그다음 알려주신 요새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우울하다고 하고요 ㅋㅋㅋㅋ

[seed]

다른 취미 추천 할 듯 ㅋㅋㅋ

[고스트라이더88]

[꿈꾸는 나무 님]

내리면 좀비 올라타고 달리면 눈이 맑아지고 귀가 번쩍이고 머리가 개운해지네요~ㅎㅎㅎ

[전설의카타나]

경남쪽도 다음 밤바리로 서울 한번 가보겠습니다

[꿈꾸는 나무 님]

조심히 오세요~밤 늦게라도 몰래 나갈께요~ㅎㅎㅎ

[나그네현]

워 부산까지 대단해요 물개박수

[꿈꾸는 나무 님]

좋은 경험이었죠~경치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말그대로 물좋고 산좋고 사람좋고 길 좋고 너무 좋았습니다~출근해보니 마치 꿈만 같네요

[나그네현]

일상에 돌아오셔서 늘 아쉽쥬ㅜㅜ 출근하기 싫고 한번씩 놀러가면 좋쥬 깔깔 늘 안라 무복하세용

[꿈꾸는 나무 님]

최소한 어제로 돌아가고 싶어요~~ ㅋㅋㅋ

[어따(이승민)]

둘다 영화배운줄 알았슴 쫠생김

[꿈꾸는 나무 님]

아닙니다~ㅎㅎㅎ

[동내북/이선혁]

수고했구먼, 형도 부르지 그랬냐
나도 밤바리 엄청 좋아하는데 시드님과 소주도 한잔하구
이거다 샙빨간 거짓말인거 아시죠 여러분~~~

[꿈꾸는 나무 님]

형님 같이 가시면 출발할때 새벽 한시에 엽돈재 지났는데 형님께서 여기 쫌만 돌다가 가자고 하실까봐요 ㅋㅋㅋ

[스테레오박]

정말 대단하십니다~^^
열정에 한표드립니다 ㅎㅎ

[꿈꾸는 나무 님]

감사합니다~결혼이 다가오니 열정이 마구 타오르네요 ㅎㅎㅎ

[김열씸]

와~ 누가 밤바리로 서울서 부산왔다고 들었는데 대단하시네요 ㅋ

[꿈꾸는 나무 님]

친구랑 함께여서 가능한 일이었죠 ㅋㅋㅋ 친구가 늘 얘기해요 밤바리는 해뜰때 까지라고요ㅋㅋㅋㅋ

[자양동/임원택]

난아직 부산 몽가 봤는디
둘이서 비를뚫고 그것도 야밤에
제가 한수 하랜가같습니다
대단들 하시고 또한
수고 하셨습니당~

[꿈꾸는 나무 님]

아닙니다~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밤에 출발했어요 ㅋㅋㅋ항상 투어사진 말없이 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