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쪽 인터넷 사이트를 서핑하다가... 한국 연예인에 관한 신문기사 리스트를 훑어 보던 중, 김래원에 관한 신문기사가 올라왔기에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어 우리나라 신문기사들을 찾아보았더니 내용전부를 그대로 번역해서 대만신문에 낸거였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김래원팬분들이 별 일이 아닌 일을 오버해서(팬들이 보기엔 별 일인지 모르겠으나!) 멀쩡한 김래원을 구설수에 오르내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좀 자중들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김태희는 지금 소속사에서 스타로 띄우기가 한창인듯 하구요, 김래원은 2003년도 <옥탑방 고양이>이후 청춘 톱스타군단에 이미 합류를 하지 않았나요? <한밤의 TV연예>프로그램 중 <하버드>의 종방연 스케치를 내보내면서 남자주인공인 김래원의 인터뷰 장면이 없어서 팬입장에서야 불쾌하기도 했겠지만, 기사보니 인터뷰는 김래원 본인이 정중히 거절했다구 합디다. 그리고 김래원 본인은 아무렇지 않을 듯 싶은데, 팬분들의 지나친 충성심으로 오늘 이런저런 기사에 본인의 이름이 오르내린걸 접했다면 오히려 황당해할 것 같네요.
기사제목들을 보셨나요? 김래원이 다음과 같은 제목들을 보고 어떠한 생각이 들었을까요?
"김태희만 스타냐? "..라는 기사를 보셨나요?
★김래원은 2003년에 이미 스타대열에 올라선 연기자입니다. ★ 그때 김태희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오직 수많은 신인 연기자 중 하나였을 뿐! 그리고 작년 <구미호외전> 이후 며칠 전 종방한 <하버드>에 이르면서 그녀의 소속사에서 스타로 만들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듯 보이고 그 결과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언론의 호들갑이 이효리때만큼 오버한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죠)
"김태희 혼자만의 드라마가 아니다" ..라고 항의하신 분들 있으셨나요?
<러브스토리인 하버드>의 고정시청자로서 무척 화가나는 제목입니다. 김래원팬들도 그러한 말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를 본 대부분의 <하버드>팬들 또한 김래원의 연기력으로 거의 이끌어가다시피한 드라마라고 입을 모아 얘기했는데... 김래원팬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여과없이 이런 말을 입에 담았습니까? 정말 김래원팬 맞습니까? 이것이 김래원에게 득이 되는 행동인가요?
그리고, "김래원 아니면 '미사'를 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렇게 취향에 안맞았으면, 조용히 <미사>를 보든가 했어야지 누가 <하버드>를 보라고 억지로 강요했나요? <하버드>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무척 불쾌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예로 들어본다면, 신세대 연기자인 고수에게 호감있지만,(호감있는 사람 한두사람 아님!) <남자가 사랑할 때>후반부 들어가면서 정말 아니다 싶어서 조용히 포기하고 안봤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다른 여기저기 게시판에 들어가 드라마 재미없다는 둥.. 재미없지만 고수때문에 본다는 둥... 여주인공때문에 몰입이 안된다는 둥... 그런 매너없는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한 것도 좋지만 적어도 어느 특정 스타를 지지해줄 생각이 있다면, 시청률을 위해... 아니면 제대로 된 작품평가를 위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언행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삼가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요?
그리고 자신이 지지하는 스타와 함께하는 상대배우와 다른 연기자들에 대한 매너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본 시청자들 대부분이 드라마 속에서 현우로 분한 김래원의 연기를 칭찬했습니다. 이건 누구도 부정못할 사실이구요~ 그리고 김래원의 상대역이었던 김태희는 전작들에 비해 연기력이 일취월장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하버드>에서 자연스러움이 많이 배가되었다고 봅니다. (이건 그녀의 <구미호외전>을 최근에 다시 볼 기회가 있어 비교가능했음) 또한 많은 이들이 상대여배우의 연기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김래원의 능력에 감탄했구요.
저 또한 <하버드> 고정시청자이긴 했으나, 스토리전개와 연출력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생각하는 시청자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래원의 준수함과 더불어 빛을 발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력~ 그리고 멜로드라마 주인공으로서 알맞은 김태희의 외모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최소한 그녀의 대사처리는 국어책읽기 수준은 아니었으며 기본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괜찮다싶다가도 가끔씩 상황에 맞지않는 생뚱맞은 표정을 보이는것이 이 드라마에 애정을 갖고있는 저로서도 난감하긴 했지만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맹목적인 편들기와 그에 따른 지나친 오버는, 결코 그 스타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감정에 치우쳐 던져놓은 말들이 선정적인 제목으로 기사화되어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고 있는 것을 보셨습니까? 말도 안되는 그 기사 내용에 대해서 만족하십니까? 김래원팬분들 좀 더 현명해지셨으면 합니다.
★이미 스타로 인정받은 연기자 김래원팬이니만큼, 지금 막 스타로 뜨거운 포커스를 받고있는 김태희에게 가진 자로서의 여유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
그리고 김태희팬분들, 외모는 곧 실력이다! 예쁜 외모는 모든걸 커버하고 용서할 수 있다... 그런 황당한 논리 앞세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김태희가 앞으로... 지금의 장동건이 되길 원하세요~ 아니면 김희선이 되길 원하세요? 화무십일홍이고 권불십년이라는 말이 있듯 아름다운 외모는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십년안에 시들고, 지금은 뛰어난 외모로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쳐도 활짝핀 청춘시절이 지나가면 남는 것은 실력있는 자만이 그 위치에 계속해서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그것도 좋은 운까지 합세해야 가능한 일임!) 10년 후에도 김태희가 계속 연기자로 활동하는 것을 바란다면, 연기실력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외모라는 착각은 버리시고 실력을 갖추어야 함을 그녀에게 조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s 1. 물론 저도 한밤방송분을 찾아서 보았습니다만, 종방연 스케치도 아니었고... 어설프게 왜 그런 짜깁기 방송을 내보냈을까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2. 그리고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저는 김래원의 안티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김태희팬도 아니구요~ 오직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팬일 뿐입니다.
3. 드라마를 좋아하기에, 요즘 활동하는 신세대 연기자들에게 대부분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김래원도 그에 속하는 연기자입니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의 김래원의 자연스러운 연기력 높이 평가합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4.솔직히 어제오늘 김래원팬과 김태희팬들의 반목으로 예쁜 "우수커플" 이혼한다고 나설까봐 겁납니다. 우수커플에 대한 소중한 기억 부디 깨지 말아 주세요.
from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팬
출처:마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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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글 공감합니다.. 저도 배우 김래원을 사랑하는 팬이지만.. 어찌됐든간에.. 인터뷰를 김래원측에서 사양했다면.. 뭐.. 그리고, 김태희씨도 극에서 연기가 많이 좋아졌고요.. 드라마 재밌게 봤습니다.. 드라마에서 사랑스런 커플로 기억하길 바래용~~
네~~. 진정한 배우 김래원...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후우..... 공감하는 글은 아니지만,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요. 득이 될 것은 없고, 남이 보기에 오버입니다. 우리 모두 앞으로 더욱더 조심하도록 하죠.
휴 전 둘다 좋아요 두 팬들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ㅜㅜ
저두 둘다 너무 좋습니다. 태희씨두 래원님두^^ 너무 잘 어울려서 하버드 행복하게 잘 봤구여 그 이쁜모습 간직하고 싶어요..
저도 반박하고 싶은 부분이 한두곳이 아니지만 , 앞으로 잘하도록 해요 ^ ^
음~~님의 글을 읽으면서 미르가족도 이정도의 상식은 다 있다고 생각됩니다...하지만 방송이나 래원님의 관한 안 좋은 기사가 날때마다 팬입장에선 화가 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아무튼 다음작품에선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영화나 드라마로 래원님의 연기을 볼수있기을 바랍니다...래원님~~홧팅~~
참고 있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요구할껀 요구할 수 있죠..다만...너무 감정적인 말들은 래원님에게 더 상처가 가니 좀더 감정적이 아닌..현명한 방법으로 해나아갔어야했다는 생각을 합니다..감정적인 말들이 도리어 래원님께 해가 갈 수 ㅇㅆ으니까요..하여튼 sbs 너무햇어요..ㅡㅜ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지킬건 지켰음 합니다..그게 바로 팬으로서 그 스타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이자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전 최대한의 배려의 선이 어디까지 인지..모르겠어요..정말 머리 속이 텅빈게 공황상태입니다.정말 광적으로 칭찬하고 응원하셨던 분들.. 일부 몇몇 흥분한 분들과 차분히 관망만 하셨던 분..그리고 팬을 가장한 안티분들.. 어떤게 팬으로써의 도리고 최선인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칭찬으로 일색 중일땐 기사에 아주 인색하더니.. 이때다 싶어서 안좋은 일에는 더 부풀려 아니 비판의 촛점을 화살로 팬들과 한 사람에게 꽂아 버리는 방송국과 기자에게 너무 화가 나네요.
우수 커플에 대한 기대가 컸던만큼 섭섭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빨리 잊고... 울 래원님 ..보고싶네요.벌써..^^
저렇게 보여지게 만든게 우리들이란게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기까지 하지만,,, 좋은기사만 게시판에 올리는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르뿐 아니라 다른 게시판에 글을 쓸땐... 흥분하지 말고 매너를 지켜야함을 알고도 있었지만 이번에 절실히 또 한번 깨닫게 되네요.....
제 마음과 똑같은 얘기를 해주셨네요. 일단의 사건들을 지켜보며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서 이 혼란이 잠잠해지기만을 바랄뿐이에요. 나빴던 건 빨리 잊어버립시다.
래원님, 태희님 두 분다 응원합니다.. 물론 래원님을 더 응원하지만^^ 글그대로 가진자의 여유있는 맘으로 지켜보죠..
솔직히 공감가는내용도 있지만.. 안그런내용도 있네요.. 너무 편파적으로 쓴거같아요 이글쓴분
이것은 그쪽을 옹호하신건만 올리것 같으네요. 당연히 우리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리가 러브버드팬이분도 계시지만, 김래원이란 배우의 팬아닙니까? 그들이 내가 좋와하는 배우를 홀대한다 생각하니 당연히 반문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가만히 잘했다 보고 있는것이 더 웃긴일 아닙니까?
우린 너무 억울해서 글을 쓴 건데..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ㅠㅠ 정말 앞으론 래원님을 믿고 조바심 내지 않아야겠습니다..
우리는 김래원의 팬입니다. 러브버드 팬이 아니구요. 그가 불합리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항의할수 있는겁니다. 솔직히 우리가 가만히 있었다면 그런 해명이라도 했겠습니까? 올리신분 말을 이해못하는건 이런 적극적인 대응이 있어야 하는겁니다.
물론 우리입장에서야 좀 야박하다는 생각을 지울순 없지만 득보다 어쩜 실이 될수있는 상황이라서,,, 어쨌든 이정도에서 자중하는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래원님의 팬으로 남으려면 참으로 많은 인내가 필요할것 같습니다..화나고,억울하고,그래서 하소연하고 싶어도 꾹꾹 참는 인내....어제, 오늘 참으로 많은걸 느끼게 합니다...
동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래원님께 누가 되지는 않았는지... 한번더 생각하는 지혜롭게 행동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동감하는 부분도 몇군데 있긴 하지만...그래두 누가되진 않을지...인내심을 갖구 지켜봐야겠습니다.
진실이란 언제가는 반드시 들어난다...전 그 말을 믿거든요...래원님두 그렇게 생각하시기 때문에 방송 메스컴이나 기사들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요. 시간이 분명이 진실을 말해주죠..^^
저도 둘다 좋습니다~ 걸리는 부분이 있지만...그래도 러인하 정말 잼있었으니까!!! ㅋㅋ 두분 모두 연기도 너무 잘하셨구요~
근데 기분이 나쁜건 소속사에서 김태희띄우기란요??김태희 벌써 톱스타대열에 합류했습니다 10스타상 김태희 받았거든요?신인연기중의한명이란요..이제 그녀는 신인이 아닙니다 신인연기상3개나받고 주연으로한 드라마가 4개입니다 천계도 어떻게 보면 네남녀의사랑이야기니깐 주연급니구요...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좀 걸리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데 이 글 쓰신분,, 좀 편파적으로 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