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리마(Lima)는 인구 700만명의 페루 수도 리마는 현재 남미 서해안의 대표적 도시다. 이곳은 16세기 스페인에 정복당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잉카제국의 중심 중 하나였다. 1533년 에스파냐(스페인)의 프란시스 피사코에 의해 정복을 당하게 되었다. 대성당의 지하묘지가 있으며 유골을 부위별로 잘 정리하여 안치하고 있다. |
[2일차] 2006. 7. 24 (월) 어제 늦게 수면에 들었기에 7시50분경 일어나서 세수하고, 라면을 산요 전기 코펠에 끓인다. 2개를 끓일 수 있다. 아짱과 나의 코펠을 이용해서 끓여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다. 불편한 만큼 얻어 갈 수 있음을 느끼면서 새로운 밀착 관계가 형성 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리마의 거리는 활기에 넘치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을 한참 과거로 돌려놓은 듯 한 인상을 가질 수 있다. 건물 속에서 생동감 있게 일하는 모습 그러나 외형적인 모습들은 강철을 이용한 창문이며, 철문이 위압감을 주는 모습들이다.
특히 도로변에 많이 보이는 구두닦이도 이 나라의 경제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가 들린 곳은 아르마스 광장 주변이다. 에스파냐(스페인)나 포르투갈이 식민지 정책을 쓸 때, 가장 중요시 했던 부분이 광장이며, 까테드랄(Catedral/대성당)과 왕궁을 들 수 있다. 어느 도시든지 기본적으로 광장이 있는 곳이 중심지로 보면 될 것 같다. 광장 주변에는 페루 정부청사와 대성당(Catedral), 리마 시청사와 중앙우체국 등이 밀집되어 있었다. 대성당을 둘러보다. 리마 대성당은 최고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직접 초석을 넣은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이기도 한 곳이다.
리마 구시가지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대성당(까테드랄/Catedral)의 모습~
대성당 내부의 마리아상의 모습~ 화려함과 엄숙함....
이어서 들린 곳이 산 마르틴 광장이다. 산마르틴 장군의 동상과, 국회의사당 쉐라톤 호텔이 자리하고 있었고,호텔 정면에는 국기와 일본기를 포함 세계 강국들의 국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었다. 광장 주변을 둘러보고 투어를 하고나서는 점심식사를 구 리마거리(라우니온)에서 해물 탕으로 함께하는 시간들을 갖았지, 박귀남 총무가 각 50솔레스(한화 15,000원)씩 거두었고, 비교적 맛있는 음식을 함께 섭취할 수 있었다. 여기에 와서는 여기의 문화를 접하기 위해서 신경을 쓰는 듯…….
산 마르틴 광장의 산마르틴 장군상을 중심으로 관공서들이 위치하고...
산 마르틴 광장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모습~
구두닦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구두 닦는 모습이 특이해서 한 컷~
암벽도 잘 타고, 무서움이 없는 야무진 동은과 페루 경찰들....여인이 크다~ ^^*
리마의 별미 세비체(Cebiche)는 흰살 생선과 소라 등을 레몬즙에 담가서 만든 요리로 독특한 신맛과 씹기에 좋은 느낌이 나는 생선살이 일품~
리마의 별미 찌게(Sopay y Caldos)는 꽃게, 새우, 생선 등이 들어가서 만든 음식 우리의 해물요리와 비슷하다. 페루에도 매운 고추 삐깐테가 있어서 얼큰하고..
** 페루 리마(Lima) 신 시가지 미라플로레스 : 페루 리마의 최고의 신도시~ 서울의 강남쯤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구시가지는 스페인식민시대의 오래된 건물들을 볼 수 있는 반면, 이곳에서는 높은 빌딩이 즐비하고, 그리고 대서양의 시원스러움과 해안단구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
미라플로레스를 향하여 콜렉티보를 탔다. 우리의 70년대에 달리던 차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우리보다는 수준면에서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것! 아모르 파르케를 도착했다. 연인들의 사랑을 조각한 곳이다. 역시나 젊은 신세대들은 자기들의 정서에 맞게 사랑표현을 비교적 진하게 하는 모양이다. 걸어서 이동하는 기회가 많아서 나이 드신 분들은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리마의 신시가지 미라플로레스 초입의 페루 국기의 군락~
아모르 공원(Parque del Amor/연인의 공원)은 공원의 중앙에 거대한 동상이 위치하고...남녀가 뽀뽀를 하는 장면이다.
뽀뽀하는 장면을 클로즈업 해 보면... ^*^
리마에서 가장 시설이 잘되어 있는 공원에 도달하다. 40분간의 휴식시간을 준다. 나는 여기저기 쇼핑을 하다. 액세서리, 인형들의 생산지가 MADE IN CHINA 여기 멀리까지 중국제품이 차지하고 있다니 새삼 놀라움을 갖게 한다.
대서양을 바라다 보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곳, 기념품점에서 필자 초운칠 한 컷~
대서양 방향으로 해안단구가 발달된 곳, 내려다 보이는 느낌이 유라시아의 최서단 포르투갈의 로까곶이 생각이 나기도...
대서양을 배경으로..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곳에서 한 컷~
신 시가지는 현대식 건물들로 조성되어 있어서 잉카문명과는 거리가 있는 듯 느껴지기도...
저녁에는 리마 아로마스 플라자(광장)에서 저녁 식사의 시간을 14명이 갖았다
초대형 식당에서는 뽀요(닭), 까르네 데 라스(쇠고기), 돼지고기(까르네 데 프레스코)의 만남이 있었다. 각자 병맥주로 파이팅을 하면서 허심탄회한 시간을 갖기도 했지……. 내가 매실주 담은 것 별도의 알루미늄캔 통에 넣었고, 소주 휴대용도 준비했지만, 분위기가 그래서 매실주만 약간씩 돌리면서 분음 하는 시간을 갖았다.
끝나고서 일부의 인원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명동거리처럼 번화가에서 나 홀로 가야할 길의 반대되는 길로 계속 걷게 되었다. 인산인해다, 차량과 전체적인 흐름은 우리의 70년대를 연상시키면서도, 사람들의 각 상점에서 활기찬 모습은 우리를 방불케 한다. 나도 백화점식의 상점을 둘러보면서 에스카레이타를 이용하기도 했지~
리마의 번화가를 야간에 거닐면서 그 들의 문화를 이해하려 했지~
그러다가 아르마스 플라자에서 이루어지는 페루 독립기념일 7월28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연출되는 것 같았다. 순간 동영상을 촬영하는 기회를 갖다. 동시에 멘트를 이용해서 현장의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기에…….어쨌든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페루의 독립기념일과 관련한 축제 행사가 아르마스 광장에서 환호하는 군중과 함께 이루어 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