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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권 선장산(350).향수산(458).소향수산(405).선장산2(350).깜봉산(242).문수산(221)/경기용인
배창랑 추천 0 조회 67 20.12.13 21:0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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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4 11:01

    첫댓글 코로나시즌에 용인 향수산, 선장산 등을 다녀오셨군요.
    선장산1,2 지명은 두 곳 모두 높이도 유사하군요.
    예전 한남정맥 시절에 보던 향린동산, 동백지구 아파트와 교차로를 힘들게 지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쉼없는 열정적인 산행길 내내 안전하시길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2.15 11:17

    에이원회장님
    나이들고 갈곳이 마땅치않을때를 생각해서 남겨둔(?) 근교 산들이 있어 편안하게 다녀 왔습니다.
    잠시 한남정맥의 1차2차때를 잠시 추억해보기도 하고
    향수산.소향수산.선장산2.깜봉산.문수산 부드러운 등로따라 소풍하듯 다녀왔습니다.
    근교산때는 사람을 많이 만나기에 대중교통 이동중에는 KF-94,
    산행중에는 KF-AD마스크를 썻다 버섰다 합니다.ㅎ
    어서 좋은 세월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혹한이 찾아왔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20.12.14 23:50

    배창랑대선배님!
    이번 산행은 한남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문수산 아래 포은 정몽주선생의 묘소와 사당 충렬서원을 소개시켜 주시는군요.
    향린동산으로 오르는 정맥 일원은 6.25때 썬더볼트작전 전개지역으로 6.25 유해발굴 지역이었습니다.
    향린동산 뒤 무명봉에서 검단지맥이 분기하고 한남정맥은 급좌틀로 내려서던 기억입니다.

    레이크사이드CC가 검단지맥을 차지하고 있어서 법화산으로 향하는 지맥길은 골프장을 우회하나 봅니다.
    거기서 용인에버랜드 뒷산격인 향수산으로 그리고 선장산과 문수산을 다녀 최종 포은 정몽주선생 묘소로 하산을 하셨군요.

    포은 정몽주 선생은 영천(임고)출신인데요. 본관은 영일(연일)정씨랍니다.
    이방원에 의해 살해되어 개성 개풍군에 묻혔는데 고향으로 이장하다가 이곳 용인군이 명당임을 알고 자리잡게 되었다는군요.
    모현면의 지명 유래 또한 정몽주선생 묘로 인해 충신을 사모한다는 뜻이랍니다.

    태장고개 아래 문형리에는 맹사성의 묘도 있고,
    김재규가 묻힌 묘지공원도 있고, 서오릉에 장희빈 묘도 이곳에 있다가 개발로 옮겨졌다 하고,,,
    문형은 대제학의 별칭이니 이름값을 하느라 후손 중에 출세하는 사람이 많이 배출되는 곳인가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2.15 12:05

    퐁라라님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살아서는 진천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땅이 좋다 '는 말이 맞는 말인가 봅니다.
    정몽주.맹사성.이덕형.,,,,보광사근처 영의정 심환지.양천허씨 초당공종회 묘역 허균. 최근에는 이건희~~
    말씀대로 원래 정몽주 선생 묘는 1406년까지 개성 풍덕군에 있었고 이후 고향인 경상북도 영천으로 이장을 하려고 용인을 지나던 중 영정이 바람에 날려 지금 묘 위치에 떨어졌고 그 장소에 묘를 쓰고 보니 천하의 명당이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군요

    선장산 할미산성은 한남1차2차때2번 지난 익숙한 곳이어서
    들머리를 터기군 참전비로 하지 않고 동백동 효종당(한옥스테이 영업집)으로 하여 올랐습니다.
    향린동산을 좌측에 두고 무명봉에서 한남정맥. 검단지맥과 이별하고
    향수산. 소향수산.선장산2. 감봉산.문수산.정몽주선생의 묘소로
    부드러운 소풍길 같은 산행길을 진행할수있어 행복했습니다.

    산행내내 레이크사이드CC를 내려다보면서 라운딩하던 추억도 잠시 되새김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즐산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하산길에 만난 포은 정몽주선생의 잘 갖추어진 묘소도 덤으로 구경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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