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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요일 새벽 4시 전날의 산행에 피곤했는지 눈이 잘떠지지 않지만 졸리우는 눈을 비비고 새벽 공기를 가르며,</P>
<P>부안변산으로 바다낚시 선상을 떠난다. 직장동료들과 변산앞바다에서 낚시를 할 요량이다. 마눌한테 안쫒겨날런지 모르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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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상에서 즐기는 자연산 광어에 술한잔! 어찌 진수성찬이 가득한 횟집에서 먹는 맛과 비교를 할까?</P>
<P>그 쫀득한 맛과 씹히는 질감이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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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준비해간 상추로 즉석 회무침도~ 출렁거리는 배에서 즐기는 선상파티!</P>
<P>입이 즐거우면 마음마져 풍요로워진다. 절로 넘어가는 술잔에 비워만 가는 술병! 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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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럭과 광어로 쿨러를 채우고~ 그 짜릿한 손맛을 간직한다. </P>
<P>수심 40m에서 올리는데 어깨가 빠지는 듯하다. 100호 봉돌 무게만도 380g 손맛과 먹는 즐거움이 아니라면 중노동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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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횟감을 뜨고난것으로는 우럭 매운탕으로 점심을 대신한다.</P>
<P>선상에서 얼큰한 매운탕 한그릇하고나면 만사가 OK~~ </P>
<P>이제는 강렬한 자외선과 바다물결에 난반사되어 올라오는 햇빛을 차단해야된다. 선크림과 각종도구로 얼굴을 감싸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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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광어와 우럭으로 아이스박스에 채웠으니 이제는 철수를 서두른다. 오후 2시~</P>
<P>등줄기에는 후줄근하게 땀이베이고, 서서히 더위에 지쳐간다. 6월인데도 내리쬐는 태양빛은 한여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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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는 집에가져온 것으로 가족들을 위한 만찬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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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제아짐도 부를려면 좀더 넉넉히 떠야겠네!</P>
<P>매운탕거리 10봉지! 스츠로폼 도시락으로 4개를 떴다! 푸짐한 저녁을 위해! 온 몸은 천근만근~ 뼈마디마디가 녹아지는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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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냉장실에 1~2시간정도 숙성을 시켜 선어회로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좋다!</P>
<P>이제는 일기를 접고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 내일을 위해!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같은데, 내 몸은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것 같은 느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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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호남제주
새벽을 가르며 바다 선상낚시를 간다!
산돌가지
추천 0
조회 102
12.06.25 07:43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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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술이 부르는구낭~~~~ㅎ
캬~~~~술이 부르는구낭~~~~ㅎ
술 끊어야지! ~~~
갈아주 없으니깐! ㅎㅎㅎ
으
씨
유제 아짐만 좋아부러
글치 않아도 어제 백산 지나옴시롱!
야쵸 쪼께 생각혔다우~~
지나감서 한마리 띵겨주고 가도 될낀데~~
어제 바지락 잡는다고 진영이 성님이랑 바닷가에 있었는디~~
검나 더웠는디
호미질할려묜 땀께나 흘렸것시우
곡괭이성은 가게 헌담시롱
겁나 더워두 모처럼 쐰 바닷바람이라서 그런지 좋았당게요~~
곡갱이성은 부안읍에서 식당하십니다~
진수성찬이라고 상호도 끝내주고 언니 음식 솜씨도 좋아서 저두 자주 댕겨요~~
도대체 돌가지님 못하시는게 뭐유?아침부터 침 꿀~~~~~~~~꺽 하고 갑니다...
산에 댕기기 전에 낚시에 빠져 살았당게요!
회 뜨는걸 제대로 못배워서 좀 어설픕니다!
와
우 선상에서 
하면서 맛보는 회맛은 캬
끝내주죠
는 정말 잘하는디
행복해 보여유
저두 배타고하는
맞습니다. 맞고요!
지금은 갯바위 났시는 잘 안되기 때문에 선상을 즐기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6.25 12: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6.25 12:3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6.25 15:56
회맛이 끝내주겠네요~배낚시 해본지가 오래되었넹....즐거운 선상낚시 만끽하구 오셨네요.
일년에 두세번은 꼭 나가봐야 좋습니다.
손맛을 봐야 하거든요
재밋는 배낚시 후기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낚는 재미로 하는것이지요
왜케 저런것이 좋아 보이는지????
넘 좋아부러...
델꼬 가면 갈아주는 채금지는디..
글쿤
400만원짜리
아침에는 할만하던데 낮엔 더워 죽는줄 알았당게요
갈아주 먹으로 갈끄낭
요즘 환상적인
날씨에 고생하셨네여....
멋져요
하지만 자연속에 푹빠져 손맛을 느낄때면 앃인 스트레스와 피로쯤은 시원하게 풀리겠지요..
또 활기찬 한주를 위해 홧팅하세요
에공
님아
오랬만이요
홧팅하시요
요즘 돌가지 안보고 잡소잉
엇그제 제기켄 백하수오랑 봉돌이랑 무게가 같네요 ㅎㅎㅎ
100호면 380g 수오씨 380이면 그런대로 궁딩이는 쓸만하겠는데요! ㅎㅎㅎ
침만 삼키고 갑니다
꼴깍 ,,
에공
보는 
거움이라도
지송하구만요
프로 조사님이신지 오늘알았습니다!!!!!!!!!!//
언제 살작 올렸댜, 폼좀 잡았는데...과연 다 잡아서 먹었을까...그실력이 의심스러운디..............ㅋ
그래도 군침은 돈다..............ㅋㅋ
참내
나를 뭐 월명공원 삐비 껍데기로 아네
이빨에 까시 백힝게
놀래미 이런건 잡도안해
사시미질을 잘하는데 무심 가시유.......참고로 월명산엔 삐비 없습니다, 내 어릴적 다 케먹었슈...........ㅋㅋ
풍어를 축하드리며 .변산앞바다 ..어디서 어디로 간겁니까.저도 가보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