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창단후 첫 3연승 도전 18일 울산과 프로축구 전기리그 두번째 홈경기 지난해 2연승만 3차례…선수들 분위기 상승세로“자신 만만”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창단 후 첫 3연승에 도전한다. 16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 두번째 홈경기를 오는 18일 울산 현대를 문학경기장에서 갖는다. 인천은 컵대회 후반부터 팀 분위기가 상승세에 올라있고 홈경기에서의 절대강세를 바탕으로 울산을 꺾고 창단후 첫 3연승과 함께 홈경기 5연승 사냥에 나선다. 또 리그 초반이긴 하지만 울산전에서 승리할 경우 골 득실차에 따라 창단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인천은 K리그의 새로운 킬러로 떠오르고 있는 라돈치치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지난 5일 경기에서 패배를 안겼던 울산 결승골의 주인공 카르로스도 서울과의 경기에서 퇴장당해 못뛰게 됐다. 인천의 2연승은 지난해 모두 3차례 있었다. 후기리그에서 11월10일 포항과 11월13일 전북을 차례로 1대0으로 이겼으며, 후기 첫 경기인 9월1일 대전에 1대0, 컵대회 마지막 경기인 8월 21일 전남에 2대1로 각각 승리했으며, 컵대회인 7월28일 전북을 2대1, 8월1일 서울을 1대0으로 각각 눌렀다. 인천은 지난 15일 포항과의 전기리그 개막전에서 ‘당찬 신인’ 최효진이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을 챙기고 2위에 올라 선수들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구단은 이날을 ‘인천시 개인택시조합원의 날’로 정하고 개인택시 기사와 가족 등 3만여명을 초청하고 식전행사로 ‘개인택시연합회장기 축구대회’ 백호와 북인천간의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