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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찾아온 가을'
31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광화문글판 가을편'이 게시돼 있다. 이번 가을편 내용은 '어느날 나무는 말이 없고 생각에 잠기기 시작한다 하나, 둘 이파리를 떨군다'로 황인숙 시인의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에서 가져왔다. 2014.8.31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차 없는 세종로 '축제의 장으로 변신'
'축제 속 광화문 농성장' 3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보행전용거리에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순신동상 앞 세월호 단식 농성장을 찾아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윷놀이, 가훈 써주기 등 '전통역사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2014.8.31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해남 메뚜기떼 정체는 풀무치"
31일 오후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의 들녘에 나타난 메뚜기떼가 벼 잎을 갉아 먹고 있다. 메뚜기떼는 '풀무치 약충'으로 추정되고 수십억 마리의 곤충떼가 영양분을 생산하는 벼 잎을 갉아먹어 추후에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14.08.31.【해남=뉴시스】류형근 기자 // 사흘전부터 출현한 이 메뚜기떼는 0.5~4cm의 크기로 수십억 마리에 이르며 현재도 부화가 진행돼 인근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31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14 대구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10개국 70개팀의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와 모델이 참가해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2014.08.31.【대구=뉴시스】강의구 인턴기자
8월의 마지막 주말 '피서 즐기는 사람들'
8월의 마지막 주말인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피서객들이 몰려 여름의 끝자락을 즐기고 있다. 2014.8.31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수시모집 전 마지막 입시설명회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김윤배 성균관대 입학처장의 설명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다음달 6일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전 서울에서 열린 마지막 입시설명회였다. 2014.8.31(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뻥이요!
우리나라 최초 포도 재배지인 경기 안성시 서운면에서 지난 30일 제7회 안성마춤포도축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뻥튀기 장수가 ‘뻥’하는 소리와 함께 튀밥을 튀기자 아이들이 귀를 막고 신기한 듯 구경하고 있다. 2014.08.31.【안성=뉴시스】엄태수 기자
황금들녘 로맨스
31일 오전 경기 김포시 월곶면의 한 들녘에서 잠자리들이 짝짓기를 하고 있다. 2014.08.31.【김포=뉴시스】고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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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 (忙中閑)
큰 일교차를 보이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2014.8.31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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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제정하라! 청와대 응답하라!"
수사권·기소권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청와대앞에서 밤샘노숙중인 유가족들의 박근혜 대통령 면담 요구 수용을 촉구하는 '8.30 국민대회'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버스로 광화문광장을 에워싼 경찰이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시작하자 방패를 들고 가로막고 있다. 권우성 기자 그림글릭☞ 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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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68주년 기념 봉하음악회
30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68주년 기념 봉하음악회'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청 광장에서 캠핑을
30일 오후 '2014 서울문화의 밤(Seoul Open Night 2014)' 행사 중 하나로 서울 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4.8.30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북한에서 열린 국제프로레슬링 대회
30일(현지시간) 북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의 국제프로레슬링대회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여성 관중들이 경기를 흥미있게 바라보고 있다. AP/연합 사진출처 한겨레 신문
50여년 만에 개방된 두타연 비경
30일 오후 강원 양구군 두타연 일원에서 열린 평화누리길 걷기여행 참가자들이 50여년 만에 개방된 두타연 계곡을 따라 걸으며 비경을 만끽했다. 2014.08.30.【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요란한 금요일 밤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거리에서 갑자기 쏟아진 폭우를 만난 시민이 숄로 머리를 가리며 뛰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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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사진전 ‘꼬부랑 사모곡’
<한겨레> 사진부 강재훈 선임기자의 사진전 ‘꼬부랑 사모곡’이 9월2일~14일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린다. 그의 10번째 개인전이다. ‘꼬부랑 사모곡’은 등허리에 세월로 봉우리를 쌓은 어머니들과 그네들의 삶에 대한 작가의 연민과 애정의 기록이다. 시인 고은은 “처절하다! 가혹하다. 한국 여성의 오랜 풍상이 묻어나는 처연한 사진 작업이다”라고 평가했다. 2014.08.29 사진 더보기 ☞ http://pictorial.hani.co.kr/slide.hani?sec1=099&sec2=002&sec3=026&se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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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다큐] 길을 열어주세요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응원하는 노동자, 시민들의 함성이 지난 15일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채웠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광장을 출발한 행진 대열은 저녁 7시 무렵 종각역 네거리 부근 경찰 차벽에 막혔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와 행진로를 따라 차벽을 세워 시민들을 격리시켰고 종각역 네거리에서 광화문과 청와대로 가는 모든 도로를 틀어막았다. 무표정하게 채증 카메라를 들이대고 서 있는 경찰에게 길을 열어줄 것을 조용히 호소하던 두 여성은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김형석/금속노조 편집국장 한겨레 신문
[이 순간] 세월호 시민의 외침
동조단식 ‘국민의 명령’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시작된 ‘유민 아빠’ 김영오씨의 죽음을 넘나드는 단식농성이 46일 만인 28일 중단됐다. 단식농성이 끝났다고 모든 일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의 노숙 농성이 일주일째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진행되고 있고, 전국에서 이를 지지하는 동조단식과 지지성명이 멈출 줄을 모른다. 길고 긴 싸움이 언제 끝날지 아직까지 요원하기만 하다. 특별법 제정을 입법권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청와대가 나선다면 기나긴 싸움을 멈출 수 있지 않을까? 27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한 시민의 ‘청와대는 응답하라’는 외침이 햇무리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이정용 선임기자
안식은 언제나…
한뎃잠 자는 세월호법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시작된 ‘유민 아빠’ 김영오씨의 단식농성이 46일 만인 28일 끝났다. 그렇다고 모든 일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의 노숙농성이 일주일째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계속되고 있고, 전국에서 이를 지지하는 동조단식과 지지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이 기나긴 싸움이 언제쯤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25일 아침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 농성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과 시민들이 밤샘농성을 끝낸 뒤 비닐천막과 홑이불을 덮은 채 한뎃잠을 자고 있다. 박종식 기자 한겨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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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미사 3일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9일째 단식농성 중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미사를 드리고 있다. 이날 문 의원을 비롯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와 수녀, 신자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을 위해 "세월호 참사의 고통과 아픔이 잊혀진다며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세상에 밝혀달라"고 기도했다. 유성호 기자 |
단식 중단한 김영오-문재인
‘단식중단’ 유민아빠 “둘째딸 유나가 너무 슬퍼해서…” ‘유민이 아빠’ 김영오 씨가 46일째 단식 중단을 선언한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 동부병원 병실에서 김영오 씨가 병문안을 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오른쪽)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4.08.28.【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절물휴양림에 상사화 만개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상사화가 최근 휴량림 곳곳에 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08.28. (사진=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제공)【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왜가리의 물고기 사냥
28일 강원 원주의 한 하천에서 왜가리가 화려한 색의 수컷 피라미를 낚아 채는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2014.8.28 연합뉴스
가을 하늘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나들이나온 시민들이 물에 반사된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2014.8.28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푸른 하늘
푸른 하늘이 펼쳐진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한 남매가 장난감 자동차를 끌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4.8.28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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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의 가을 하늘
맑고 푸른 화창한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서울 북한산 인수봉(왼쪽)과 도봉산위에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떠 있다. 2014.08.28. (사진=이형기 알피니스트 제공)【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
화창한 오후 ‘한장의 추억’
한낮의 뜨거운 열기와 달리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드높아진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다닌 2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이종근 기자
졸업, 새로운 출발
"엄마 졸업 축하해요" 2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68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 아이가 엄마의 졸업식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2014.08.28.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다문화가정 여성들, 추석맞이 전통체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28일 서울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에서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2014.8.28 (서울=뉴스1) 양동욱 기자
높고 푸른 하늘
28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구름 한 점 없는 푸른빛을 띄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4.8.28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금강소나무의 푸르고 굳은 기상처럼
소나무여! 하늘에서 받은 본성을 지켜 땅 위에 당당히, 여름이나 겨울 가리지 않고 늘 푸른 기상이여! 하늘에서 받은 본성 그대로 굳고 단단해, 스스로 믿어 두려워하지 않는 절개 눈 서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네. 그 소나무 품은 바람 소리는 청아하고, 신선한 향기는 높은 정신의 상징이다. 그것도 나랏집 짓는 데만 몸 바친다는 금강소나무의 기상은 그 중에서도 으뜸이다. (생략..) 경북일보 글=김형소기자 ·사진=이종현기자
[렌즈세상]아빠 마음
언젠가는 기쁘게 안녕하련다. 터무니없는 그런 일 왜 벌어졌는지. 세상 아빠들 가슴에 나처럼 다시 대못 박히지 않게 모두 다 단속하고 나면 그땐 이렇게 네 뒷모습에 ‘안녕’ 한마디 건네마. 먼 길 떠나가는 세상 모든 자식들에게처럼. 전성현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한겨레 신문
'간절한 마음으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약속이행,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시국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이 두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고 있다. 2014.08.27.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청계천 흐르는 물 이용한 전기로 스마트폰 충전을!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통교 인근 청계천스마트충전소에서 시민들이 폰을 무료로 충전하고 있다.
'공짜는 즐거워'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을 찾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최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년간의 재단장 끝에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모든 놀이기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2014.8.27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하반기 공채 시즌 '채용설명회 인산인해'
대기업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앞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열린 취업포털 인크루트 주최 채용설명회 '공채의 신이 말하는 입사전략'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채용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내 1600여 상장사 기업의 올해 채용동향을 살펴보고 하반기 채용동향 예측과 분석, 기업별 하반기 채용계획 발표 등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을 위주로 구성됐다. 2014.8.27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가축 기르는 북한 초소
27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초소 주변에 가축들이 눈길을 끈다. 2014.8.27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타인의 시선] 자본주의의 초상
밀봉되어 잘 정리되어 있는 상자들 안에는 내일이면 경매로 사라질지 모르는, 어느 집 또는 어느 사무실의 집기들이 숨어 있다. 이사 일정의 차질 등으로 단기간 빌리는 임시창고에는, 사업이 망해 살던 집이 경매에 부쳐져 갈 곳 없는 가구와 집기들이 30%에 이른다. 주인들이 이 짐을 다시 찾아가는 일은 거의 없다.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물건들의 장례식장, 삶은 그렇게 분해되어 간다. 서영걸 사진가 한겨레 신문
1141차 정기 수요시위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1141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위안부피해자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8.27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portrait 부문, '이은철 백련도검 도검장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홍인기)는 27일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의 후원 하에 제13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
nature 부문, '짙은 녹조, 물고기도 숨쉬고 싶다'
시사스토리 부문, '길 위에서'
spot, general news, feature등 11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 통신사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 7월 취재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인터넷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눈물의 응원'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여성들 기자회견을 마친 한 참가자가 노숙 농성장을 지키는 유가족과 포옹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8.26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내륙 곳곳 소나기
남부지방이 폭우로 비피해가 속출한 26일 오후 경기 안양판교로 인덕원역 앞에서 함께 우산을 쓴 어린 연인이 걸어가고 있다.【안양=뉴시스】박문호 기자
파란 하늘 산책
26일 오후 파란 하늘이 드러난 서울 잠원동 한강공원에서 엄마와 아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14.08.26.【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산청 황금배 수확
추석을 십여 일 앞둔 26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병정마을의 한 배 과수원에서 농부가 탐스럽게 익은 산청 황금배를 수확하느라 손놀림이 바쁘다. 산청군 제공 국제신문
북한산에서 만난 반가운 손님 ‘하늘소’
여름내 시끄럽던 매미 소리도 잦아들고 귀뚜라미 소리가 곁에 다가온다. 풀벌레 소리를 즐기려고 모처럼 찾은 북한산 등산길은 유쾌하지 않았다. 곳곳에 산재한 참나무시듦병으로 고사한 상수리나무의 무덤 때문에 마음이 언짢았는데, 뜻밖에 반가운 손님을 만나 그나마 위안을 찾았다. |
경희대·서울대서 400여명 청와대 행진
'유가족의 요구를 수용하는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이 25일 오후 서울대와 경희대를 각각 출발해 도보행진으로 광화문 단식 농성장에 도착한 뒤 행진을 이어가려 하자 경찰에 가로 막혀 항의를 하고 있다. 이희훈 기자 |
우산 하나에 몇명이?
산발적인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 하나에 여럿이서 내리는 비를 피하고 있다. 2014.08.25.【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남부지방 폭우피해 현장
25일 오후 부산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시내가 물바다로 변한 가운데 동래구 동래역 인근 도로에서 한 시내버스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 부산/최신호씨 제공 연합뉴스 사진출처 한겨레 신문
고무대야로 아기 구조
25일 큰비로 물에 잠긴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의 한 마을에서 엄마와 함께 고립된 생후 4개월 된 아기(흰색 점선 동그라미)를 인근에 사는 구봉철씨가 고무대야로 구조하고 있다. 구봉철씨 제공/연합뉴스
성균관대학교 고유례(告由禮)
25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명륜당에서 열린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앞서 김준영 총장 및 교무위원들, 학,석,박사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이 고유례(告由禮)를 지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의 고유례는 학교의 입학, 졸업, 건물 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때 공자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고유의식이다. 2014.08.25.【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음~ 이 채소 맛있네'
충남 아산생태곤충원에서는 최근 사막여우가 새끼를 출산한 데 이어 희귀동물인 설가타육지거북의 인공부화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사진은 25일 설가타육지거북이 채소를 먹고 있는 모습. << 아산시, 지방기사 참조 >> 중도일보
'오전 9시 등교' 시행 첫날
경기도교육청의 '오전 9시 등교' 시행 첫날을 맞은 25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여자중학교에서 한 여교사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교문을 들어서고 있다. 2014.8.25 (의정부=뉴스1) 정회성 기자
‘미운 3살’ 우리 아이, ‘작은 사람’으로 존중해요
한 엄마가 거리에서 떼를 쓰며 가지 않으려는 아이의 손을 억지로 잡아끌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ㆍ3~5세, 의존성·독립성 모두 가져
3세, 6세 형제를 둔 학부모 김윤지씨(가명)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맞벌이 부부라 평소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주말이면 항상 시내에 나가 외식을 하거나 박물관, 동물원, 공원 등에 놀러 나가지만 아이들이 떼라도 쓰면 아무것도 못하고 집으로 되돌아와야 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도 가족끼리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가 둘째 아이가 당근과 감자를 먹기 싫다고 떼를 쓰며 30분이나 울어대는 통에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부리나케 귀가해야 했다.
3~5세는 생애 최초로 자아의식이 강해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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