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그림책 사용 설명서] 박희연 작가와의 만남
■일시 : 2023.6.22.(목)오전 10시~12시
■장소 : 양산시립중앙도서관2층 관설당 강당
■강사 : 박희연/그림책 사용설명서 저자/유아교육 전공 교육학 석사, 유아교육 전공 문학 박사/현)한국그림책학교 대표
■참석 : 정주혜,정은이,최명희, 심수민, 신은경...그리고 박진영
여유있게 도착해 오랜만이라 도서관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도서관명 밑에 '꿈의 씨앗'이란 말이 있네요. 유난히 와닿았습니다.
어제 비가 내린 뒤라 그런지 도서관에서 바라본 '양산시국민체육센터' 쪽 하늘이 유독 파랗게 느껴지지요~^^
저 멀리 나무 한 그루가 거룩하게 느껴집니다.
수국도 한창이었습니다.
1층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이 있네요.
2층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많이 바뀌었네요. 수년 전에 그림책 전시했던 공간인데... 그 시절이 막연히 그립기도.
2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사이, 요런 풍경도 담아봤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온다 온다 온다
온다 서러운 이 많아라.
서러운 중생의 무리여!
공덕 닦으러 온다.' /네이버 검색
이런 뜻이~~^^
오늘 강의가 있을 2층 관설당강당입니다.
작가님은 일찍 도착하셔서 강의 준비중이었습니다.^^
정확하게 10시 1분에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그림책을 읽는 것은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올바른 삶의 가치와 그 가치를 실현할 삶의 가이드 라인을 갖게도 하고, 사고의 힘을 길러 주기도 합니다. 또한 그림책에는 예측, 추리, 추론, 분석, 종합 등 다양하게 생각할 거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넘쳐 나는 정보화 시대를 지나 4차 산업혁명시대라 불리는 요즘, 나만이 가진 고유한 이야기가 경쟁력이 되고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아는, 내가 가진 이야기들을 나만의 곳간에 내 생각과 감성을 라벨을 붙여 저장 해야겠죠?
그림책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하나를 더 덧붙이자면 엄마가 재밌어 하는 책이라면 좋겠죠? 엄마가 재밌어야 아이들에게도 재밌게 읽어줄 수 있으니 말이죠.
작가님은 자기만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삶이며 그런 삶을 사는 것이 곧 좋은 사람이자 좋은 엄마라는 말과 함께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작가님도 우리 회원님들도 아름다우십니다.^^
■ '읽는 사람은 죽기 전에 천 번을 산다.' (왕좌의 게임)고 합니다. 우리는 유한한 시간을 살지만 꾸준한 읽기를 통해 무한한 삶을 살아가기를~~♡
■ 다음은 작가님이 강의 중 소개한 책입니다.
토끼의 결혼식/가스 윌리엄스/시공주니어
기러기/몰리 뱅/마루벌(절판)
안 돼, 데이비드!/데이비드 섀넌/주니어김영사
비가 오는 날에.../이혜리/보림
이상 오늘도 유익하고 조금은 느슨하고 즐겁고 맛난 어도연이었습니다.~~♡
첫댓글 주변을 살피는 마음씨가 팍~~~와 닿아요.
걸어 갔으나
땅만 보고 걷는 나는
잠시 생각에 빠집니다.
명희님이라말로 까칠함을 위장한 다 퍼줌을 지닌 분입니당!!!
부지런함과 관찰력 한결같음이 부럽습니다.
제가 가지지 못한 것이라 더 부러워요...
그리고... 박진영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박진영님~
님은 또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많이 품고 계시옵니다.
아시죠?
진영님...셋을 돌보는 일은 가능한 이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능력임이 분명함요. 그리고 셋만이 아니죠? 당신은 소중한 능력자!!!!
우와~~추억페이지가 멋지게 기억되겠는데요^^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