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김 모 양의 지원소식입니다. 올 해 대학 졸업반인 김 모 양은 현재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몇 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혼자가 된 이후로는 할머니 집에서 생활을 해 왔습니다.
위로 언니가 한 명 있는데 서울로 취직을 해서 올라갔고 언니와 분리가 된 이후로는 혼자서 고시원에서 거주를 하면서 대학을 다녔다고 합니다.
김 모 양이 살고 있던 고시원은 보증금 없이 월 20만원을 주고 생활을 해왔는데 다행히 주거복지 실태조사에서 비주택 거주자로 분류가 되어 LH 매입임대주택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 모 양은 현재 비염과 기관지 천식이 있어서 치료를 받고 있어 건강이 좋지 못한 편이고 학교도 다니다 보니 아르바이트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김 모 양을 응원하기 위해 냉장고와 세탁기,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과 침대, 책상, 옷장 등의 가구와 부엌용품과 생활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해서 지원을 했습니다.
지원이 되는 가구와 가전 등 용품들이 많다 보니 사다리차를 불러서 옮겼습니다.
옆집에서는 신혼부부가 이사를 오냐고 물어보아서 한참을 웃었는데요, 한 번도 자신만의 집도 물건들도 없이 살아왔는데 큰 부자가 된 것 같다고 하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세상을 혼자서 살아가야하는 김 모 양이 좋은 직장에 취직도 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빌어보고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