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劉 출동, 지역공약 발표 勢 확산 나서 한국당, 洪 후보 부인 지역순회 지지 호소 정의당, 중앙 유세단 합류 ‘게릴라’식 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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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21일부터 23일까지 울산에서 각 정당 별로 치열한 선거 유세전이 펼쳐졌다.
특히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가 직접 울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면서 선거전이 초반부터 열기를 더했다.
이 여사는 먼저 동구 동울산 시장에 들러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한 뒤 북구 호계시장으로 이동, 박맹우 울산시당 선대위원장 등 관계자와 함께 홍 후보지지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20년 미래 산업,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말한 뒤 “(그런 일을) 울산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 개혁에 대해 “교육을 바꾸고 빽이 실력을 이기는 세상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교육 개혁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글로벌 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울산 5대 공약을 내 놨다.
유 후보는 이어 남구 롯데 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대 시민 유세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한 17년 동안 권력의 서슬이 시퍼럴 때도 할 말은 다 했다”며 “이번 대선은 제대로 준비된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만의 판단력이 있고 능력이 있는 후보만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 안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는 이날 유세를 통해 “울산 재도약, 내 삶이 바뀌는 정권 교체를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당선되면 당장 10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즉시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어 “산업수도 울산의 경제를 되살려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되돌려 놓겠다”고 선언했다. 문 후보는 이날 이미 발표한 1~2차 공약 외에 공공병원 설립 등 지역 공약을 추가했다.
이 기간 동안 유세단은 북구 화봉·봉계 시장, 진장지구 물류 센터와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 대왕암 공원 입구 등에서 대 시민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21일에는 차량으로 전국을 순회 중인 중앙 유세단과 합류, 심 후보지지 캠페인을 벌였다. 또 22일에는 시 중심부로 이동, 울산대공원 남문에서 산책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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