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여행] 동상운장계곡과 드라이브 NO1 대아호변..........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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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동상운장산계곡과 드라이브 NO1 대아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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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한옥 마을에서 고개를 넘어 대아저수지 방면으로 가면 운장산(雲長山)이 나온다. 운장산은 전북 진안군과 완
주군 사이에 있는 산이다. 대체로 육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암봉인 독제봉을 비롯, 산의 군데군데에 암릉과 단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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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면 덕유산(德裕山)맥과 지리산(智異山)의 천왕봉-반야봉-노고단까지의 높은 능선이 한눈에 보이며, 진
안고원으로 뻗어나간 여러개의 골짜기의 구비치는 모습, 전주시가 멀리 보이는 등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운장산은
높이 1126미터이나 동봉, 독제봉등이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100대 명산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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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저수지를 감돌아 동상저수지에 이르는 호반도로는 말끔히 포장되어 드라이브 코스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두 개의 저수지
를 잇는 20km의 호반도로가 관통하는 주변경관은 사시사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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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반길!, 금빛 아침햇살이 드리우는 황홀한 풍경과 산군들의 사이사이로 이어지는 호반 도로는 아기자기 한 맛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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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서저형인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에 한 예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척량산맥(脊梁山脈)의 서쪽에 구봉산 혹
은 명도봉에서 운장산을 거쳐 길게 서남쪽으로 뻗어가고 있어 이것이 백두대간과 진안군의 서쪽을 받치고 있는 운
장산은 진안분지를 형성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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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에는 눈에 두드러진 숲은 없으나 군데군데 잣나무숲이나 소규모의 송림이 있다. 서울에서 운장산으로 가려
면 대전 또는 옥천에서 금산, 금산에서 진안으로 오다가 진안이 되기전에 운일암-반일암으로 가는 길로 들어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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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8대 산간오지라는 운장산 일대의 정기를 받아 굽이굽이 흘러내린 수많은 물줄기가 한 곳에서 만나 운장산계곡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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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암봉으로 이루어진 서봉은 조선중조 때 율곡의 친구인 성리학자 송익필(宋翼弼) 호는 구봉(九峰)이 운장산의
서봉아래 오성대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매일아침 이곳에 홀로 올라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해 문안드린 뒤부터 독제
봉(獨帝峰)이라고도 한다. 암튼 이런저런 인연으로 그의 자(雲長)을 따서 운장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글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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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 동쪽에 있는 아홉 개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봉산도 송익필의 호인 구봉(九峰)에서 유래 됐다는 설이 있다. 이
렇듯 운장산과 계곡은 많은 이야들을 품고있는 계곡중 하나이다. 대아저수지를 따라 호반길을 가다보면 신월교에
서 시작하는 계곡을 만나게 된다. 이곳이 동상운장산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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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교에서 운장산에 이르는 9km 계곡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건 차라리 신선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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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최동단에 위치한 운장산 계곡은 몇해전까지만해도 소양면 위봉산과 진안 운장산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오지중의 하나였다. 완주군 동쪽 끝으로 가보라. 거기 ‘호남의 전망대’가 위용을 세우고 있다. 노령산맥 주봉, 운장
산!. 구름이 지나는 시간이 도대체 얼마나 오래 걸리기에 운장이라 일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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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풍상을 가슴으로 삭이며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버팀목이 돼 주는 운장산 계곡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우
리네 아버지처럼 믿음직스러워서 좋다. 오늘 유랑자는 완주가 자랑하는 완주.7경인 동상운장산계곡과. 4경에 속하
는 대아호 호반길을 찾아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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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깊으면 물도 깊은 법. 기암괴석에 갈고 닦아져 흘러내린 계곡물이 맑고 깊다. 명경지수다. 자연 휴양지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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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호 팔각(대아)정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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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겨울이다 보니 계곡의 시원함 과 숲속의 아름다움은 볼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기를에 올리는 것
은 다음을 위한 미래의 여행으로 가득할 힐링지의 모습을 화선지에 그려놓고 내년 여름 시간이 되면 이곳을 다시한
번 찾아보기 위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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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8대 산간오지라는 운장산 일대의 정기를 받아 굽이굽이 흘러내린 수많은 물줄기가 한 곳에서 만나 운장
산계곡을 이룬다. 신월교에서 운장산에 이르는 9km 계곡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건 차라리 신선의 세계다. 그 신비
경에 잠시 넋을 빼앗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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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산 암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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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깊으면 물도 깊은 법이라고 했다. 기암괴석에 갈고 닦아져 흘러내린 계곡물이 맑고 깊다. 명경지수다. 자연 휴
양지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그래서 일까 해마다 여름이면 운장산계곡 일대가 피서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또
한 가을이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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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은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이다. 그렇다고 겨울이라 해서 대아호 주변 호반길이 멋 없는 것은 아니다.
머리에 운해를 휘감고 수려한 계곡과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계곡은 사계절의 자연경관이 모두 좋지만 겨울 풍경 또
한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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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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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호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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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를 따라 눈꽃(雪花)과 얼음꽃(빙화)은 겨울계곡의 백미로 햇살이 비칠 때마다 영롱하게
빛나는 장관은 두고두고 추억으로 남는다. 유랑자는 잠시 운장산계곡에 들러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와 계곡 풍경을
감상한뒤 겨울이라는 핑계를 삼아 찬물에 발 한번 담그어 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달래면서 모자란 여운은 내년 여름
휴가를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 대아호주변을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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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반길!, 금빛 아침햇살이 드리우는 황홀한 풍경과 산군들의 사이사이로 이어지는 호반 도로는 아기자기 한
맛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특히 봄철에 벚꽃으로 가득한 드라이브는 상쾌하기 그지없다. 봄꽃나들이에 먼산을
찾아가는 마음엔 황금빛 아침햇살에 비친 고산의 휘황한 산록에 대한 향수같은 아련한 동경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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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풍경에 매료되어 자연스럽게 속도를 늦추고 차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싱그러운 햇빛을 받으며 산과 계곡
의 향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자연을 감상한다. 유랑자는 겨울임을 감안 계곡의 풍경은 잠시 느껴보고 모자란 여운은
다음으로 미루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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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32km 지점, 완주군의 최동단에 위치한 동운상계곡은 소양면 위봉산과 진안 운장산 사이의 대아호를 감고
돌아가는데, 우리나라 오지 중의 하나로 깊은 계곡이다. 특히 동양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일컬어지는 대아댐은 높이
가 56.5m, 길이 255m, 저수량 2,016만톤(우리나라에서 산골로 가장 깊은 계곡)에 쏟아져 내리는 인공폭포의 모습은 가
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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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면 소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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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 저수지는 주변 산세와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완주 8경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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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호를 기본으로, 동상호를 휘돌아 굽이굽이 돌아가는 호반도로는 봄이면 벚꽃으로 얼룩진 환상의 드라이브 코
스로 알려져 있는 명품길이다. 운암산과 동성산, 위봉산 등 아래 계곡을 막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대아 저수지는
주변 산세와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완주 9경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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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에 만들어진 댐이 노후 되어 기존 댐의 300m 하류지역에 새 댐을 건설하였다. 새 댐은 1983년 착공하여 1990
년에 완공되었으며 대아댐은 5,464ha/㎥이르는 방대한 저수량을 자랑한다. 대아저수지는 인공으로 만들어진 저수
지답지 않게 자연스럽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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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착공하여 1990년에 완공되었으며 대아댐은 5,464ha/㎥이르는 방대한 저수량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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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255m, 높이 56.5m의 댐에서 낙차 47m로 방류하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완주군 대아·동상저수지 호반도로 주변을 돌아
오는 드라이브 산책 코스는 권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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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아니면 연인과 함께 대자연의 아늑함을 느끼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이곳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드라이브 코
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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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운암산 (해발 597m)과 우아하고 부드러운 산세의 동성산은 그 아래 잔잔하고 푸른
두 개의 호수를 곱게 물들인 치맛자락처럼 펼쳐놓았다. 대아저수지를 감돌아 동상저수지에 이르는 호반도로는 말
끔히 포장되어 드라이브 코스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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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저수지를 잇는 20km의 호반도로가 관통하는 주변경관은 사시사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아는 사람
들끼리 아름아름 입소문을 타고 오늘도 유랑자 처럼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이들이 찾고있는 곳중 한곳이다. 돌아오
는 봄, 벚꽃 만발할때 시간이 허락 되거들랑 이 대아호주변을 한본 돌아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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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로는 민물고기매운탕, 빙어회가 일품이고 주변관광지로는 대아 수목원, 고산자연휴양림, 창포체험마을 등이 분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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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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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번):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924
(도로명):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주천로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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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네요^^~덕분에 힐링 했습니다.여름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그래요. 올 여름 휴가때 텐트 가지고 가시면
절대로 후회는 없을 거라는 확신 입니다.
이런 곳이라면 뭐 1달살기를 해도 좋을듯 합니다.
힐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