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 인천전 소감

[세인스]

1. 경기력을 판단하기엔 인천도 상태가 안좋다.
 공격쪽은 여전히 무서운 외국인 선수들의 힘으로 끌고간다는 그 느낌 그대로인데 인천의 수비가
완전히 망가져있었습니다. 너무 쉽게 패널티 라인 안쪽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가 보내고 뒷공간을
허용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인천이 전북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는 건 전북에 비해 공격이 되고 있
어서 라고 봅니다.(전북은 수비도 안되고 공격도 안되죠.)

 일단 조금은 나아졌지만 체력 배분의 요소 일 수도 있습니다. 많이 뛰고 전방 압박하고 후반에
방전되면 의미가 없습니다. 후반엔 결국 후방 빌드업은 전혀 되지 않았고 첫 실점도 후방 빌드업
중 끊겨서 실점한 장면이었죠.

 결국 후반엔 롱볼 이후 세컨볼을 전북이 잡으면 위협적인 장면이 간간히 나오지만 딱 그것 뿐이었습니다.
홈에서 그것도 국대급이 모여있다는 전북이 그런 경기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2. 전주성 그 잔디로 괜찮겠?
 땅볼 패스가 굴러가지 않고 통통 튕기는 장면이 자주 보입니다. 잔디가 좋지 않다는 증거이죠. 
그리고 전북이 놓친 찬스에서 그 영향이 전 있다고 봅니다. 볼터치 나 드리볼 할때 공이 튕기고
그 때문에 공이 생가보다 뒤로 가거나 뜨는 케이스가 많죠.


3. 김두현 감독의 리그 첫승은?
FA컵에서 김포와의 원정이 있지만 어째든 1부 리그에서 1승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과연 김포에겐 이길 수 있을지 살짝 의문이 들지만.. 무승부 때리고 승부차기로 탈락하지 않겠..)

대구 원정
포항 홈
서울 홈
-휴식기
대전 원정
제주 홈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 승점 페이스는 다이렉트 강등 페이스입니다. 
(강등권도 아닙니다.)

최근 10경기 2승 2무 6패.
4경기 무승.
김두현 감독 이후 3경기 1무 2패. 승점 1점입니다. 

 아직은 김두현 감독을 지켜봐야하는 건 알지만 지금 팀에 그런 여유가 있냐? 라는 의문이 계속듭니다.
정말 김두현 감독이 최선이었나? 그렇게 시간을 끌어서 데리고 올만한 인물이었나? 
 

4.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막판 송민규 선수의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저런 행동이 나온다는건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다는 증거이고 이는 플레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진수 선수의 표정도 안좋은게 보였고요. 이를 체크하고 케어할 힘이 팀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좋은건 반등을 위한 1승인데.. 언제가 될지...

[IN유]

감독님 제발 권오 조합 포기해주세요..

[Clarence Seedorf]

둘을 쓸거면
사이드에 최우진 홍시후 빠른애들을 쓰든가 김동민이라도 옆에 세우든가 해야하는데
폼떨어진 민경현에 노장준엽 그리고 신인 김건희
너무 나쁜 조합

[라페]

전북에 국대급이 모여있다는데는 동의할수가 없네요 ㅋ

[yoonseokyeol]

팩트)국대급2명밖에 없어요

[또빠]

직관하고 가는 길입니다
글쎄요 어떤 팀을 상대로도 어렵고 힘들게 상대하고 뭔가 방향성도 보이지 않던 팀을 이렇게까지 바꿔놓은건 감독 역량이 크다고 봅니다
축구는 감독놀음이라는거 다시 한번 느꼈는데 이 경기보고 왜 김두현이라는 말이 나오시다니 상당히 의외네요
2주만에 팀을 이렇게까지 바꾼건 상당히 고무적이라봅니다
오늘 경기 이겼으면 상당히 자신감이 올라왔을텐데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지구과학]

동감합니다

[세인스]

김두현을 선임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고 봅니다. 만약 단 감독 경질 이후 1~2경기만에 부임했다면 조금 다르게 봤겟지만... 이번 경기 다시 보시면 결국 후반에 전혀 빌드업이 안되었어요. 이기고 있는데 공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후반 패배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또빠]

올시즌 거의 반이 되가는데 한순간에 그렇게 바뀌는게 쉬울까요 동계훈련도 제대로안한팀인데 이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에 감동 수준이죠
올시즌 강등만 안당하고 감독 잘 믿어주면 저는 제대로 장기집권 할만한 감독 탄생할거라 믿습니다

[yoonseokyeol]

송민규 걍 갖다팔았으면

[또빠]

올시즌 민규진짜 대박인데 감정 컨트롤만 좀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