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공카를 들락거리고 팬까페와 블로그,ㅇㅌㅂ도 들락거리면서 줄곧 다니엘군을 봤는데도 으아앙~ 그립습니다.. 왈칵 쏟아질 듯한 눈물을 참으며 입 꼬옥 다물고 이 글을 씁니다.
지금 이 시각 다니엘군은 뉴욕으로 날아가고 있겠군요.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여 2900마일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점점 더 멀어져가는군요. 가슴이 뻥 뚫린 거 같이 바람이 슝슝 불어댑니다. 겨울도 아닌데 시리고... 이제 며칠 지났다고..벌써부터.. 군이 없는 올해 여름은 유난히 아~~주 길 것 같습니다. 여름휴가내고 한달월급 몰빵하여 다니엘군에게 날아갈까요? 정말 그럴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샌프란시스코는 좀 둘러보았나요? 그곳에 가면 꼭 봐야 한다는 금문교와 트윈 픽스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꼭 봤으면 했는데.. 못봤어도 다음에 또 가서 보면 돼죠..ㅎㅎ 이제 거의 도착했을까요? 뉴욕은 지금 한낮이네요. 출발한 곳과는 3시간의 시간차가 있구..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었을텐데 미국 내에서도 이렇게 시차가 있어서 몸에 무리가 갈까봐 걱정이 좀 되어요. 무엇보다 잠을 잘자야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