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의 완충녹지가 산림청 소관 2024년도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1월 국민의힘 이채익 국회의원 (울산 남구갑)이 울산을 방문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조성사업 선정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도심속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권역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학교, 아파트 단지 등과 연접한 도심 지역에 생활정원을 조성으로 녹색 생활 공간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남구 신복 완충녹지 사업은 무거동 신복로터리 일원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 3천㎡ 면적에 조경수와 초화류 식재, 데크시설, 야간 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울산을 방문한 남성현 산림청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이채익 의원이 "고속도로를 통해 울산 시내로 들어오는 초입으로 지역민들에게는 휴식을 줄 수 있는 여가 공간을,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선정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이채익 의원은 "도심 내에 실외 정원을 조성하여 여가, 힐링 공간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로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