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 사립4년제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제 미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있는데..
현재 저는
평점 3.8 (4.5기준)
토목기사 필기 1차합격, 실기준비중
토익650 (ㅠㅠ)
오토캐드2급 (1급필기만붙었고 실기는방학때 치려고준비중)
컴활1급, 한글1급
이정도입니다
사실 제 성격이 현장에서 일하는 스타일보다는 꼼꼼하고 깐깐한 편이라서 설계쪽 (컴퓨터로) 하는게 훨씬 적성에 맞는것 같아서
그쪽으로 생각중입니다
사실 제가 아버지가 초등학교때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여동생과 살고있습니다
다들 준비잘해서 서울쪽으로 알아보라고 하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싶은데 부산에 혼자놓고 가기가..성격상 그렇지 못하네요
4년사귄 여자친구는 현재 부산쪽 대학병원에 간호사로 일하는중이구요
그래서 현재는 부산쪽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설계쪽은 사실 학부과정보다 대학원을 가서 석사정도는 해야된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저희대학교(네임벨류가별로..ㅠ) 에서 원래부터 알던 교수님 밑에서 석사과정을 하느냐
아니면 교수님 추천으로 부산대학교 대학원을 가서 모르는 교수님밑에서 2년동안 배우느냐
그리고 전공도 구조설계쪽으로가느냐 흔히 상하수도나 수자원쪽으로 가느냐의 기로에 놓여져 있는 상태입니다
대학원을 가면 자격증과 프로그램 숙달, 토익에 집중 할 예정이구요 (거의 대학원비는 교수님께서 지급해주시죠~)
선배님들께 궁금한 것은
1. 현재 배우는 교수님 밑에서 대학원 or 부산대학교 대학원 (모르는교수님밑에가서 부산대학생들이 있을 것이기에 아무래도 저에겐 우선순위가 떨어질듯..한걱정이 있네요)
2. 현재 구조설계쪽이 좋은지 아니면 상하수도나 수자원쪽 일이 좋을지 미래나 요즘 토목분위기가 궁금하구요
3. 아니면 대학원 필요없이 바로 취직을 하느냐
선배님들!! 만약 지금의 저라면..선배님들은 현장생활을 하셔서 지식과 경험이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실지
일에 치이느라 바쁘시겠지만 불쌍한 후배를 위해 리플한줄만 달아주십시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좋은하루되세요^^
첫댓글 전공의 선택이 중요한데... 저같으면.....전문분야를 제대로 배워보고싶다면 대학원을 진학할테고 그게 아니고 취업이 하고싶다면 대학원보다는 당장 취업전선에 뛰어들꺼같네요...글고 부산이나 지방에서 구조, 토질, 수자원부서 따로있는곳은 몇군데 안됩니다. 대부분 그냥 토목부서죠...대학원 나이먹고 나와서 지방설계사에 취직하기엔 좀 글쵸...잘알~생각하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길 빕니다.
1.대학원은 추천, 단 교수시다바리만 할것 같음 비추 : 자기노력이 필요하단뜻..대학원나와서 각종 프로그램 많이 숙련된 친구들 본적 없음
2.설계라면 지방보다 서울경기추천... : 큰물이 괜히 큰물이 아니라는뜻
3.현재 토목설계경기 완전 바닥임 : 언제좋아질지 언제 나빠질지 모르는 그런업계라는뜻
4.개인적 생각 : 스펙 나쁘지 않으신듯해서 괜히 토익점수 있는거 썩히면서까지 조급하게 생각해서 대기업이나 대기업시공, 공기업 등을 무시하고 무작정 설계업체로 들어오는건 섵부른판단일수도 있을듯..
이상 끝..설계경력 5년차의 생각이었읍니다.
1.대학원 비추,
2.대학원 하신다면 적성맞는걸루(상하수도랑 구조랑은 많이 틀려요, 상하수도-화학,미생물학 필요)
3.가능하면 바로취직 나을거 같습니다. 맨파워 있고 튼튼한데로...
저도 지방 출신 석사 설계 7년차입니다만... 석사 사실 취직하고 공부하는게 더 많이 배우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 따라서...
1. 학벌세탁의 마지막기회 부산대 모르는교수 추천(가면 알게됨)
2. 이쪽이 좋았다가 또 저쪽이 좋았다가 그래요 원래하고싶은 전공으로 하세요
3. 둘다 일장일단이 있어서..
수도권 큰 회사로 갈수있다면 당연히 가야죠. 대기업갈까 중소기업 갈까 고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부모님,여친 위해서 지방업체 다니다가가 적은 월급 밀리기라도 하면 삶이 팍팍할겁니다. 지방업체를 비하할려고하는건 아니고 후배님이 잘못된 판단을 할까 걱정되서 하는말입니다. 지방 수도권 연봉 격차 많이나요. 초봉도 그렇고 갈수록 더 커지죠. 지방 중에서 많이 주는 업체도 찾아보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업체들 끼리 봉급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맟추지요. 15년전 97년도 IMF때 중소 기업연봉 1800만원 했다고 하는데 15년후 대졸 초봉을 1800만을 부르고 있으니 . 갈수 있다면 무조건 수도권으로 가세요.
저도 지방사립대 나와서 학점3.6에 토익 850에 기사 자격증 하나 가지고 있었고, 공기업을 준비 할려고 하다가 정권을 바뀌고 난후 공기업 채용이 줄자, 시공은 가기 싫어서 서울에 있는 설계회사에 입사를 했는데요...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근데 설계란것이 어떻게 보면 시공과 다름 없는 노가다 인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물론 그 외적인 부분에서는 시공보다는 몸이 편하긴 하겠죠..하지만, 설계쪽도 그리 편한건 아니더군요..생각을 잘 해보세요...어느 업종에 종사하나 힘든부분이 있는건 당연한거지만요...
1. 자기학교로 가야 인맥도 빽도 작용합니다. 다른 학교가면 뒤치닥거리만 하다가 졸업장만 주는 경우가 많음
2. 구조쪽이 수요도 많고 토목에서 핵심
3. 구조(지반)쪽이면 필수적으로 대학원진학, 그외는 바로하는것이 좋음
서울에서 일해야 합니다. 집사람이나 여친생각으로 내려간 친구들은 대부분 전직하거나 다시 올라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탈토목!!
선배님들의 금같은 조언 정말 잘 읽었습니다 흠냐아 님의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좌절중입니다..ㅠㅠㅠㅠㅠㅠ
탈토목 말이 쉽지 배운거는 토목이고 할줄아는건 없고 그렇자나 공무원시험도 그렇고 그렇다면 할만한건 영업판매직정도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같은경우 지방대 3.8 토익 720 쌍기사로 좌절을 맛보다 석사보다는 경력을 우선시 해서 대전에 설계회사 취업해서 일하는 중입니다
다행히 월급은 밀리지 않고 적은 월급이지만 타지생활하면서 열심히 배우는중입니다
위에분들 말씀대로 석사가실거면 구조쪽 가시구 나머지는 경력이 최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실례지만 대전에 설계회사라면 어디를 말씀하시는지요? 제가 하반기에 취업 계획중인데 가능하다면 대전으로 취업하고 싶거든요.
구조나 토질은 석사 있어야 한다고 95%생각합니다. 나머지 5%는 개인차이?^^
저도 설계하다가 시공으로 옮겼는데..시공이 그렇게 힘들고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근데 부산에서 가족이랑 있고싶다하니..시공은 안되겠네요..근데 일해보면 설계가편하다, 시공이 힘들다 이런거는 없는것 같아요..저는 지금은 원청공사파트에 있는데.타지생활뺴고는 급여나 복지면에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대학원은 교수시다바리하다가 시간낭비할꺼 같으니 스펙올려서 빨리 취업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네요..그럼 좋은결정해서 좋은데 취업하길 바래요..
우리 선배가 하는 말이 절대로 토목의 길로 들어오는 순진한 양들을 보면 그냥 넘어가지말라고 했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나같은면 그냥 공무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