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 박강현의 '조이시티'입니다.
'강현후기' 게시판은 배우 박강현과 관련된 공식 일정에 다녀오신 팬분들의 후기를 남겨주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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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현의 '조이시티' 운영진 -
진짜로 휘발되기 전에 후기를 씁니다.
이미 자열하나까지 완료했고, 다른 후기도 많기 때문에 공연자체의 나노후기보다는 '자첫'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당시에 7개월만에 보는 배우님의 뮤지컬이었기에 너무 긴장돼서 정말정말 일찍 도착했답니다. 그와 관련된 후기도 밑에 나올거에요ㅋㅋㅋ
1. 유니버설 아트센터 입장
유니버설 아트센터는 지하철 아차산 역에서 나오시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계단이 많긴하지만 배우님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이정도 계단은 끄떡없죠~
입장을 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해야할 것은 예매내역서입니다. 티켓이 없으면 입장 자체를 못하고, 대기 줄을 줄이는 의미로 미리 창을 준비해주시면 편리합니다!!
2. 로비
로비 규모는 비교적 작은 편이에요! 정면에 물품보관소-티켓부스-엠디스토어 순서로 배치되어있습니다. 물품보관소 및 오페라글라스 대여는 코로나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요. 로비는 작지만 구석구석 재밌는 그림들도 있답니다.
이렇게 좌석배치도가 붙어있는 곳도 있어요. 코멧석같은 경우는 지금은 이 사진이랑 다른 배치를 하고 있어요..
제 취소된 F 2열 이렇게 다시보니 속이 상하네요..ㅎㅎ
또 한쪽 벽을 보면 가계도가 있어요. 프롤로그 가사처럼 원작은 악명높은 러시아 소설이라 이름 외우다가 집에 갈 수도 있으니 잘 예습해서 들어갑니다. 사실 저는 넘버랑 스포랑 전부 보고 듣고 가서 사진만 찍었습니다ㅎㅎ
한참을 둘러보고나서야 티켓부스가 열리더라구용ㅎㅎ 티켓을 찾으니까 배우님 첫공이 코멧의 공식 첫공이라(20일은 프리뷰였어요!!) 스티커도 받았어요! 같이 간 친구는 자기가 쓰고있던 티켓북 뒤에 붙였대요ㅎㅎ 저는 아직 그냥 보관 중이에요!! 나 오늘 첫공봤다!!!!라고 적혀있는게 자랑하기 딱 좋은 문구네요ㅋㅋㅋ
3. 포토존
말씀드렸다시피 첫공을 굉장히 이른 시간에 갔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느긋하게 포토존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심지어 1층을 제외하고는 전부 불이 꺼져있었어요ㅋㅋㅋㅋ 저랑 일행이 직접 불 켜서 사진 찍고 그랬어요ㅋㅋㅋㅋㅋ 화장실 불도 제가 켰는데 정말 직원 시켜주시면 안되나요 쇼노트?ㅋㅋ
포토존은 총 3개가 있는데요, 1층에 1개/발코니(2층)에 2개가 있습니다.
1층에 있는 메인 포토존이에요. 불이 반짝반짝 이쁘고 사람도 제일 많아용 낮공보다는 밤공 쯤에 창문 뒤가 어둑어둑할 때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발코니층에 위치한 첫번째 포토존이에요. 조명도 적고 색도 흑백이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초라한 포토존이라고 생각됩니다.
발코니층에 위치한 두 번째 포토존이에요. 조명도 반짝이고 의자 가운데에 앉으면 사진도 곧잘 나와요! (의자가 중앙에 안맞아서 친구랑 의자도 중앙 맞춰서 옮겼어요ㅋㅋㅋㅋㅋ 보고 계시면 정말 취직시켜주세요 쇼노트)
4. 입장
입장은 1층 기준 일반석 입장 2곳, 코멧석 입장 2곳이 있어요.
코멧석같은 경우는 배우들이 직접 무대하는 곳이기 때문에 미리 입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연 전 무대가 있기 때문에 코멧석은 적어도 27분까지는 입장하셔야돼요. 지연입장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꼭 시간 지키셔요!!
코시국이기 때문에 티켓과 쇼노트에서 제공하는 문진표를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이동 중에 미리 작성해두면 편리하니 링크도 남겨놓을게요!
https://vo.la/GgHBv
5. 시야
시야사진은 찍지도 올리지도 못하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남길게요!
자첫 때 제가 간 곳은 B구역 9열입니다. 무대랑 정말정말 가깝지만 F구역 앉으신 분들로 인한 시야 방해는 존재했어요. 하지만 이머시브 극 특유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고 배우분들이 끊임없이 움직이셔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자N회차 후기마다 시야 후기는 항상 올리겠지만 저는 일반석 앞열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ㅎㅎ
6. 후기
코멧은 이머시브+송스루 뮤지컬이라서 우리에게는 친숙하지 않아요.
대사가 없기 때문에 번역한 가사로 극 전체를 이해하는 것도 힘들고, 가사에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극 내내 집중해야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줄거리와 인물을 숙지하고 극은 가벼운 마음으로 온전히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브로드웨이 OST를 작년 배우님 캐스팅 뉴스 본 뒤로 끊임없이 들었어서 재밌게 자첫하고 왔습니다.
배우님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멋있는 아나톨이었어요. 흰 제복 너무 잘 어울리셨구요, 초록색도 찰떡이에요ㅠ 제복이랑 금색 완깐 머리가 찰떡이라서 땡큐 친구 제 얼굴에 다 써 있을거에요ㅋㅋㅋ 그리고 음악만 듣고 상상했던 씬들을 실제로 보니 감회도 새롭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가볍고 코믹하게 풀어낸 장면들도 있어서 재밌었어요.
배우님의 잘생김 이상으로 찌질+귀여움도 볼 수 있으니 극 자체가 호불호가 갈려도 캉나톨은 꼭 한 번은 보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천천히 계속 후기를 올려볼게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첫댓글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벌써 자열하나라니 부럽습니다~! 뒤에 쭉 이어질 후기도 넘 기대돼요ㅎㅎ
어떠다보니 제대로 감겨서 회전 중이에요ㅎㅎ 점점 겹치는 내용만 늘어갈 수도 있어요!!
우와 발코니층에도 포토존이 있었군요 ..!! 좌석 고민하고 있었는데 후기 감사해요ㅠㅠ 저도 다음번에 븨아피석 가봐야겠어요! 혹시 9열 이후도 가보셨나용? 너무 앞이면 무대가 높다는 후기도 봐서요 ㅜㅜ..
9열 이후는 가본 적 없어요ㅠㅠ 앞자리는 무대가 확실히 높고 F구역 시방도 있어요! 시방 없는 깨끗한 시야를 원하시면 일반석 후진을 추천드립니다.
@우우 그렇군용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완전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제복입은 배우님이 계속 아른거려요ㅠㅠ 미리 줄거리와 인물 숙지하면 넘버도 좋고 맘껏 즐길 수 있는 거같아요!
맞아용ㅋㅋㅋ 얼른 또 보고싶네요ㅋㅋㅋ
후기감사합니다!
찌질+귀염 너무 공감돼요 ㅋㅋㅋㅋㅋ 거기에 늠름+쭈굴 요거도 추가할래요 ㅋㅋ!!
저는 첨 갔을 때는 그냥 가서 윙(?)스러운 부분이 조금씩 있었는데 다 끝나고 줄거리 읽으니까 극이 이해가 되더라고요ㅋㅋㅋ 담주에 또 가는데 너무 기대되네용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