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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F-4 E PHANTOM II ‘KOREAN AIR FORCE (대한민국 공군 제 17 전투 비행단)’(1/48 HASEGAWA MADE IN JAPAN ) PT1
l F-4 E PHANTOM II ‘KOREAN AIR FORCE (대한민국 공군 제 17 전투 비행단)’ (1/48 HASEGAWA MADE IN JAPAN ) PT2 |
4. 미라지의 평가
오늘 이 제품이 출시된다고 해서 오전내내 대기하고 기다리면서 출시되는 제품은 제발 수정이 되었길 바랬습니다. 예전의 F-15E 도 수정해서 제대로 된 제품으로 만든 이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반나절을 기다려 오후에 제품을 받아보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 제품은 나오지 말았어야할 제품 입니다.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이번 아카데미 본사 이전과 깊은 관계가 있는것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이미 20년전에 이미 페기하거나 모형박물관에나 갔어야 할 제품 입니다.
이걸 마치 신제품인양 되는듯 화려한 박스 와 데칼만 추가하여 팔아먹을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심히 유감이고 불쾌합니다.
마치 믿었던 친구에게 뒷통수 크게 맞은 느낌이랄까…?
아마 오늘 대리점 직원이 이야기 했듯 모르는 사람들은 현란한 박스디자인과 사진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알고보면 싸지도 않다 비슷한 품질의 미라지가 4천원데..) 마트등에 곱게 비닐포장해서 내놓겠죠..? 그러면 모르는 사람들은 덜컥 집어들겁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제품 띁어보고는 절망할겁니다.
아니 대부분 과거의 아카데미 제품에 대한 편견이 있는 초보자들은 여전한 국산제품 품질에 대한 실망과 유일하게 남은 국산 모형 메이커에 대한 불신은 말로 하기 힘들겁니다.
이사중 어디 창고에 쳐박혀있던 오래된 제품 금형을 발견했고 이를 재활용 하는 방법을 연구하던중 박스와 데칼을 바꾸어 신제품인양 판매하기로 했다면 가장 어리석고 바보같은 짓 입니다.
이유는 이는 순진한 소비자를 현혹하고 속이는 행위이며 여지껏 어렵게 쌓아오고 또 바꾸어온 아카데미란 상표에 대한 이미지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가장 어리석은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박스 한 켠에는 작게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 The look of actual product may very slightly from the pictures shown on the box’ 번역하면 ‘이 제품은 실기체와 다를수 있다’는 경고문 인데.. 과연 이 작은 문구 하나로 법적인 문제점은 벗어날 수 있을지 몰라도 업체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양심적 책임까지 피할 수 있을까요..?
업체에 있어 명성은 그 업체가 성장하기 위한 필수덕목 중 하나 입니다.
명성은 쌓기는 어려워도 허물어지기는 아주 쉽습니다.
이제 겨우 세계에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모형메이커로 자리잡은지 십수년도 안된 업체가 벌써 이런 술수를 쓴다는게 도저히 믿겨지지 않습니다.
저는 평소 수많은 리뷰를 써오고 있지만 이번 제품처럼 어처구니 없는 제품을 본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초기 광고에는 창립40주년 제품이라고 무장셋과 데칼등이 추가된다고 버젓히 광고 하고는 여론이 안좋아지니까 말을 싹 바꾸어 수정해서 내놓는 행위는 도저히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업체라면 절대 하지말았어야 할 행동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믿고 따르는 고객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것이니까요…
이런식이라면 앞으로 나온 아카데미 제품을 어찌 믿으며 땅에 떨어진 신뢰와 사랑은 어찌 다시 세울려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전 “출시한 제품은 당장 회수하고 사과문이라도 띄워라 “ 고 말하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런 개쓰레기 제품을 기획하고 밀어부친 담당자는 엄히 문초 또는 엄벌처리하고 3대를 족칠것이며 모형계에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할 것이라는 개인적인 바램도 적어봅니다.
모형업에 종사하는분이고 조금의 양심과 생각이 있다면 어찌 이런 제품을 신제품인양 이렇게 속일 생각을 했는지 다시 생각해도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미치지 않고야.. 아카데미가 미쳐버린걸까요..? 몇푼 돈에 미쳐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다니.. 아카데미를 사랑하는 매니아로 이번 리뷰는 심히 유감스럽고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평가는 냉정해야 하는법 냉정한 평가를 내립니다. “페기제품” 이라고,….
제품명 : F-4E PHANTOM II “ R.O.K AIR FORCE” (F-4E 탠텀II 대한민국 공군)’
(1/48 ACADEMY MADE IN KOREA )
제품코드 : 12218
● 한국공군형 F-4 PHANTOM II E형을 1/48 스케일로 모형화
● 청주에 위치한 제 17 전투 비행단을 마킹을 이태리제 카르토그래프 데칼로 정확히 재현!! 새로운 로우비지 국적마크와 팬톰을 상징하는 사자머리 마킹을 정밀재현 !!
소비자가 : 18,000원
완 성 도 : ????
(모형이라는 말을 꺼내기도 싫은 개쓰레기 제품)
조립난이도 : ????
(리뷰만 수백개 쓰지만 이런 좇 같은 제품은 처음본다 )
가격만족도 : ???? (이건 돈을 받고 팔려했다니 미친새끼 아냐?)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 이 제품은 모형이라 하기에 차마 부끄러운 제품이다. 말도 하기 싫다. 도대체 이걸
창립 40주년 기념작이라고 올린 넘은 미친지 않고서야.. 정신상태가 궁금하다
좋은말할 때 전량 회수해 페기해라.. 남의 회사 제품(후지마사 카피제품이다) 카피한
제품을 자기네들 신제품인양 박스와 데칼만 바꾸어 팔아먹을 심상이 궁긍하다 업체
로서 기본적인 양심은 있는게야..? 이는 업체의 수치이며 해외 모델러들이 보면 개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는 제품이다.
여지것 수많은 리뷰와 수천개의 킷을 봐왔지만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킷은 …
여태 쌓아온 업체을 명성을 단박에 날리는 제품으로 이 제품 출시를 기획한 넘은 즉
각 능지처참에 퇴사시키고 모형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어찌 모형업에 종사한다는 사람이 순진한 모델러들을 대상으로 사기칠 생각을 하는
지.. 이런거 보면 아직 멀었다는 절망감이 물 흐르듯 솟는다.. 말하기도 싫다..
이 제품은 평가할 가치도 없다.. 이번에 한짓은 두고두고 치명적인 오점으로 남을것
이다. 오늘부터 니네는 개카데미다~~ )
참고 싸이트 및 서적
하세가와 홈페이지 (http://www.hasegawa-model.co.jp/e-w/ITEMLIST/32.htm)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위키백과 사전(http://en.wikipedia.org/wiki/F-4_Phantom_II)
http://dragonslair.x-y.net/f4d.htm
http://www.blue-sky.pe.kr/rokaf/f4_k.html
http://www.airforce.mil.kr/ (대한민국 공군)
http://www.xairforces.com/gallery2d.asp?id=46&galleryid=182&gallery2id=412&shf=1
http://data.primeportal.net/hangar/mu_yeol_lee/rokaf_f-4e/images/rokaf_f-4e_02_of_11.jpg
http://en.wikipedia.org/?title=Republic_of_Korea_Airforce (위키백과 사전)
http://blog.naver.com/rectek2?Redirect=Log&logNo=10019717233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systems/aircraft/f-4j.htm
http://aeroweb.brooklyn.cuny.edu/specs/mcdodoug/f-4j.htm
http://aeroweb.brooklyn.cuny.edu/specs/mcdodoug/f-4j.htm(f-4b 내부에 대해 자세히 나온곳)
http://aeroweb.brooklyn.cuny.edu/specs/mcdodoug/f-4b.htm(항공기 사진많은곳)
취미가 6호 (1991 11/12호)
[취미가] 별책부록 그레이트 윙 씨리즈 :2 F-4 팬톰 (미해군/미해병대 편)
[히스토리체널 특별 다큐먼터리] -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 08.F-4팬텀vs미그-21편
[히스토리체널 특별 다큐먼터리]-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E05 -볼로작전.전투기를 매복편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9.11.25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 www.compmania.co.kr )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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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제품이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미라지님 고정하세요 ^^;
아카의 스케일을 1/45로 리뷰하신 것을 보니 주인장님이 많이 흥분하신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1/50 스케일인 것 같습니다만. 언젠가 아카데미 대표의 모형에 대한 시각이 안좋은 것 같다는 어느분의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번 팬텀을 기획한 직원도 많은 문제가 있겠으나 최종결정권자에게도 적지 않은 문제가 있지 않는지 참 많이 씁쓸한 기분 지울수가 없습니다. 칫 삐뚤어 질테다 개카데미....
전체적으로 아카데미 제품은 하세가와 제품보다 더 크게 나왔습니다. 주익과 동체를 비교해보면.. 제가 보기에는 1/50 이 아닌 1/43 이나 1/45 스케일 정도 되어 보여 그리 쓴겁니다. 아카데미 보스에 대해서는 실로 유감입니다. 알았을텐데 진행시킨거 보면.. 회사를 키우자는건지.. 키워논 명성을 깍아내리고 싶어 환장한건지..
막가데미. 수직미익의 패널라인은 그냥봐도 충격적이네요. 어찌 저런 킷을 저리 비싼값에 팔 생각을 했을까요. 무한도전인가??ㅋㅋㅋ 소매상들 재고 장난아닐것 같습니다. 그냥 전문 모형점보다는 마트에만 풀렸으면 그나마 다행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도색없이 속편히 어린친구들이 만들기에는 좋을테니까요. 수출된다면 엄청난 이미지 깎아먹기겠죠???
대리점들 분위기는 눈치만 보는 형국이고요.. 사실 도매상의 경우 모형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박스 디자인에 훅해 많은 제품을 들여놓은 업체들은 죽을맛이죠.. 그레도 모형쪽은 반품을 받아주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봐야죵~~
미라지님이 언급하신 박스 문구를 보면... 'very slightly'라는 말이 있죠... 실물과 아주 조금 다르다라는 건데;; 모 조금의 기준이야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요즘의 기준으로 볼 때 과연 실물과의 차이가 조금뿐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품질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무시하는... 정말 이런 평가들을 알면서도 수출하는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겠죠;; 아무리 막 나간다 해도 설마;;
그래도 어릴 때 포스트 컬러로 풀도색했던 기체인데.... 이걸 개수판이라고 내놓다니.. 정말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군요. 지금까지 아카데미 까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안좋게 봤습니다만..... 그런 우군들을 믿고 아카데미에서 이런 개샅질을 한 걸까요? 이거 기획한 사람은 아카데미에서 바로 잘려야 할 사람입니다. 눈, 귀가 막혀 있던 시절이었으면 모를까... 같은 스케일에 결정판 식으로 불리는 하세가와제가 버젓이 있는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키트를 이렇게 내놓다니.... 가격이라도 후려쳤다면.. 애들 장난감이려니 하겠는데... 정말 어느것 하나 내놓을 것 없는 걸 왜 내놨을까요? 정말 모르겠네요.
저 역시 평소 아카데미 제품에 대해서는 다소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만 이번 제품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소비자의 무한한 신뢰를 이런식으로 악용하다니.. 기획한 분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번 제품을 밀어부친건지..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이미 다 알만큰 알려진게 모형계 인데..
아.....이럴 수가 너무했네요...출시되길 기다리고 예약까지해서 오늘 택배착한다는데...환불해야하는지.ㅠ.ㅜ 한숨만 절로 나오네요...
좋은 제품은 미라지콤프방에서 미리 공구 합니다. 팬톰은 이미 알고 있었기에 공구를 하지 않았지요.. 아카데미 브랜드 믿고 선예약을 했던 업체들은 꽤나 고생할듯 합니다.
정말 아카데미 수치의 날이 맞는 거 같습니다...이런 만행을 저지르다니...쩝...
제정신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알짓이 아닙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아카데미는 아직까지 카피업체가 맞지요. 지금현재 아카데미 라인업들중에서 카피판들....아직까지 상당수 남아있으니까요.
모든 모형업체는 카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의 타미야나 하세가와 역시 초기에는 미국의 노모그람 제품을 카피하는 수준이였고.. 일본업체의 OEM 공장이였던 국내 업체 (아카데미포함) 역시 마찬가지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트럼페터나 하비보스는 여전한 데드카피 업체고... 하지만 중요한건 카피를 통해 점차 기술을 높여가면서 업체만의 독특한 색을 나타내다는 점인데.. 아카데미는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듯 합니다. 창립 40주년이나 되면서 여전히 초기 제품들에 대한 잘못된 부분에 대한 금형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은것만 봐도 잘 알수 있죠.. 곧 올라갈 트럼페터의 경우 틀린부분은 바로바로 수정해서 출시합니다.
욕먹어도 싸네요.. 욕을 바가지로 처먹어야지 다시는 그런 제품을 안만들죠. ㅎ 애들장난감도 아니고 모형에 대해 무지한 옛날도아닌 세상이 어느땐데 .... 아카데미 너네가 1보 후퇴할때 트럼페터는 10보 전진한단 말이다!!!!
이건 참... 정성어린 리뷰가 아까울 지경이네요. 뭐, 신랄하게 까발리신 심정이겠습니다만... 킷의 가치에 비해, 이렇게 리뷰한 시간과 정성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저에게 구 아카데미판 팬톰킷이 있습니다만, 오히려 그 당시의 것보다 나아졌다는게.... 박스랑 데칼 외엔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히려 옛날 킷은 검은색 별도 프라스틱사출물도 있었던것을 감안하면.... 외려 퇴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대체, 개수되었다라는 부분이 뭘까요? (구 F-15K를 초월하는 최대의 자충수군요!!)
시골집창고에 굴러다니던 돼지본드로 만든 팬텀하나 발견했는데 리뷰를보니 아카데미팬텀이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