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회원모집 2강 – 마음강의
어린이 문학의 기적 - 마음을 살찌우는 책 읽기-
>언제 : 2024년 4월 23일(화) 10시 ~ 12시
>어디서 : 춘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1 (2층)
>진행 : 우순미(교육부장)
>강의 : 강경희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사)
◆접수
시립도서관 2층 문화교실1 앞에서 편집부장님과 사무부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맛있는 간식은 덤~~)
◆ 인사말 & 마중물 (달빛조각 / 윤강미 / 창비 )
홍재현 지회장님의 인사말과 우순미 교육부장님의 진행 그리고 신미순님이 고운 목소리로 마중물을 읽어 주셨습니다.
◆ 작가소개 및 감사 꽃다발 전달
◆ 강의내용
1. 어린이 문학의 기적, 어린이 문학으로 살아요!
: 저는 항상 어린이와 함께 하고 싶어서 달려갑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책읽어 주러 학교에 갔다가 긴급돌봄선생님을 제안받아서 하게 되었는데요. 왕복3시간이 걸리는 곳이었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을 처음 만나면 이름을 물어보고 전화번호를 땁니다(아이들속에 어른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나이를 물어봐요
아이들은 온몸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까지는 그림을 즐기는데 그 그림속에서 자신을 투영하는것 같습니다.
"말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말놀이"는 저를 표현하는 말이고 저는 저를 찾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 (소리로 읽기 / 반복읽기 / 함께읽기)
: 소리로 문학하기(이야기 말놀이, 그림책, 동화) 직접경험
다같이 말놀이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놀이) 별하나... 나하나.... 별둘... 나둘... 별셋... 나셋....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문화교실을 가득채웁니다.
집에가서 아이들에게 길버트(누구일까요?)와 같이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배속에서 부터 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태어나서도 듣기를 하고 그리고 말하기 읽기를 합니다.
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은 고된 정신노동이지만 노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듣고나서 읽습니다.
말놀이) 해야 해야 나오너라... 김칫국에 밥 말아먹고 장구치고 나오너라 ...
소리를 듣고 내는 것 자체가 문학입니다
아이들은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문학을 통해서 해방감을 느끼고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저도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이 되서 어린이책을 읽게 되었고 어린이든 문학이든 사랑으로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아닌 아이들도 있습니다. 문학은 엄마품에서 사랑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어는 참 중요합니다. 엄마와의 말놀이로 일상속에서 시작하고 그런다음 그림책을 만납니다.
책이 없으면 문학이 아닌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구전문학도 문학의 한 종류입니다.
3. [사과가 쿵] 그림책을 통해 듣는 문학을 체험
일반적으로 반복을 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복의 중요성에 대해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시면서 그림없이 강사님이 낭독하신 후 참석자분들에게 떠오르는 이미지 생각등을 물어보셨습니다.
사과가 쿵 그림책을 이전에 접하지 않았던 분들의 신선한 감상평이 좋습니다. 이미 그림책을 아는 분들은 이미 봤던 이미지가 있어서 다른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사과가 쿵에 그림책에 나오는 글만 화면에 띄워서 다 같이 읽어보고나서 그림책 전체의 이미지를 다 같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참석하신 분들의 이야기
- 그림책을 보기전 소리로만으로는 사과도둑이 떠올랐다.
- 예전에 본 책인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아가랑 엄마랑 가족들이 같이 사과를 먹는다고만 생각했다. 비오는 모습도 창밖의 풍경이라고 생각했다.
강사님도 이 그림책을 본지는 20년이 되었지만 제대로 읽기 시작한건 최근이라고 합니다.
반복적인 언어 그림책인 폴짝도 함께 보면서 다 같이 읽어 보았습니다.
4. 현덕 [옥수수 과자] 동화 낭독 : 소리로 들어보는 동화를 체험
낭독후 동화를 처음 접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동화를 읽어주면 오히려 더 현실감각이 뛰어난 감상을 이야기하는데 현실감각이 뛰어 나면 판타지 동화가 더욱 재미있고 잘 와닿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어떤부분에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면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고도 하셨습니다.
5. 강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준비해오신 PT 내용을 같이 보았습니다.
1)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란 (소리로 읽기 / 반복읽기 / 함께읽기)
2) 언제, 어떻게 시작할까요?
지금부터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어린이 문학의 정수는 자장가 입니다.
어머니 목소리 자연의 소리, 신의 소리, 가장 아름다운 음악 입니다.
3)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까요?
아름다운 어린이 문학, 아름다운 어린이 책, 소리로 읽기! 반복 읽기! 함께 읽기!
*어린이 문학의 예술성 : 서사와 환상성 / 단순성 / 음악성
어린이 문학의 기적을 다 같이 읽어 봅니다.
4) 나의 문학 발견, 어린이와 문학을! 예술을!
- " 나의 문학을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해요! 어린이 문학의 기적! -
◆ 마무리 단체사진 그리고 점심식사
◆ 집행부분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 마지막으로 남은 사진을 대방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