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100여명이 수락산에서 무탈 무사산행 기원

[우화등선]

          향우 100여명이 수락산에서 무탈 무사산행 기원

             2015 시산제 수락산 개울골...봄의 화신이 물씬

                  수락산 매월정 산행 후 시산제 거행...창립 이래 최대인원동원 속에 성대히 열려

                  시산제 마치고 인근 음식점에서 뒤풀이...노래자랑을 곁들인 만찬 즐겨

                  산억회를 빛낸 회원에게 상품증정...청춘 상 2명, 메아리 상 5명, 우정 상 2명, 포토 상 2명

                  봄엔 서산 황금산, 가을엔 강원도 설악산 원정산행

산행에 대한 안전함을 기하고 한해에 대한 편안함과 무탈하도록 산신령께 고했다.

재경 영암군산악회는 올 한해 산행함에 있어서 자연에 동화되고 순응하면서 향우 상호간의 존경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가슴으로 산길을 따라 건강을 찾도록 굳어 살펴 달라는 산신령께 기원을 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지난 28일(토) 의정부에 있는‘수락산 개울골’에서 가진 시산제는 봄의 화신이 찾아든 가운데 성대히 거행했다.

 

산악회는 시산제를 올리기 전에 수락산‘매월정’까지 산행을 했으며‘개울골 입구’에서 오후1시에 산신령께 제물을 바치며 빌었다.

시산제에 재경 영암군산악회 양점승 회장을 비롯한 산악회 임원진과 재경 영암군향우회 김태호 회장, 재 성남영암군향우회 한윤남 회장,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고광표 회장, 재경 구림교총동문회 박성남 사무총장, 재경 도포면향우회 산악회 조영현 산악부장, 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 김수동 사무국장, 구림교총동문산악회 박성경 회장과 고양지청장을 역임한 이건태 변호사 등 내 외빈 및 향우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산제를 가졌다.

시산제는 제례의식 순서에 따라 진행됐으며 인사소개를 시작으로 묵념, 산악인선서, 회장 인사말과 집행관 소개를 했으며 이어 시산제제례가 시작됐다.

산악회장이 점시하여 강신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일동삼베를 올리는 참신을 했다. 이어서 산악회장이 초헌을 했으며 독축에는 박종호 전 회장이 올렸다. 독축이 끝나고 아헌, 종헌, 헌작이 있었으며 축문을 소지하고 나서 일동삼베를 올리는 사신을 마치고 철상을 했다. 철상이 끝나고 제물로 올린 음식과 술의 나누어먹는 음복을 하며 시산제를 모두 마쳤다.

시산제가 끝난 후 인근 음식점(밤나무 골)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뒤풀이시간은 음식을 먹으면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산악회를 빛내준 회원에게 수상식을 가졌다.

산행에 제일 많이 참석한 개근상인‘메아리 상(임안심, 조영숙, 심재매, 신안숙, 박경숙)’, 산행함에 있어서 동료와의 우애가 깊은 우정상인 '파트너십 상(김지현, 최경순)', 산행하면서 가장 멋진 모습을 남긴 '포토 상(주현숙, 이종숙)' 과 최 연장자인 '청춘상(박상만, 박금준)' 을 각각 뽑아 액자로 만든 행운의 2달러를 상품으로 증정했다.

산악회는 시산제를 빌어 새로 구성된 임원진을 발표하며 소개를 했다. 감사에 김종남.김판호, 간사에 조영숙.박춘남.신안숙 회원이 양점승 회장체제의 한 임원으로서 산악회를 함께 이끌어가게 됐다.

또한 노래자랑도 하면서 친목을 돈독히 다졌다.

양점승회장은“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며 습관은 인생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며“적극적인 애향심과 긍정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함께 산행하면서 건강과 함께 아름다운 정보교류장이 되고 삶의 보람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재경 영암군산악회의 풍토가 조성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올해의 산행은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산과 코스를 선택해 아름다운 발자취와 메아리를 함께 남기자”고 덧붙였다.

산악회는 올 원정산행을 봄철을 기해 서산에 있는‘황금산’, 단풍철을 기해 강원도‘설악산’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들꽃ys]

홍보 부장님 사진찍니라고 고생 마니했어요~~~~참석해주신 분들 너무 고맙구요.....

[을지문덕]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