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4. 3. 7(목요일)
2.어디를: 남양주시 조안면 예봉산 줄기 한바꾸~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흐리다가 햇빛도 살짝, 비 오다가 눈 오다가 변덕이 죽끓듯 하던 날씨~, 조망은 당근 빌로고~
5.산행경로: 팔당2리마을회관~식당가 방향 오름~갈림길 이정표 왼쪽~가파른 오름~목책계단~쉼터 오른쪽 가파른 오름~
예봉산 1.43km 이정표 지나~나무계단,바위지대~예봉산 1.18km 이정표,예봉산 0.91km 이정표 연이어 지나~
나무계단,바위지대 번갈아 지나~예봉산 0.73km 이정표 지나 나무계단, 바위지대 가파른 오름~나무계단 지나~
강우레이더 전망대~예봉산(678.8m, 전망대,정상석,삼각점)~잔설 얼은 내림 조심조심~쉼터~억새밭 지나 오름~
철문봉(635.9m,안내판)~적갑산 1.2km 방향~활공장~철쭉군락지,돌탑 연이어 지나~적갑산(566.3m, 정상석)~
새재고개 1.9km 방향~안전로프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완만한 능선~철탑지나 갈림길~오른쪽 운길산 3km
방향~침목계단으로 내림~안부 갈림길 쉼터~천마지맥 누리길 안내판 왼쪽 능선으로 오름~봉우리 연이어 지나
쉼터 안부~나무계단 가파른 오름~가파른 내림~안부 쉼터,운길산 1.03km 이정표~연이은 바위지대 오름~나무
계단 오름~바위 사이로 오르면 다시 연이어 나무계단~운길산(606.5m,정상석,전망대)~왼쪽 데크길 내림~바위
능선길~헬기장,평상 쉼터~수종사 0.4km 갈림길 지나~오른쪽 바위 사면길따라~짧고 가파른 오름~절상봉(
513.2m, 무인산불감시탑)~직진 방향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지그재그 내림~수종사~오른쪽 올라 수종사 관람~
약수터 쪽 돌계단 내려섬~일주문 지나~수정사 진입 포장도로따라~갈림길 왼쪽 두물장어 방향~조안보건지소
뒤편 공터에서 종료(걸린 시간 11.9km, 걸린시간: 지피에스 늦게끈 루즈타임 감안 약5시간 30분)
예봉산(678.8m): 능선길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적갑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옛 문헌에는 예빈산(禮賓山),예봉산(禮蜂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인근 주민들 에게는 사랑산으로 불리우기도
했으나 조선총독부 <조선지지자료>에 예봉산(禮峯山)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일제 강점기에 오늘날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지 않나 추측된다.
수림이 울창하여 조선시대에는 인근과 서울에 땔깜을 대주던 연료 공급지였다.
정상에는 강우레이더기지국과 옛정상석, 최근 정상석,전망대 등이 있으며 천마지맥이 지나간다.(인터넷 참고)
' 뭐어?~ 이기 군자란일 확율이 99%라꼬?~'
아침에 일라가 거실로 나가보이
한쪽 구석으로 밀어났는 난에서 예쁘장한 꽃이 올라왔다!~
매제가 사무실에 화분이 많아가 걸거친다 카미 갔다났는긴데
이 띠바가 저거뜰이 걸거치마 우리는 안걸거치나 카미
난 종류 긋기는 한데 시퍼런 이파리만 크다타이 누버 있어가
재봉틀 있는 한쪽 구석으로 밀어여났는데 햇빛이 들어오는 양지 바른 곳이라가 그런지 꽃이 핐네!~
무식한 넘이 되노이 무신 꽃인줄 몰라가 다음앱으로 꽃 검색을 해보이
군자란이라 카네!~
이름은 마이 들어본고 긋은데 실물 기경은 첨하는긋따!~
이파리만 축 늘어져가 있을때는 잘모리겠띠 꽃은 참하게 피네!~
꽃은 언제까지 갈란공?~
이 넘의 날씨가 사흘도리로 빗방울이 오락가락하이
일조량이 부족해가 과일도 물러 터져가 금값이라 칸다!~
어제 못난이 사과 쪼매한 박스를 들루미 마님이 투덜거리는소리를 들어보이
여나무개 들었는기 3만 5천원이라고!~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허걱!~ 참외는 10kg 짜리 한박스에 15만원이라꼬?~ 살 떨리가 사묵겠나?~
이틀이나 쳐박히 있다가 꾸리무리한 날씨지만 동네 산으로 간다!~
군데군데 아직 물이 질질 나오는데도 있다!~
낙엽 우에만 발브마 괴안치 시퍼가 가새로 조슴조슴 내리가는데
갑자기 가래이가 시속 100km 속도로 째져뿐다!~ 쭈울딱!~
아이 깜딱이야!~ 낙엽 미태 아직 물끼가 남아있네!~
궁디를 만치보이 운동신경이 발달해가 그런지 흙구디는 면했다!~^
동사무소 쪽으로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남부주차장 아파트 공사장에서 갑자기 덜커덩!~
소리가 너무 커가 무신 사고가 났나 시퍼가 얼른 올리다보이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중간에서 시도뿌 상태다!~
헐!~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나?~
가마이 보이 안에서 사람이 무신 돌까리 포대 긋은거를 들고 나와가 각층마다 내리놓는긋따!~
저걸 부드럽게 올라가게 하는 수가 없나?~
무거분 거를 실꼬 끼익끼익 거리미 올라가이 지나가는 사람이 불안타!~
오늘은 화랑산악회 정기산행인데 남양주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간다 칸다!~
첨에는 대구에서 먼 장거리 이기도 하고
거는 산정산악회를 포함 두분이나 가가 구석구석 다댕기가 가지마까 카다가
이분달은 일족인 정명님이 기간제 임시 산대장이라 케가 16~7년전 첨에 송촌초등학교에서 올라갈때
절상봉을 찍고 갔는지 확인도 할겸 손을 들어뿐다!~
문경 휴게소에서 아침을 묵고 간다꼬 내리라 케가 뻐스 안에서 밖을 내다보이 헐!~ 펄펄 눈이 옴미다네!~
눈을 다대기 삼아 태아가 얼른 한그릇하고 띠들어 온다!~ 구라청 예보에 농락당하는 하루다!~
빤스가 팔당2리마을회관 앞 공터에 시도뿌해가 내리보이 오전 10시 10분을 막 넘기고 있다!~ 마을회관하고 마주한 건물은
팔당한강요양원!~ 마을회관옆 포장마차를 보이 10여년전 군대 후배와 일로 내리와가 막거리를 묵었는덴강?~
기억이 아지래이 맨치로 흐물거리미 증발해뿐다!~
식당가 쪽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다 갈림길에 이정표와 안내도를 들따보고~
예전 후배와 내리올때는 투다닥 금새 내리온거긋띠 두물머리 갱빈에서 600m 정도 쳐울리는데 곡소리가 난다!~
예전 몸이 아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운길산부터 올라오는기 힘이 훨씬 덜들지 시푸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초장부터 가파른 길이다!~ 햇또를 박고 씩씩거리미 가파른 침목계단을 디디고 올라서이 쉼터의자에는 누가 장갑을~
이 양반도 뫼들 맨치로 잘 흘리고 댕기는 스타일이네!~
이때까지만 해도 구라청 예보와는 달리 비도 안오고 따시해가 뫼들도 장갑을 안끼고 올라갔는데 예봉산으로 올라서이
손끄티가 떨어져 나갈라케가 결국 장갑을 끼게된다!~ 티미한 넘이 한치 앞을 못보고!~
나무계단과 바우길이 번갈아 나타나는 오름길!~ 산어귀 산에대장님이 전망바우에 올라가길레 따라하미 숨을 고르고~
촘촘하이 서있는 이정표를 들따보이 거리가 더 안주는 긋해가 피곤하다!~ 통과!~ 다시 계단과 바우들이 혼재하는 오름길을
헥헥거리고 올라가다 보면 잠시 완만해지는 오름길!~ 응달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네~
떨빵한 넘이 산행 시간 내내 비가 온다 카는 구라청 예보를 믿고 비 오는데 아이젠이 뭐 필요하겠노 카미 아이젠을 나뚜고
대신 우산을 챙기왔는데 내리막 길에 곤욕을 치룬다!~ 발라당스도 두세번 한거긋다!~
눈이 얼어노이 완만한 내리막을 만나도 설설긴다!~ 만만하이 보다 사면에서 구불뿐했다!~ 체력 소모가 배가된다!~
여도 계단을 어씨 나났네!~ 10여년 전에 왔을때는 계단이 거의 없었던거 긋은데~ 스틱을 콩딱콩딱 거리미 올라서이
전망대!~ 맞은핀 검단산 짱배기는 눈을 허여이 더퍼씨고 있고 팔당댐 건너 하남시는 흐릿하다!~
강 복판에 붕어빵긋이 생긴거는 소래섬이라 카던강?~ 어디서 들은거 긋은데 286 햇또로는 필름 되감기가 안되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모노레일이 보이디 짜안 카미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나타난다!~
두분째 왔을때만 해도 없었던거 긋은데~ 2021년 산행기를 바도 아직 공사중이라 카이 최근에 완공한듯!~
전망대로 가가 다시 한분 두물머리 쪽을 내리다 보고~ 꾸리무리 해노이 사방이 오리무중이다!~
예전 정상석 여패는 표지기가 무당집 맨치로 너덜너덜!~ 우로 올라가이 전망대와 최근에 올리논 정상석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조망을 돌아보고 있는데 산어귀 행산대장님이 독사진을 찍어라 케가 산어귀표 손을 번쩍 든 폼으로!~
댕큐!~ 손이 시러버가 장갑을 끼고 내리가는데 조심하라 칸다!~ 첨에는 무신 말인줄 모리고 내리가다가 으악!~
짧은 내리막이지만 가파른데다 눈이 꽁꽁 얼었다!~ 산에나님이 아이젠을 한 이유를 알겠다!~
이후로도 길든 짧든 내리막만 만나마 거품을 문다!~ 체력 소모가 너무 만타!~ 티미한 넘이 한치 앞을 못내다 보고~
비가 오기는 개코나 햇님이 들락날락 약을 올린다!~
쉼터 의자에서 다시 가파르게 내리서서 억새밭을 지나 철문봉으로 올라가이 다리가 후들후들!~ 뒤에 오던 사람들이 하나둘
추월해가 지나가뿐다!~ 철문봉은 다산 정약용 형제들 뒷산인데 수시로 올라와가 학문의 도를 밝혔다 하여 학문 '문(文)'과
밝을 '철(喆)'자를 써가 철문봉이라 한다고~
잠시 퍼저 있다가 적갑산 1.2km 방향으로!~ 완만한 내리막인데도 미끌 미끌이다!~ 아직 꼬리뼈 뿌사진것도 덜 아물었는데
진땀나네 띠바!~
다리를 질질끌미 활공장으로 올라서이 허걱!~ 이기 무신 생비디오여?~
행산대장이 해리포터 한장면 시범을 보이자 그 담에는 때서리로!~ 이야!~ 한두분 해본 솜씨가 아이네!~
아직도 조망은 안트이고 연한 곰탕 궁물이다!~
예전에 운길산에서 올라올때는 적갑산에서 예봉산 가는 능선이 완만한 곡선으로 이어져 눈누랄라 신나게 걸은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최고 난코스다!~ 음지라 눈이 얼어가 평지긋은데도 긴장의 끈을 노마 발라당스다!~
차라리 운길산 급경사면이 양달이라 눈이 없어 좋았다!~ 철쭉군락지를 지나 바우 봉우리를 넘어서면 다시 돌무디기
봉우리를 만나고~ 오른쪽 사면으로 휘어져 바위 암봉인 적갑산으로 올라서면 산어귀 팀들이 요기를 할라꼬 전을 피고
있다!~ 뫼들도 낑기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라면을 물라꼬 젓가락을 들고있는 일당들과 빠이빠이를 하고 운길산으로
간다!~ 정상석 고도가 쪼매 틀리가 고도 표지기를 달아 두고~
이정표 새재고개 1.9km 방향으로 간다!~ 새재고개는 천마지맥상에 있는 고개다!~ 오늘 코스중 예봉산에서 새재고개
갈림길까지는 천마지맥과 함께한다!~
잠시후 픽스로프가 걸리있는 곳에서 우향우를 해가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서는데 정상적인 페이스라면 벌씨로 운길산
바우 우로 올라가고 있을 특공대님과 교주님이 앞에서 어슬렁어슬렁!~
왠일인공 시퍼가 물어보이 손바닥을 비주는데 상처가 꽤나 깊은듯하다!~
특공대님도 뫼들 맨치로 아이젠이 필요없지 시퍼가 그냥 올라왔는데 미끌텅을 하는 바람에 손을 짚다가 손바닥이
째졌다 칸다!~ 뫼들 맨치로 낙법을 잘못쳐가 손바닥에 실금이 가는 비극은 없어야 될낀데~
잠시후 갈림길에서 운길산 방향으로 우향우를 해가 침목계단을 내리서면 오늘 임시 산대장을 맡고있는 정명님이 오후
1시 내로 일로 통과를 못하마 오른쪽 임도처럼 넓은 길로 새우젓고개라 카는 요상한 고개로 탈출하라 카는 포인트!~
잠시 숨을 돌리고 쉬가 간다!~
잠시후 왼쪽 천마지맥누리길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올라서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는 및m, 왼쪽으로
몇m 인데 어디로 갈레 카는 재미난 안내판이 보이고, 봉우리를 서너개 넘는다!~
사면이라꼬 긴장을 풀고 가다가 눈에 미끌어져가 디비나사이를 하고, 누가 보까바 후다닥 일란다!~ 돌겠네 참말로!~
다시 쉼터 의자에 안자가 숨을 고른다!~ 추분 겨울날에는 보온통에 뜨거분 물을 담아와가 호호 불미 묵는데 오늘은
더버가 뜨뜻한 물이 드가이 답답다!~ 뜨거분 물을 좋아한다 카는 아지매 한데 한컵 따라주고 정명산대장 찬물을 쪼매
얻어 써까가 간다!~
예전 운길산에서 올라올때 가파른 오르내림이 있는 곳과 바위지대를 만나마 눈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이곳은
볕이 드는 곳이라 눈이 거의 없어 천만다행이다!~
미끌어지듯 가파르게 내리가는 곳과 직벽긋은 바위에 눈이 있었시마 우얄뿐 했노?~ 산신령님한테 고맙다케라
이 얼빵한 넘아!~ 산신령님 티미한 넘을 어여삐 여기사 잘 쫌 바주이소!~
가파르게 구불듯 내리서서 바우를 잡고 올라서이 다시 나무계단을 만나고~ 예전 기억으로 나무계단이 티나오마 운길산은
지척이다!~
바우 사이를 빠져나와 한분더 가파른 바우 받침대를 잡고 올라서이 산어귀팀들이 찰카닥 놀이를 하고 있다!~
뫼들님도 저 함 서보이소!~ 엉디를 절로 돌리 보고요!~ 어름한 넘이 행산대장님 시키는데로 뺑빼이를 돈다!~
잘나왔능교?~ 사진빨 받네예!~
마지막 나무계단을 투닥투닥 올라서면 운길산 짱배기!~ 에고 인제 고생 끝이네!~ 또 행산대장님이 시키는데로 한다!~
독사진 찍고, 단체사진도 함 박으까예?~ 찰카닥!~ 뫼들 혼자 산에 가마 인물화는 카바용으로 한장만 박는데 오늘은
산에 와가 사진을 젤 마이 박지 시푸다!~
정상석 고도가 틀리가 국토지리원 고도를 적어 벌씨로 지나갔을 준족 재구씨 여패 표지기를 걸어 두고~
조망을 한분 휘이 둘러보고 왼쪽으로 내리서서 바우 능선길을 따라 가다가 지그재그로 내리서면 헬기장!~ 오른쪽에는
평상까지 있어 여름에는 한숨 자고 가도 되겠다!~
절상봉으로 가기 위해 연이어 나타나는 수종사 갈림길 이정표를 무시하고 직진하면 화랑산악회 표지기가 걸린 바우
사면길을 지나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그런데 오늘은 화랑 표지기를 및사람이나 달아노이 누가 달았는지 모리겠다!~
잠시 후 올라선 절상봉에는 태양열 시설긋은기 보이는데 무인산불 초소?~
정명 산대장이 표지기를 다는 절상봉 짱배기에 올라서이 또 서보이소!~ 이래 몸을 헤푸게 굴리마 모델값이 떨어질낀데~
여도 군 후배 재구씨 표지기와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직진해 내리간다!~
내리서이 산어귀 팀들은 예전에 뫼들이 올라온 송촌초등학교로 내리가가 '물의 정원'인지 '불의정원'인지를 보러 간다꼬
왼쪽 넓은 길로 내리가뿌고 뫼들은 예전에 건성으로 휘리릭 지나간 수종사를 다시 돌아보고 가기로!~
조선조 세조의 일화가 적힌 수종사 건립기와 500년도 넘은 은행나무 보호수를 지나 보물인 팔각 오층석탑을 둘러보고
대웅전 부처님을 알현하러 햇또를 밀어였다가 깜딱 놀랬다!~
장다리 정명산대장이 부처님 전에 큰절을 하는데 108배다!~ 오래전 동화사 키큰 스님이 일자로 짝대기 올라가듯
108배를 하던기 생각난다!~ 그대로다!~ 혹시 방해가 되까바 조용히 물러 나온다!~ 부처님 큰빽을 얻지 시푸다!~
대웅전앞 묵언 팻말이 여러뜻을 함축하는듯하다!~ 산령각으로 올라가가 다시 조망을 보고 내리와가 물통에 남은
물을 비우고 시원한 감로수를 담는데 우에서 인기척이 들리가 올리다보이 산어귀 나와 산대장이다!~
어?~ 절상봉은 안가고 이정표 갈림길에서 막빠리 내리오는 모양이지?~ 눈보라가 또 치네!~
수종사에서 내리오미 가야할 포장도로를 내리다 보고~ 불이문(不二門), 일주문(一柱門)을 차례로 지나 지름길로 투다닥
내리서면 별장긋이 참하게 지논 고급주택이 보이는 갈림길에 운길사 수종사가 '명승 제 109호'라 카는 안내판이 보인다!~
다시 터덜터덜 내리와서 왼쪽 두물장어 쪽으로 내리서면 조안보건지소 뒤편 공터에 아침에 타고온 뺄간 뻐스가 보인다!~
선배님 한잔하고 가이소!~
재구씨가 기다리고 있다가 종이컵에다 맥주를 철철 따라준다!~ 티미한 넘이 술만 보마 그저 헬렐레 해가 휴대폰 지피에스
끄는것도 이자뿐다!~
거의 오후 4시 반이 다되가 아침에 타고온 머리 숫자를 채운다!~ 갑시다 두물머리로!~
(두물머리 한바꾸)
두물머리 공원을 한바꾸 휘릭릭 돌아보고 단체 사진을 박은 다음 갈길이 멀어 서둘러 뒷풀이 장소로 이동한다!~
30분 정도 이동해가 뒷풀이 장소로 가는데 길까에 있는 국밥집이다!~
메뉴는 선지국하고 순대국밥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우리팀은 전부 순대국밥으로 통일했다!~
첨에는 이거까 술 안주가 되겠나 시푸디 예상외로 고기가 한금 들었다!~
목도 마르고 해가 옆자리 재구씨가 걱정을 할 정도로 소맥 10잔 정도를 마우스 안으로 부여뿐다!~
이상타!~ 그런데 와 이리 정신이 말짱 하노?~
비가 찔끔찔끔 오는 칠곡휴게소에서 마지막 쉬야를 하고
대구로 들어 오는데 한잔을 더 할라케도 요새는 9시 넘으마 주문을 안받는다 케가
막빠리 집으로 드간다!~
집으로 들어오이 마님은 벌씨로 주무시는지 기척이 없고~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 뭐꼬 뭐꼬?~
주방으로 드가가 후라이판 뚜껑을 열어보이 엄마야!~
한우 고기를 맛있게 뽁아났네!~ 반사적으로 냉장고 문짝을 잡는다!~
그마 무라 마이 뭇다 아이가!~ 더 무마 되지 안되지!~ 더 묵었느냐고?~ 안알려줌!~
|
출처: 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첫댓글 ㅎㅎ 선배님 산행기만 읽으면 우울했던 마음도 환하게 밝아집니다.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운길산은 예전 두물머리와 연계해서 갔다왔던 곳인데 벌써 시간이 8년이나 흘렀네요
덕분에 즐거운 옛추억도 감상하며 즐감했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
운길산은 이분이 3번째인데 16~7년전 이분하고 반대방향인
송촌초등학교인가 거서 올라와가 팔당마을 회관으로 내리온 기억이 나고,
두분째는 10여년 전인강 안내산악회를 따라가가 본대하고 헤어져 혼자 뻐스를 타고
천주교 공원 묘지로 이동해가 예빈산 견우.직녀봉 카미 구석구석
돌아 댕긴 기억이 남미다!~^^
그날 예보에 산행중 비가 온다 케가 아이젠은 필요없실끼고
질퍽한데는 긴 스패츠를 신어야 안되겠나 카미
아이젠은 나뚜고 스패츠만 하고 갔띠
예봉산부터 눈이 꽁꽁 얼어가 내리막에 실실 깄다는거 아이오!~ㅠ
두분이나 발라당스를 하고나이 긴장해가
용을 씨며 내리갔띠 체력 소모가 심해 식겁무심다!~ㅎ
존대 가는지 요새는 산 소식이 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