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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산북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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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소중한 일들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이곳 생활을 마무리하며
공소회장 최주교 추천 0 조회 465 13.08.09 09:5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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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09 20:25

    첫댓글 산북성당 카페에서 주교님께서 쓰신 글 중에 이번 해누리 관련 두 편의 글만큼 긴 글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서로 사랑하는 곳'에 머무르시니 가장 좋으셨나봅니다. 산북공동체도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서로 사랑하는 곳 중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보며 재활 승마는 등자 없이 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13.08.10 21:53

    [박병윤 신부 이야기 - 하느님의 일꾼, 전설이 되다. 천주교 뇌성마비장애인 복지협의회]
    이야기를 읽으 셨다는 주교님의 말씀에 박 병윤신부님을 짬깐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주교님께서 수원 교구장님 재임 시절 입니다.
    신부님 께서는 반포 성당및 서초동성당.역상동 성당을 비롯하여 7개의 성당을 직접 건립 하셨던 건축에 많은 지식을 가지시고 인자하시고 인정이 많으셨던 저의 아버지 같으신 신부님 이셨습니다
    1980년 중반쯤 신부님 께서는 뇌성 마비아들에 관해 특별히 사랑하셨고 그 아이들 때문에 고생하시는 젊은 부부들을 해방시켜 주면서 할일이 없으신 노인들께서 그 아이들과 놀아 주고 돌 보아 주는 봉사를 하시도록 하시는

  • 13.08.10 21:55

    컨셉으로 뇌성 마비 장애우집과 양노원을 같이 건립 하자는 취지로 시작 하셨고 저를 일꾼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저희 주교님 수원 교구장 재임 시절 입니다.당시 전주에 본원이 위치하고 있는 인보 성체 수도회는 용인군 포곡면에 6만평 정도의 땅을 갖고 있었고 수련소 계획을 위한 준비를 하던 시절에 박신부님과 죠인을 하게 되었습니다.수녀원에서 땅을 제공하고 천주교 뇌성마비장애인 복지협의회에서는 뇌성 마비아 장애자 관을 건립 공사비를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창립 미사때 신부님 강론 말씀중 눈물을 흘렸던 한부분을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 13.08.10 22:01

    "여러분들 공시비 건립비를 내신다고 아이들을 도운다는 착각을 버려 주십시요
    저 아이들이 여러분을 도우고 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들이 깊이 새겨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우리 성수 야고버를 더욱 예뻐 한답니다.성수 야고버가 저를 사랑해 주고 있거던요.봉헌금을 적어낼떄 "안나는 저에게 설계를 봉헌하세요"하라고 요구를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독일,일본등 잘 되었다는 외국 사례를 경험하러 뛰어 다녔고 수용이 아니라 재활을 위한 집을 짖기로 즉 치료하는 장소로 설계를 하였습니다. 집에서 떠난 아이들이 집에서 기거하는 것과 뚝 같은 편안한 집을 설계 하였습니다.

  • 13.08.10 22:09

    세탁기 소리를 들을수 있고 텔레비젼이 있는 거실이 있고 수세식 화장실도 있고 공부하는 공부방등이 있는 집들을 모아서 설계를 하였답니다.설계를 하는 도중에도 신부님 께서는 공사비 건립에 최선을 다 하시고 장애우들을 늘 천사라고 하셨습니다.시공을 마치고 아이들이 입주 하면서 수녀님들의 보살핌으로 많은 재활의 효과를보고일반 학교를 다닐수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그렇케 만들어 지도 신부님으로 일하시다 옛날 현장에서 못에 찔려셨던 일이 원인이 되셔서 10년전 파상풍으로 타계하시고 지금은 최기복 신부님께서 지도 신부님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계시며 준공시 요한의 집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사랑합니다

  • 13.08.10 08:03

    성당 마당 성모님께 인사를 드리며 주교님이 안계신 허전함을 느꼈었는데, 올려주신 글 읽으면서 어느 곳에서 보다 보람된 휴가이셨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말위에 앉아계신 주교님의 모습도 참 멋져보였구요. 어린시절 피난지였던 곳 국민하교2학년 때 사강'으로 소풍도 가곤 해서 주교님 글과 사진을 보면서 옛생각에 잠시 잠겨보기도 했답니다. 얼른 오셔서 허전했던 산북성당 주교님의 집' 인자함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저도 박신부님의 책을 읽으면서 좀더 세상에 계셨음 좋았을 것 하는 아쉬움이 많았었답니다. 어서 빨리 오세요. 오시면 너무 더운 지금 무우 심으신다고 밭일 하시는 거 기온이 좀 내려가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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