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에 바란다. 여성노동자가 원하는 성평등노동정책 발표 기자회견>
○ 일시 : 3월 28일(목) 오전 10시 (집합 : 9시 50분까지)
○ 장소 : 국회 앞
○ 참석 : 88CC분회 , 드림파크CC분회 , 화성상록 , 디콘지회 등
○ 프로그램
- 발언1 : 주35시간 근무제(여성노조 디콘지회)
- 발언2 :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일자리(대구여노)
- 발언3 : 돌봄노동자 노동권 보장 (여성노조 서울지부)
- 발언4: 성차별적 괴롭힘 규율(여노)
- 발언5: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여성노조 캐디)
- 5대 성평등노동정책 발표 : 한국여성노동자회
- 퍼포먼스 : 5대 총선과제 족자 현수막 구호 외치기
"22대 국회에 바란다. 여성노동자가 원하는 성평등노동정책 발표"
전국여성노동조합과 여성노동자회는 3월 28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22대 국회에 바란다. 여성노동자가 원하는 성평등노동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과 여성노동자회는 22대 국회에서 꼭 이뤄야 하는 여성노동 정책들을 제안한 바 있다. 총선을 앞두고 5개 분야 23개 과제로 제안된 정책 내용 중 여성노동자들에게 5개 영역에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고르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노동자가 원하는 성평등노동 정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모윤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한 기자회견은 다양한 영역에서 노동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발언과 기자회견 낭독, 총선과제 족자펼치기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언은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정화인 사무장이 웹툰 업계의 장시간 노동에 대한 문제점을 짚으며 ‘주 35시간 근무제’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냈다.
두 번째 발언은 대구여성노동자회 토리의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라는 발언문을 한국여성노동자회의 밍갱이 대독하였다. 여성 청년 노동자들을 지역사회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실태를 꼬집으며 이번 총선을 통해 지역의 청년 여성 노동자들이 지역에서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발언은 시간제 돌봄전담사 전국여성노동조합 임조연 돌봄지회장의 발언문을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김유정 조직국장이 대독하여,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전일제 근무의 안정된 일자리에서 안정된 돌봄이 나올 수 있도록 제대로된 돌봄정책이 마련되기를 촉구하였다.
네 번째 발언은 서울여성노동자회 최수영 상담실장이 성차별적 괴롭힘 규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성차별을 해소를 위해 가동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다섯 번째 발언은 전국여성노동조합 상록 CC분회 이주영 분회장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에 관해 특수고용노동자로서의 어려움과 불합리한 현장의 모습을 전하며 정부와 국회가 특수고용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법률과 정책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의 발언이 끝난 후 서울여성노동자회 신상아 회장과 전국여성노동조합 정이수 서울지부장이 5대 성평등 노동 정책 발표하고 기자회견문 낭독하였다.
끝으로 5대 총선과제를 담은 족자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2대 국회에 여성노동자가 원하는 성평등노동정책이 실행되기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이 마무리 되었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여성노동자가 노동의 주체가 되어 성평등 노동세상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투쟁할 것이다.
첫댓글 궂은날 성평등 근로개선을 위한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