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예장합동 새 총회장 추대... 108회 임원진 구성
오정호 대전 새로남교회 목사가 18일 새 예장합동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이날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전국 163개 노회에서 파송된 1천5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108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오 목사를 이같이 추대했다.
또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투표 끝에 김종혁 목사가 과반을 훌쩍 넘긴 1천42표를 얻어 남태섭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고, 장로부총회장 선거에는 단독 출마한 김영구 장위제일교회 장로가 추대됐다.,
교단 행정을 책임질 3년 임기의 총무에는 박용규 목사가 787표를 득표, 선출됐다.
서기와 부서기에는 김한욱(새안양교회)‧임병재(영광교회) 목사, 회록서기와 부회록서기에는 전승덕(설화교회)‧김종철(큰빛교회) 목사, 회계와 부회계에는 김화중(북일교회)‧이민호(왜관교회) 장로가 뽑혔다.
오정호 총회장은 “정책·개혁·환대 총회를 만들어 결과로 칭찬받는 명품 총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회 연금 활성화’ ‘판결문 실명제 도입’ ‘교회 연합기관 적극 지원’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확실한 태도’ 등을 비롯한 9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